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이 지난달 서해 공해 상공으로 날아가는 '도라에몽' 풍선을 미확인 비행체로 오인해 전투기까지 출격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의 한 관계자는 8일 "지난달 12일 서해 공해 상공에서 미확인 항적이 레이더에 찍혀 F-15K 2대를 출격시켜 조종사가 육안으로 확인했다"면서 "그 결과 도라에몽 풍선으로 식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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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은 가로 1.3미터, 세로 2.2미터 정도의 크기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히 어디서 날아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