아니 시대가 이제 전차를 필요치 않는 시대지 않습니까;;그나마도 한국이니까 이만하게 보유하고 있는거죠..흑표는 이제 놓아주고 차라리 k-3에 기대하는게 나을지도 모릅니다;;아 물론 지금 예정된 도입대수는 도입한다는 전제하에요;;도중에 허리끊듯이 종료하길 원치는 않습니다 저도..흑표는 좋은 전차니까요
엄연히 무장헬리콥터입니다만...그리고 누가 천검이 헬파이어보다 좋다고 주장하더이까? 발사중량은 3분의 1수준이라 탄두의 파괴력이 떨어지고, 또 유선유도 방식이라 탄체의 속도가 압도적으로 느린데...사거리가 동급이고 나중에 나오면 무조건 좋은 건가요?
천검이 추종한 스파이크 대전차 미사일의 경우를 대입하면 탄체의 속도는 초속 220미터 수준인데, 이는 헬파이어의 초속 425미터의 대략절반 수준입니다. 탄두 중량의 경우는 몇 배 차이가 나고, 당연히 관통력에서도 비교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직경 120mm수준인 현궁과 탄두중량이 비슷할 테고 위력도 비슷할테니 CE기준 900mm수준인데, 이 정도면 북한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 상대로 주력전차 정면 관통이 힘듭니다. 실제로도 주된 운용방식이 루프 비행방식으로서 탑어택을 노리는 방식이고, 이 특성상 공격능력 자체도 헬파이어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사수가 중간 유선유도를 해줘야 하니 전차 하나를 타격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이 헬파이어보다 월등히 길 수 밖에 없으니까요.)
거기다 비궁이 현재 5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보아 그보다 크고 복잡한 천검의 가격은 이보다 더 비쌀 것이 확실시 되는 상황입니다. 당장 현궁도 가격이 1억원 이상이므로 천검의 가격은 이보다 더 비쌀 것이 확실한데. 당장 헬파이어 가격이 1억 내외까지 떨어진 상황이죠?
천검이 헬파이어보다 우수한 무기체계라고 볼 수는 없는 겁니다. 국내 경제 활성화와 월환한 유지 운용에 도움이 될 순 있어도 말입니다...
헬파이어도 맞을때까지 계속 유도해줘야 하니 장점이야 대전차 미사일중에 빠르고 관통력도 좋고 상부공격도 됨. 천검은 유선유도겸 파이어 앤포겟 겸용이라 중간에 공격받으면 유선끊고 숨는게 가능하죠.유선유도 장점도 있긴하고요 빈약한 방어력을 가진 lah니 최대한 안보이면서 유도할려면 유선유도가 생존에서는 나은 방법.그리고 천검이 느리다보니 공격시간이 길어지다보니 많이 달고 가봤자 다쓰지도 못하고 하니 lah 에 4발무장
천검이나 스파이크나 루프트 비행이 기본이다보니 실제 유도시간은 헬파이어의 3배 혹은 4배 수준입니다. F&F기능이 있다곤 하지만 어디까지나 자체 시커 범위 안에 넣어줘야 하는 상황이 강제되고. 이 거리가 대략 3Km수준이라 최대사거리로 가정하면 비행거리의 60~70%를 유선유도 해줘야 하니 중간에 공격받으면 상당한 확률로 그냥 포기하고 튀어야 합니다. 또 최대사거리에서 거의 1분을 중간유도에 할애해야 하는 것이 천검이다보니 제한이 많습니다.
반면 헬파이어는 레이저 유도라지만 20초면 모든 과정이 끝나고, 동시에 제한적이나마 2~3개 표적에 대해 동시 타격도 가능합니다. 더구나 국군이 도입한 R버전은 성형작약 텐덤탄두 구조지만, 동시에 폭풍압력, 열압력, 폭풍파편 능력이 탄두에 모두 결합된 버전이라...기갑, 차량, 벙커, 건물, 축성물 모두에 유효한 타격이 가능합니다.
천건의 직경은 120mm수준이고, 따라서 관통력이 떨어지고 동시에 기갑이나 차량되의 목표물에 대해선 화력이 확실히 뒤떨어지는 문제점이 존재하지요. 그런데다 가격도 헬파이어보다 우세하질 못하니 천검이 우세하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유선 유도의 최대 장점은 중간에 대상물을 변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장에서 의외로 동일 목표에 대해 중복으로 공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불어 지상군이 3킬로미터 밖의 헬기전력을 탐지하는게 쉬운게 아니에요. 특히 한국처럼 산악지형에선 더더욱이요.
그리고 천검 정도만 되도 전차 상부 장갑을 뚫는데 문제 없습니다.
이와 별개로 개인적으론 아파치 100대는 채워야 한다고 봅니다. 감히 무장헬기로 공격헬기에 비빌려고 하다니...카이 놈들 머리에 총맞은게 분명함. 생각없는 방사청 놈들은 그걸 또 좋다고 호응해줄려고 하고...lah는 공격능력이 한층 강화된 정찰헬기 수준에 불과하고요.
육군이 아파치 받으려고, 내준 게 LAH 250대에 수리온 130대 추가도입입니다. 그런데 48대 중에 18대 주면 육군이 과연 어떻게 나올까요...수리온 130대와 LAH 250대를 온전히 다 받으려고 들까요...? 결국 육군 끌고 들어갈 게 아니라, 해병대 혹은 상위군인 해군이 주도적으로 뭔가 해야 하는 게 맞는 것일 겁니다. 아파치 받자고 육군의 희생(?)하는 대가가 적지 않습니다.
억울하면 육군처럼 병력 대규모 감축하는 자구안이라도 내던가요. 육군 규모가 25% 줄어드는 상황이죠. 병력과 군단, 사단이 해체되는 상황입니다. 해병대 역시 현재 편제와 병력 유지해선 절대 답이 없습니다. 사단 하나는 포기해야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을 겁니다. 뭐, 상륙능력이나 화력 기동력 배양보단 지금처럼 병력규모 유지하는 걸 원한다면 계속 이러고 살면 되고요. 왜 푸념만 하면서 예산이 입에 떨어지기만 기다릴까 몰라요...
육군은 실제로 없애서 얻고 있으니 해병대도 없애서 얻으면 됩니다.
해병대는 특별하니 이러쿵저러쿵 하실거면 저도 할 말 없고요. 거기다 해병대 무장 헬리콥터 사업 규모 보니 1조원 수준이니 예산이 적은 것도 아니고. 아파치 부러우면 마린온 무장 때려치고, 아파치 달라고 해병예비군들끼리 뭉쳐서 시위나 캠패인이라도 하던가요.
말씀대로 21세기 초입만 해도 55만이었던 육군이 35만명까지 감축했습니다. 국경선이 줄어든 것도 아니고, 같은 임무 그대로 수행하니 당연히 화력과 기동력이 확대되어야겠지요. 그럼 해병대가 뭘 해야하겠습니까? 육군도 포기하는 철책선이 핵심이라며 특정 사단 하나는 그대로 가지고 예산은 예산대로 증액할 수 있다고 보시는 겁니까? 좀 통상적인 사고를 하셨으면 좋겠군요. 해병대 이야기만 나오면 객관적 시각은 가져다 버리니 제가 좀 옆구리 찌르는 소리를 드리는 겁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