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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3-27 14:03
[기타] 러시아 연대장 자.살사유 공개
 글쓴이 : 노닉
조회 : 4,303  





자기 상부부대인 제 4기갑사단 치장물자의 10%만이 전투에 투입될만한 상태라는 보고받고 자.살했다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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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자 22-03-27 14:12
   
크 그 정도면 절망할 만 하네...  꼭 청나라 말기에 서태후의 사치 와 관리 들의 부패 등으로
청나라 군대가 부패해서 해군 함정이 제대로 무장을 못하고 훈련이 되지 않아서
그당시 청나라보다 훨씬 약한 상대라고 여겼던  일본과의 청일전쟁에서 패한 역사가 생각나네..
살수있다면 22-03-27 14:20
   
소련 붕괴 할때 잠수함까지 팔아 먹을려고 했었다는데..
이정도는 껌이지 않을까 싶어요
돈맛을 안 공산주의자들이 더 무서운거 같아요
짱앙께들도 그렇고
승리만세 22-03-27 15:10
   
기갑사단의 10%만 가동한 수준이면 이건 그냥 단순한 부패수준이 아닌데.
진짜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부대와 병력 장비가 많다는 소식을 유튜브에서 본적은 있는데 그게 진짜였다니
그많던 전차와 장비들은 어디있으며 있어도 왜 전투불능의 상태인지..
기갑사단인데 기갑장비도 사람도 없엌ㅋㅋ
이도저도 22-03-27 15:25
   
저건 부패도 한 원인이겠지만, 진짜문제는 과도한 핵무기보유로 유지비를 다갈가먹어서 그럽니다. 지금 보유한 핵무기에 최소 30%는 줄여야할겁니다.
기간틱 22-03-27 15:38
   
대한민국 국방부와 법장사도  부패의 중심에 있음.
개혁하지 않으면 저 꼴남. 문제는  상부 방사능 왜구 뒤를 힘차게 따라가는 중.
다른생각 22-03-27 15:55
   
푸틴 집권하면서 일소된줄 알았는데..
치장 물자 빼돌려 착복하는 부정,부패가 지속적으로 공공연하게 이뤄졌었거나..
핵전력 유지하는데 예산 몰빵하느라 재래전력 유지에 필요한 장비,부품 공급에 신경을 안쓰다보니 장비 가용률이 극단적으로 부실해졌거나..
어쨌든 그동안 썰로만 돌던 상황들이 전쟁을 통해 어느정도 사실인걸로 밝혀지긴했네요..
보고를 듣는 순간 절망했었을까..
이 정도에 절망할정도면 세속(부정)과는 담 쌓은 뼈속까지 무장이었다는 야근데..
     
포동포동이 22-03-28 14:59
   
푸틀러가 돈을 어떻게 모았겠음?
윗놈이 슈킹치는데 아랫놈이 멀쩡하길 바라는 건 좀...
디비디비딥 22-03-27 16:32
   
요즘은 모르겠지만 나도 군대시절, 치장물자 빼쓰고 검열 나오면 다른 대대나 사단에서 돌려쓰는거보고,
전쟁 어케 치르나 걱정한적이 많았는데...
사람은 다 똑같군.
뻥축구FC 22-03-27 19:44
   
저나라 욕할필요없음 ㅋ우리나라나 걱정하세요 ㅋㅋ 당신들 군생활이 어땠나 보면 답나옴
따식이 22-03-27 20:42
   
장비 지휘 검열때
다른 부대로 장비 안빌리러 다녔나요?
우리도 다까고 한번
손망실 안때리고
다보급해준다고 하던가 해야함..

못해도 10%는 재보급이 해야될듯..
archwave 22-03-27 22:24
   
다른 국가 ( 특히 중국 ) 얘기 나오면 한국도 그렇다고 말하는 식이 너무 많은데, 대부분 한국의 옛날을 알지도 못 하고 말하거나 엄청 침소봉대한거죠.

치장물자 손실이 10 % 라 해도 그리 심각하다고 볼 수는 없죠. 러시아마냥 90 % 면 아주 큰 일이지만..

쓰고 있는 장비들의 자연(?) 망실을 제대로 처리 못 하고 치장물자에서 빼서 쓰는거 원래 하면 안 되는거지만, 그게 어디 말처럼 쉽습니까 ? 군대 아니라 민간 공무원 심지어 기업에서도 있을 수밖에 없죠.

이거 막겠다고 감시 강화하면 오히려 망실 처리까지 까다로워져서 더 악순환 나오는 경우도 많겠고요.

치장물자도 아무리 잘 보관해도 자연스럽게 노후화되는거고, 결국 이런건 어느 정도 손실을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군의 치장물자는 실제로 얼마나 손실이 있을지는 저도 궁금하긴 하네요.
     
그루트 22-03-28 01:57
   
기업에서 회사 자산 손실을 숨기면 심하면 횡령죄, 일반적으로 해임도 가능함. 거기다 회사에서 이를 인지하고도 바로잡지 않았으면 회계부정이구요.

군에서 일어나는 보고 누락이나 고의 은폐를 관행이나 어쩔 수 없는 일로 치부한다면 도덕적 해이를 넘어서 중범죄임. 기강과 보고 체계를 위해서도 바로 잡아야 할 문제고 특히 이번 러시아를 봐서도 반드시 뿌리 뽑아야죠.

그리고 감가상각을 제대로 안잡았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매우 심각한 무능임. 후진국 쌍팔년도에 하던 행태를 아직도 하고 있으면 이를 바로 잡아야지 옛날을 얘기할 문제는 아니죠. 이런 일이 쌓이면 결국 보급 체계 망가지고 전비와 예비군을 위한 치장 물자의 절대 부족을 야기하게 되죠. 실제 현실이구요.
          
archwave 22-03-28 02:28
   
지금 말하는 것은 망실된 것을 치장물자에서 빼서 채워넣고, 치장물자 감사 나오면 딴데서 또 빼서 채워넣는 돌려막기를 얘기하는겁니다.

애초에 망실된 이유가 납득할 수 있다면 그냥 망실 처리해주는 식이었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을겁니다.

부주의로 망실한 경우라도 고의가 아니라면 받아들일만한 수준의 징계 정도만 하고 망실 처리해줘야 할 것이고요.

사격훈련후 탄피 하나라도 모자라면 세상 끝까지 다 헤집는 식으로 엄격하게 하면 편법이 동원될 수밖에 없는겁니다.

그리고 기업 어떤 곳들 봐도 이런 식으로 까다롭게 하던가요 ? 몇 % 심하면 몇십 % 도 허용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