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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05 01:50
[잡담] 일본 F-3전투기는 님들이 생각하는 전투기가 아님니다.
 글쓴이 : TTTT
조회 : 5,131  


Difficult choice on Japan’s new stealth jet fighter looms over Tokyo air show

The government faces a crunch choice between ordering an industry-pleasing advanced stealth fighter or opting for a cheaper conventional combat jet that will deliver a bigger bang for taxpayers’ yen.

The strongest supporters of a cheaper conventional aircraft are officials close to Prime Minister Shinzo Abe, the sources said. The Abe government has reversed a decade of defense cuts with spending reaching record levels. However, those increases are a fraction of the extra money China is spending every year on its military.

A cheaper fighter program, on the other hand, would free up funding for other purchases and a lower-cost jet that other nations could afford opens up the prospect of overseas sales that would further lower unit costs for the Self-Defense Forces.

현재 아베 총리와 총리실쪽 인사들은 스텔스기가 아닌, 기존미국기체 개조개발기나, 비스텔스 일반전투기 개발을 푸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돈이 없다는 이유이지요. 더군다나 일본도 미사일방어, 사드배치(일본은 직접 구매), 북한공격용 탄도미사일 개발에 몇십조원씩 들어가는 데, 값비싼 스텔스 전투기 개발에 쓸 예산이 없습니다.

더욱이 저가전투기를 해야만 3세계 국가에 수출해서 평균비용을 낮출수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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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향 17-02-05 01:58
   
경제성을 우선 하느냐 성능을 우선 하느냐 두파로 나뉜건 알고있고 그중에 성능우선 더 힘을 받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TTTT 17-02-05 02:15
   
지갑과 최종결정권을 가진건 아베 총리인데요.

더군다나 미쯔비시 중공업이 삽질의 연속으로 도산위기라서 일본정부에서도 미쯔비시를 믿을수가 없습니다.

- 미쯔비시 중공업의 독일 크루즈선을 5천억에 수주해서 3조 들어감. 2조5천억 손실로 여객선 건조에서 철수.
- 미쯔비시 중공업이 납품한 샌디에고 원전 증기발생기가 설계오류로 수누로 원전 전체를 폐기. 7조원대 소송중.
- 미쯔비시 MRJ의 개발과 인증지연으로 5번째 인도연기. 15억달러의 개발예산이 50억 달러로 폭등에 7년 지연.
          
잔향 17-02-05 02:57
   
그 아베일당과 자민당에게 정치자금을 대주는 뒷배가 군수업체들입니다
그 군수업체들이 국산화를 부르짖고 할수있다라고 말합니다
아베는 그들의 요구에 자유로울수없어요 설령 아베가 의견을 달리해 그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경제성을 원하더래도 주변 자민당의원들까지 무시할수없습니다
그리고 미쓰비시가 아무리 적자래도 함부로 날릴수없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대우조선을 날릴수없는이유와 비슷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미쓰비시는 아마 계속 살릴겁니다
               
TTTT 17-02-05 03:55
   
돈 달라는 군수업체도 많고, 가성비 좋은 데도 많습니다. 예를 들면 잠수함이던지, 가와사키 P-1이던지.

아베는 과거 정권과는 달리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직도입을 합니다. AAV-7과 오스프리가 대표적인 예이지요.

그래서 방위성이 요구하는 스텔스 전투기는 가성비가 낙제점이기 때문에 거기에 들어갈 돈으로 다른 무기를 다양하게 장만하자는 겁니다.
박하맛사탕 17-02-05 02:01
   
방산비리를 바탕으로 아직 정신 못차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네만 쓸거면 상관없지만~~
안경도깨비 17-02-05 09:14
   
비스텔스라면 더더욱 말이 않되는데요...또 그걸 판다고?
아니 세상에 F-15.F-16.Su-27.Mig-29이라는 출중한 비스텔스기 냅두고 왜 일본전투기를 삽니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오히려 우리처럼 미들.로우급 스텔스라면 또 몰라....비스텔스라니....나참....
     
TTTT 17-02-05 10:21
   
F-15,  F-16은 곧 단종되고, 러시아제나 중국제 전투기는 데이터링크등의 이유로 미국하고 연합작전을 하기에는 부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아베총리실이 내새우는 주장은 F-16 대체전투기를 개발해서 동남아와 중동의 미국동맹국에 팔면 된다는 겁니다. 어짜피 F-35가 아무한테나 막 파는 전투기도 아니고, 가격도 이미 구매한 국가이외에는 사우디, UAE, 쿠웨이트, 인도와 대만 정도만 구매가 가능할 정도로 초고가 전투기이며, 정비문제로 가동율도 떨어집니다. 따라서 F-35보다 상당히 저가격으로 판매하기 위해서는 비스텔스기가 되어야 한다는 거지요.

어짜피 21세기 주전장이 될 남지나해나 동지나해에서는 장거리 항속거리와 대형 초음속 대함미사일 운용능력이 중요한데, F-35가 숏다리에 1톤미만 소형 아음속 대함미사일만 운용이 가능합니다. 즉 F-35운용국가까지도 남지나해에서 제대로 중국을 상대로 해양영토 주권수호작전을 하기 위해서는 별도의장거리 해상공격기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안경도깨비 17-02-05 12:16
   
님의 말이 맞다는 전제하에. 아베총리실은 그야말로 꿈을 꾸고 있군요.

F-3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우선 일본이 f-16를 대체하는 4세대 비스텔스기를 만들어 동남아에 판다고 했는데.

신형전투기. 그것도 비스텔스기가 필요한 동남아라면 이유는 하납니다.

중국때문에 공군력은 증강해야겠고. 허나 5세대기를 살 돈은 없고. 일단 노후화된 공군전력을 현대화하자. 는 이유.

대표적으로 필리핀이 있군요.

다른나라를 볼까요?

베트남.말레이시아같은 나라는 수호이까지 굴리는 나라입니다. 굳이 서방제를 살 필요가 없지요.

그나마 동남아에서 가장 잘사는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랑 같이 KFX/IFX 사업을 하고 있지요.

즉. F-3의 시장이 정.말.로 좁습니다.

이들 동남아 국가가 원하는건 중국의 스텔스기 J-20에 대항할 병기입니다.

강력한 레이더를 가진 카운터 스텔스기나. 같은 스텔스기를 말이죠.

돈없는 나라는 군현대화라도 할겸 비스텔스기를 살텐데.

그나마 경전투기 시장에서 싼 물건인. 그것도 첫 고객이라며 더더욱 싸게 판 FA-50을 필리핀이 겨우 12대 삿습니다. 싸다싸다 해도 부담되는건 매한가지란 소리죠.

그럼 이제 F-3는 어디에 팔 수 있을까요?


거기다 경쟁자도 많습니다.

브라질이 질러서 단종걱정도 없는 그리펜. 얼마전엔 실전경험도 한 FA-50 비슷한 포지션인 Yak-130와 형제 L-15. 보잉의 T-X에다 중고 F-16까지!

이런 쟁쟁한 괴물들 사이에 F-3가 끼여서 한몫벌어 보시겠다?

그것도 뭐하나 비싸지 않은게 없는 일본무기가?


중동도 언급하셧는데 미국이 싫어하는 애들에겐 러시아제. 중국제라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애초에 미국이 싫어하는 나라에 일본이 어떻게 전투기를 팝니까...


그리고 동중국해와 남지나해에선 항속거리와 장거리 초음속대함미사일이 중요하다고 하셧는데.

더더욱 F-3이 필요없습니다.

F-35가 아무리 숏다리라 해도 F-35까지 산 나라가 공중급유기가 없을리가 없을테니 항속거리 운운은 무의미한 소리고.

대형초음속대함미사일은 F-15. Su-27과 같은 대형하이급 전투기가 필요합니다.

인도의 브라모스도 Su-27에서 사용할 예정이고

대만이 사용할 서방최초의 초음속대함미사일. 슝펑3는 대만이 가진 최고의 전투기 F-16와 미라지 2000엔 장착도 못해서 공대함 버젼개발을 포기한 상태입니다.

F-16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F-3는 당연히 못달지요.

종합하자면.

저가 비스텔스기로 태어난 F-3의 수출시장은 매우 좁고.

그나마도 경쟁자가 엄청나게 많으며.

예상되는 전장환경에서 F-3는 F-35의 대체제가 될 필요가 애초에 없었고.

가장중요한 무장인 초음속대함미사일을 장착할수 없으니 무쓸모하다.


아베가 무식하다는게 증명되는군요. 주변에 똘똘한 사람 내치고 예스맨만으로 채워놓더니 이렇게 되는군요.

애초에 미국에 F-35가 대량 도입되면 당연히 F-16 F-15들이 퇴역할것인데 돈없는 동남아애들이 '미군이 쓰던 전투기'를 받아올거라는 생각은 못한건가...

미국이랑 안친하면 러시아.중국꺼 사오면 그만이고...

여튼.21세기 중후반의 경쟁기종 하나 날아가게 되었으니 그건 기쁘네요.
               
TTTT 17-02-06 02:18
   
"브라질이 질러서 단종걱정도 없는 그리펜. 얼마전엔 실전경험도 한 FA-50 비슷한 포지션인 Yak-130와 형제 L-15. 보잉의 T-X에다 중고 F-16까지! "

예네들은 전부 숏다리라서 동지나해, 남지나해에서 작전할수 없습니다.

즉 장거리 해상공격기라는 Niche 마켓이 남지나해에 존재하고, 여기를 파고들자는 거지요.
어부사시사 17-02-05 19:02
   
다 떠나서 일본이 전투기 판매 자격이 있음??
     
sunnylee 17-02-06 00:15
   
엔진빼곤 자체 소재개발,설계 노하우까진  가능하겠죠...
미국에서 과연 판매국에 엔진공급까지 허락 할까요..
날수없는 비행기는 전투기가 아니죠..
f-2때도 물먹은 전적이 있는데..
자체 개발 엔진을채용한다고 하는데.. 과연 수입국에서 그만한 가치를 인정할지
          
어부사시사 17-02-06 01:08
   
제 말씀은 미국이 일본을 '전범국'이라는 주홍글씨를 새겨놓고 철저히 그들의 애완견으로 삼고자 (히로히또를 살려주는 조건으로) 미일강화 조약으로 그들의 꼭두각시 국가로 만들어 놨는데, 일본의 대외무기판매를 허용해주고 또 대지공격 능력을 갖게 허용해준다는 것은 미국이 일본에 대한 애완견 목줄을 스스로 끊어버리는 건데 미국이 결코 허용해주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일본을 정규전 수행능력이 없는 반쪽짜리 군대로 만들어 놓은 건 다 이유가 있죠))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러는데 미일 강화조약은 일본이 히로히또 목숨과 바꾼 두고 두고 후회할 패착이었다는 겁니다. 미국이 일본을 완전히 발가벗겨놓고 목줄 걸어맨 거죠...무서울 정도로 영리한 게 미국입니다. 심지어 미일 강화조약 내용 중에는 "유사시 미국은 미국의 필요에 따라 일본 땅을 임의로 사용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에서 그런 거 없다고 우기니까 미국에서 그 부분에 대한 미일 강화조약 내용을 공개해버린 겁니다. 일본이 깨갱해버렸죠.. 예전에 뉴스에도 나왔었죠. 또 미국은 일본의 '치부'에 해당하는 모든 기밀문서를 다 뺏어갔습니다...(일본이라는 애완견의 목줄 용도로)

얘기가 약간 옆으로 샜는데.. 제 얘기는 일본이 무기를 만들어도 절대 대외판매를 미국이 허용해주지 않을 것이고 또 일본을 미국의 영원한 '무기 종속국'으로 남겨둘 것이라는 겁니다. 그것이 미국의 일본에 대한 기본 정책이라는...(일본을 미국의 충실한 노예로 영원히 부려먹을 수 있는)

일본이 스텔스기를 만들어 대외 판매에 나선다??? 일본의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희망고문입니다. 미국이 그렇게 되도록 절대 놔두지도 않을 것이고요.. 그냥 망상이라는..

한 줄 요약하면 일본이라는 나라은 미국의 '전리품'에 불과하다.
(전리품이 감히 미국의 밥상에 숟가락 들고 꼽사리 끼겠다??)
               
TTTT 17-02-06 02:16
   
미국에서는 일본보고 "전범국"이라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전범국은 한국과 중국에서만 존재하는 개념입니다.

그리고 호주에 소류사라고 압력넣은 예를 보더라도 미국은 일본의 무기수출을 반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SM-3 수출허가 안내준다고 일본에 난리쳤지요.

하여튼 미국이 일본의 무기수출을 반대는 커녕 오히려 엉업맨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어부사시사 17-02-06 09:21
   
당연히 미 행정부나 국방부 고위 관료들이 아닌 대부분의 미국인은 점심 때 먹을 햄버거 값이 '전범국'이니 이런 단어보다 더 관심사항이겠죠..오히려 '전범국'이니 이런 거 아는 사람이 더 이상할 겁니다. 일반화의 오류라고 볼 수 있겠네요.

호주에 철지난 디젤 잠수함 파니 어쩌니 하는 거는 미국의 먹을거리가 아닐 뿐더러 (미국은 디젬 잠수함 만들지도 않죠) 미국의 동맹이자 중국 견제세력인 영연방 국가 호주를 지원하기 위해  '전리품' 일본을 이용하는 것일 뿐이죠. SM-3 건도 중국 포위/견제/방어라는 같은 맥락에서 보면 되구요. 큰 의미를 둘 필요 없는.. 그걸 두고 미국이 일본의 영업맨이다 하는 건 좀 오버하시는 것 같군요.

반면 전투기는 어떤 나라든 국방력의 핵심 무기이자, 미국의 패권유지와 먹을거리와 직결돼있는 무기 아이템입니다. 일본을 미국의 무기종속국으로 묶어둬야만 하는 미국으로선 일본애들  지들 꼴리는대로 팔아먹게 놔둘 수 없는 무기 아이템임.

일본은 미국을 (미국의 세뇌에 의해) 동맹이라고 착각하겠지만 미국은 일본을 '진짜' 동맹을 지원해주기 위한 '도구' 내지는 '호구'라고 여길 겁니다. 일본은 미일 강화조약(이라고 쓰고 '노예계약서'라고 읽는다)에 명시된 공식적 노예국가임.
     
TTTT 17-02-06 02:13
   
뭐 4.5세대라면 엔진자립까지 가능합니다. P-1이 일본국산 엔진 달고 다니기 거기다 애프터버너만 달면 끝. 뭐, AESA, 복합재 같은 건 원래부터 미국이 일본으로부터 배워간 기술이니까요.
          
어부사시사 17-02-06 17:56
   
전투기 만드는 게 개 껌 씹는 거 보다 더 쉽군요. ㅎ

GE F414 엔진보다 직경이 무려 1.5배 이상 크고 추력은 훨씬 못 미치는 일본산 초계기 엔진에 애프터버너만 달면 전투기 엔진이랜닼 아놔~ 일본산 전투기는 엔진을 머리에 이고 다녀야 할 판이네.. 전투기엔진 만들기 졸라 쉽네 ㅋㅋ

일본산 초계기 엔진을 GE F414 급 크기로 줄이면...안 그래도 션찮은 추력에 사상 최초 엔진 4개 단 전투기 나올 판이구나. ㄴㅎㅎ (계산상으론 크기 줄인 일본산 엔진 4개 붙여도 F414 두개 붙인 추력도 안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