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5-02-01 21:18
[공군] 우리 공군 전력약화 문제가 T-50과 3차 FX, KFX 때문인가요??
 글쓴이 : 나탈
조회 : 3,627  

거기에 돈을 많이 쓰느라 정작 우리에게 필요한 갭파이터들을 들여오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무조건 좋은 것만 들여오려는 국방부와 공군 관계자들 때문이라고요.(근데 솔직히 T-50과 FA-50, KFX가 무조건 좋다는 건 다 갖다 붙이려는 행위일까요?? 전 그냥 저건 훈련기 국산화와 우리에게 필요한 미들급 전투기 개발 사업인 줄 알고 있는데...) 스텔스기는 전 잘 모르겠지만 주변국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쪽이고...


근데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902601013 이 기사의 경우에는 IMF와 기타 요인들로 예산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하고... 어느 게 맞는 걸까요??(사실 세상 어느 문제나 예산이 지배하는 건 맞지만요.) 이 기사가 맞으면 KFX 포기한다고 쳐도 갭파이터 들여오기가 그렇게 수월하진 않아 보이던데...(그 도입비용이 KFX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과 맞먹는 걸로 나오네요. 뭐 KFX가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면 더 예산이 들어갈 수도 있는 일이겠지만요...) 갭파이터도 그렇고 KFX도 그렇고 정말이지 골치아픈 문제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넷우익증오 15-02-01 22:10
   
요즘들어 F-15 SE선택하는 것이 현명 했다고느껴집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망할 공참할배들!!!
     
드림케스트 15-02-02 03:41
   
정치군인들과 돈맛에 길들여진 예비역장성들 덕이죠.
     
룰루룰룰 15-02-02 08:51
   
페이퍼 전투기를 선택하는 게 나았다구요?

보잉의 F-15SE 개발비를 우리가 독박 써야 하는데요?

그리고 F-15SE 스텔스 성능 하나도 없는데요?

전 세계에서 선택하지 않는 전투기를 우리만 선택하자구요?

완전히 망하자는 소리로 들리는데요?
          
넷우익증오 15-02-02 11:36
   
사우디아라비아 SA개발하면서 적용시킨 것이SE입니다
15E 미국도2040년까지 장기운용계획 도 세워져 있습니다
기존15K개량사업도같이해주겠다고 했어요
               
룰루룰룰 15-02-02 19:08
   
아이고오~

사우디아라비아 SA 개발하면서 적용시킨 것이 SE가 아니라,

SA와 SE는 차원이 완전히 다른 기체입니다.

레이더 사양이 다르고, 콕핏 다르고, 주익 무장량 다르고, 내부무장창 유무 다르고, 경사미익 유무 다르고, 죄다 다른 기체인데요?

보잉에서 우리나라 낚아보자고 오만 거 다 걸고 던졌다가, 방사청에서 비용 맞추는 기체로 간다고 하니깐, 저거 다 빼고 SA 사양으로 갈아탄 거 아니었나요?

15E 장기운용하니 SE 운용 문제 없다고요?

형태만 비슷할 뿐, 부품 하나하나가 다 틀린데요?
넷우익증오 15-02-01 22:12
   
IMF때문이죠 이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나탈 15-02-01 22:19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어떤 분은 저런 사업에 쓸데없이 예산을 낭비해서 전력이 약화되었다고 하면서 우리군은 너무 쓸데없이 좋은 것만 요구하고 온갖 것을 다 집어넣어서 약회되었다고 하더군요.(심지어 고작 훈련기인 T-50을 개발하고 거기에 무장을 단 게 무슨 필요냐는 말까지 하시더군요. 그것들은 별 쓸모가 없다나 뭐라나?? 더군다나 사천 직원들 일감만 줄 뿐이라는 말까지 하더군요.)
영웅문 15-02-01 22:14
   
전력증강 사업은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정권차원의 결단이 있어야만 됩니다.
실질적으로 사업추진을 결정했어도 차기정권에서 딴지 걸수도 있고요...
대표적으로 이명박이 심하게 그랬죠.
그러다가 FX사업을 정권말에 하려니 하두 사기쳐먹은 것이 많다 보니 국민들의 반대가 심해서 그쪽까진 건드리지 못했죠.
이것이든 저것이든 전력증강 사업은 정권의 결심이 가장 큰 이유죠..
     
나탈 15-02-01 22:33
   
사실 자칫 잘못하다가는 혈세낭비했다며 역공맞기 딱 좋은 내용이긴 하지요...
배신자 15-02-01 23:04
   
저 사업들 자체가 안좋은게 아니라

저 사업들을 폭탄돌리기라고 생각하고 자기 정권때에 결재 안해주고

다음 정권으로 계속 미룬 정치인들 잘못이죠.

물론 그동안 제대로 준비안한 탓도 컸지만

어쨌든 지금은 전력공백은 불가피하게 됐고 어떻게든 땜빵으로 메워야 하는데

일단 미군 F-16 대량으로 퇴역하는 시기에 그 중고기체를 싼 값에 사와서

일단 땜빵 메우기라도 해야한다고 봅니다.
     
나탈 15-02-01 23:13
   
동감입니다. 뭐 정치인들이 미룬 이유야 정치적 이유나 다툼이 가장 큰 이유이지만요...
도나201 15-02-02 02:58
   
ㅅㅂㄹㅁ 정치인이 가장 큰이유입니다
당시 하도 해쳐먹는다는 비판이 많아서 겁을내고 피한것이 가장큰이유입니다
구름위하늘 15-02-02 12:06
   
저 프로젝트가 문제가 된 것이 아니라,
시작해야하는데 계속해서 지연시켜서
구형기체 교체시기가 꼬이니까 문제죠.
이쉬타르 15-02-02 14:21
   
이문제는 그래도 아주 절망을 할 정도는  아닌데..북한 공군이 현재 너무 허약해서리,,당체 아공군에다 도전을 못합니다
KFX사업을 앞두고서 타국에서 전투기 수입을 하기는 곤란하고..이 KFx의 조기 개발 성공이 관건이죠

KFx가 개발되자마자 바로 양산 들어가고..양산에서 속도를 내야 하고..월6대 단위로 찍으면 120대 양산 다하는데 20개월 소요...이러면  조기 배치로서 해결 가능한 과젬니다
보라돌이 15-02-02 14:22
   
F-15SE 레이더 만큼은 탐이 나죠.  F-22에 들어가는거랑 동급임.
이쉬타르 15-02-02 14:24
   
그리고 우리군의 여타 항공전력들 즉 T-50/FA-50, KA-1 가 상당 숫자이고 ... 공격헬기전력을 포함시에 북한 지상군 격파에다 그리고 해군들을 지원 해주는데다 충분한 전력이죠
공군에서 현 전술기들 보유분을 가동을 극대화로 대체로 충분한 항공전을 수행할것이죠
이쉬타르 15-02-02 14:31
   
유러파이터, F-15 SE 라든가 라이트닝이라든가 다 조금씩 정도가 아닌 상당한  문제들이라 (그 3개 기종중 실물기체는 유러 파이터 하나 였었고 )..KFX도 정부내에서 ,일부 정치인들도 반대가 극심 하였었고 ,,늦게나마 사업이 출범을 했으니 그래도 다행이 된게죠
이일우님 본분 기사에서 비관론은  KFX가 정상적으로 개발 및  양산에 까지 진전이 되면 한방으로 다 해결이 되죠
인히스플 15-02-02 15:27
   
노무현 정부때 추진한 국방사업들이 이명박정권때 거의 다 올스톱이 되버리고 이명박때의 처참한 국방예산 비율과 더불어 국방예산 실질적 감축으로 다른 대체사업조차 할수없는 상황에 지금와서야 다시  차기사업들이 박근혜정부때 시동걸려니까 너무 한꺼번에 시행해야하는 점이 정말 죽을맛이 되버린거죠.

그리고 지금 전체적으로 대형 사업들이 너무 많이 몰려있습니다. 그리고 각군간의 이해도 안되고있는 상황이구요. 일단 수면위로 떠오르고 가장 1순위로 치고있는 KAMD, 킬체인시스템이 상당량 잡아먹고 있는 사항이기도 하구요. 사실상 이 시스템들은 이명박때부터 꾸준히 추진했다면 지금보단 부담이 덜었겠네요. 천안함, 연평도 안보사태때문에 상당량의 정치적 자금손실과 국방손실을 입었으니까요. 그 예가 또 번개사업이 되겟구요.
     
드림케스트 15-02-03 12:14
   
노무현때 자신감이 이명박땐 비참함으로 바뀌죠...어이가 없어서.
한강철교 15-02-03 00:49
   
KFX 개발비만 8조원 생산비 따로 해서 토탈 약 20조원이상

8조원이면 3차 FX 비용이랑 동일 8조원으로 보잉에서 호넷 F-15K처럼 해달라고 하는게

나을판
이도저도 15-02-03 22:57
   
한편으로는 공군 스스로 말아먹은거죠. 그간 업글에 신경도 안쓰다가 갑짜기 전술기 숫자 부족하니 KF-16 업글한다. 3차 FX한다. 거기에 KFX까지 해야 전술기 숫자 만족할 수 있다고 나서니 어느 정권에서 좋아하나요? 그것도 좀 순차적으로 진행을 했으면 공군내에서도 한목소리라도 낼 수 있는데, 한꺼번에 진행하니 기획재정부에서도 예산 내주는게 쉽지 않죠. 저 3개 사업만 예산을 따져도 30조원이 정도가 들어가는데, 타군에서는 당연 반발하죠. 저것때문에 자기들 예산 짤릴까봐요. 이건 공군 스스로가 자초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