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는 뜬금포가 아닙니다. 가끔 우리가 전격적으로 사드 배치했다 하시는분들도 있던데요

전혀 아닙니다.

이미 2014년부터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언급이 나오기 시작했고 그당시에도 중국은 계속 반대했었습니다.

그래도 그당시엔 한중관계가 비교적 괜찮을때였고... 우리정부도 사드배치까진 하지 않았죠..

북핵문제에 대해선 중국영향이 상당히 있기에

우리도 중국정부의 영향력을 한번 믿어보기로 한겁니다.

거기에 북핵문제에 대해서 중국이 적극 나서줄것을 기대하고 중국이 그토록 한국의 참석을 원했던

전승절에 한국 대통령이 서방선진국중 유일하게 참석합니다.

(당시 미국등 우리의 서방권 동맹들 반발 상당했습니다.

그럼에도 북핵문제 해결에 대해서 중국을 한번 믿고 참석해준거죠)


하지만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난뒤 국제 제재 분위기속에서도 중국은 계속 뒤로 북한과 교류하면서

어깃장을 놓고 있었고 결국 또 다시 몇달뒤 북한이 핵실험을 했고 이에 우리정부도 더이상

북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에 수수방관하고 있는 중국과는 안되겠다 생각하고

전격적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사드 배치선언한겁니다.



사드배치 확정할 동안 많은 고심이 있었구요 사드는 중국이 배치할수밖에 없게 만든게 큽니다.

확정할 동안 많은 고심은 ...
글세요 . 누가 고심했죠?

일단 국방부는 사드 배치 결정되고 통보만 청와대로부터 받았다고 했고..

그걸 박근혜가 결정내렸는 지, 최순실이 결정을 내렸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건 패쓰하더라도 사드가 전격적으로 결정된건 맞음
한반도 전개론 이후 정부는 생각이 없다 고 했고  군사전문가들 또한
사드가 한국에 배치가 곧 될것이라고 말한분도 없었고
밀리싸이트  분위기도 엘샘 개발에 방해가 될뿐이다 이정도 였죠.

사드 배치 문제로 청와대가 고심을 했다는 사실 자체는 부정할 수 없지요,
박근혜도 북핵 문제에서 중국의 협조를 얻어서 비핵화를 이뤄내고 사드 배치를
피해보고자 친중 정책도 펴고 중국 전승절 참석도 하며 중국 비위를 맞췄던 걸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끝까지 북한 편에 서니 결국 태세 전환을 한거지요,

고심을 한 흔적이 어디 있죠?
고심 끝에 해경을 해체한다 할 때의 그런 고심인가요?

꼴초님
여기가 이슈방인가요 정게인가요?
부정할 수 없다고 하셨는데 그럼 몇가지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근거가 있어야 님  말이 합리적인 사고가 되겠죠 .

단지  님 뇌피셜로 그럴것이다 라고  추측해서  고심이란 단어가 단지 개인이 고민했을것이다 로  변질시키는건 이슈방에서나 통하는 스타일이고 ..

청와대 단독으로 결정한건 사실이라 볼때  전문기관인 군과 국방부는 빼놓고
밀리 일자무식 박근혜는 뭐 패쓰하고  몇명의  사람이 결정했다 이게 합리적 추측할 수 있죠.
그 몇명이 누구인지  전략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인지 얼마나 고민했는지  꼴초님  말해봐요 ..
이걸 말해주셔야  님이 정황상 추측한 고민했다 이 주장을 뒷받침할  객관적 근거가 되죠 .

공론화되고 국민적 공감대 하에서  어쩔수없다,라는 제스쳐를 취해
좀더 스무스하게 확정지을 수도 있었겠지만,
정치적 상황이나 닭순실의 사익과 맞물려 즉흥적인 ok요인 또한 무시하지 못할 사항이지 않을까요..
다른 한편으론 국방.안보 사항에 무슨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빠졌나, 필요하면 설치하지,라는
당위적이고 원론적인 사항도 있을 수 있고요...
 
스크레치님의 의견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한국에 사드 배치, 정확히는 사드 레이더 배치가 필요한 이유는 일본에 배치된 SM-3 요격탄의 요격확율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미국으로 향하는 중국이나 북한 탄도미사일은 일본에서 1차 Mid-Course 요격을 시도하게 됩니다. 실패하면 알라스카에서 2차 요격.

SM-3 요격탄 같은 경우에는 최종하강단계가 아닌 중간순항단계에서 요격하기 때문에, 요격에 Lead Time이 많이 필요해서 조기경보가 필수인데, 일본에 배치된 사드 레이더 2기로는 효율적인 조기경보가 안됩니다. 그래서 한국에 조기경보용 사드 레이더를 배치하려는 거고, 원래 미국이 이명박한테 요구한 부지가 백령도였습니다. 이명박은 거절했고요.

원래 사드 레이더만 백령도에 배치하려고 했는 데, 이명박의 거절후 "북 핵탄도 미사일로부터 주한미군 기지 보호"란 명분으로 요격탄까지 세트로 붙여서 다시 한국내 배치 시도를 하는 겁니다.

일본이 어찌생각하던..미국이 어찌생각하던..상관은 없어졌습니다(그런 애기는 우리에게 위협이 없을때 이득을 고려해서 선택할 문제지만.. 지금은..).. 우리에게도 사드가 도움이 되게 되었다 입니다.. 적어도 북핵을 생각한다면요...
미국과 연계도 포함해서요 접.... 적어도 중국은 우릴 적극적으로 도울 생각은 없어보이지만..

사드는 스커드C 와 노동.. 무수단등을 막을수 있지요 밑에 지방은...
현 미국은 자국의 안전을 위해서던 모던 ... 결과적으론 우리와 이득을 공유하는 부분이 있어서..

네, 요격확률을 높이기 위함이라는 기사를 봤었네요
다만, 그것이 전부인 이유는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그럴수도 있겠지요... 미국의 입장으론.. MD포함을 위한 포석일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목적이 포함되어 있을 확율을 배제할순 없습니다만..

우리 입장으로선..북핵을 막기위한 미국과 동맹의... 달래기 수단이 되었을지도... 미국과의 군사 연계/미사일 요격확율을 조금이라도 올리기 위한... 선택이지 않았나 싶기도..

아쉬운건 사드 배치조건으로 좀 얻어낼게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이리 되기전에 북한에게 무언가 효과적인 조치를 취했다면..

지금 사드배치 분위기등도 좀 달려졌을지도...중국이랑 이리 각 세우기전에...

계속해서 엉뚱한 소리만 하시는데.. 전혀 관계없습니다.

[ 한국 배치 사드는 일본을 돕지 못 함. ( EOR 관련 해설 추가 )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242423 ) ]

위 글 읽어보세요.

oh...

TTTT 이 어그로는 아직도 여기서 놀고 있네요.

미사일사거리 연장은 중국의 반대도 있었지만 쉽지 않은 이유가 일본의 반대입니다.
800km 이상의 사거리면 도쿄에 도달하게 되기에 일본이 미국에 격렬한 로비를 했다고 하네요.
사거리제한을 풀게 되면 일본에게는 반대급부로 공격용 미사일개발에 대해 허용할것 같고 그게 아베가 노리는 수일겁니다.
그래서 미국이 정보협정 등으로 우리를 압박하면서 일본과의 관계를 풀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게 쉽지가 않죠.

말씀 감사합니다^^

'사거리제한을 풀게 되면 일본에게는 반대급부로 공격용 미사일개발에 대해 허용할것 같고 그게 아베가 노리는 수'에 동감합니다.
문제는 그렇게 흘러간다는 것이겠네요
왜구가 자꾸 독도나 기타 시비를 걸고 '늬들 약오르지..우리 때릴려면 그것도 해봐'이러면서
저런 속내를 품고 있다는 것...더 중요한 건...미국이 암묵적으로 그걸 바란다는 것...

군비가 확장되어 포화상태가 되면 결국엔 군비를 해소하는 길이란 게 '전쟁'밖에 없는데
내심 불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