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갑사단의 10%만 가동한 수준이면 이건 그냥 단순한 부패수준이 아닌데.
진짜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부대와 병력 장비가 많다는 소식을 유튜브에서 본적은 있는데 그게 진짜였다니
그많던 전차와 장비들은 어디있으며 있어도 왜 전투불능의 상태인지..
기갑사단인데 기갑장비도 사람도 없엌ㅋㅋ
푸틴 집권하면서 일소된줄 알았는데..
치장 물자 빼돌려 착복하는 부정,부패가 지속적으로 공공연하게 이뤄졌었거나..
핵전력 유지하는데 예산 몰빵하느라 재래전력 유지에 필요한 장비,부품 공급에 신경을 안쓰다보니 장비 가용률이 극단적으로 부실해졌거나..
어쨌든 그동안 썰로만 돌던 상황들이 전쟁을 통해 어느정도 사실인걸로 밝혀지긴했네요..
보고를 듣는 순간 절망했었을까..
이 정도에 절망할정도면 세속(부정)과는 담 쌓은 뼈속까지 무장이었다는 야근데..
기업에서 회사 자산 손실을 숨기면 심하면 횡령죄, 일반적으로 해임도 가능함. 거기다 회사에서 이를 인지하고도 바로잡지 않았으면 회계부정이구요.
군에서 일어나는 보고 누락이나 고의 은폐를 관행이나 어쩔 수 없는 일로 치부한다면 도덕적 해이를 넘어서 중범죄임. 기강과 보고 체계를 위해서도 바로 잡아야 할 문제고 특히 이번 러시아를 봐서도 반드시 뿌리 뽑아야죠.
그리고 감가상각을 제대로 안잡았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매우 심각한 무능임. 후진국 쌍팔년도에 하던 행태를 아직도 하고 있으면 이를 바로 잡아야지 옛날을 얘기할 문제는 아니죠. 이런 일이 쌓이면 결국 보급 체계 망가지고 전비와 예비군을 위한 치장 물자의 절대 부족을 야기하게 되죠. 실제 현실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