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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9-03 03:49
[기타] 작년 초 우러전 발발 후 해외로 피난 갔던 이들이 속속들이 귀향하는 중
 글쓴이 : 어부사시사
조회 : 3,580  
   https://www.nytimes.com/2023/05/07/world/europe/ukraine-frontline-russ… [294]


A large crowd of people next to a blue train with a horizontal yellow stripe below the windows.
우크라 동부 최전선 인근의 포크로우스크에 도착한 열차에서 내리는 귀향 시민들

지난 5월 초 기사에 이미 귀향한 우크라인들이 550만 명이 넘음.
(다른 쏘스에선 지금도 하루 1~2만 명 이상 꾸준히 귀향중이라고 함; 지금은 귀국한 인원이 대략 800만 명 이상 될 듯)

키이우나 드니프로 같은 대도시 뿐만 아니라 동부 최전선 인근의 소도시 시민들까지도 귀향 중.. 
이제 전쟁이 현실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자세로 싸우며 일하겠다는 듯..

* 사실 최전선에서 군인으로서 싸우는 것 못지않게 후방에서 각자 맡은 바에 충실한 것 또한 전쟁 수행에 있어 중요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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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사시사 23-09-03 03:51
   
archwave 23-09-03 04:25
   
서방이 기술/자재 제공하고 우크라이나가 전쟁물자를 자체생산하는 식으로 갈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지는 셈인데,
이런 식으로 가면 10 년도 끌고 갈 수 있을테니 러시아로서는 괴롭겠다.

소련이 아프카니스탄과 전쟁했던 삽질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재현 ?
     
어부사시사 23-09-03 10:55
   
이미 (집속탄 포함) 포탄, 장거리 대지 공격용 '드론'이란 이름의 순항 미사일, 수상/수중 대형 드론까지 우크라에서 마구마구 자체 생산 중이죠.
돌아온드론 23-09-03 09:32
   
반가운 소식이네요. 후방으로 돌아가는 귀향민들도 마음은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돌아오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나라를 생각하는 애국심이 멋집니다.

용기있는 귀향민들과 우크라이나에게 승리가 있길 바랍니다.
     
어부사시사 23-09-03 10:50
   
동감입니다......!!

참고로 지도 검색해보니 위 사진의 포크로우스크는 (반군 소굴) 도네츠크시 경계와 불과 40km 거리의 그야말로 최전선 인근의 소도시더군요..
태강즉절 23-09-03 12:03
   
뭐 빈몽뗑이로 탈출했던 타국살이가 고달픈면도...
초콜렛 23-09-03 13:24
   
근데 뭐, 전쟁 전에도 전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빠르게 줄던 나라라... 특히 남자들이 다 도망감. ㅎㅎ
도나201 23-09-03 13:28
   
가장 중요한것은  피난민캠프를 벗어나지 못하게 한게 가장 결정적인 이유일수도 있습니다.

그나라에 정착할 자유가 없이 .  신분증 및 기타관련 등등  유로공동체가 아닌 국가라서
이민자 취급이기에 사실상 캠프밖으로 갈수도 없고.

정치적인 망명도 힘들고,  난민지위에서 .. 캠프지로 1년동안 갇혀 산꼴입니다.
     
꿈결 23-09-03 19:39
   
나도 이 의견에 동의 합니다. 지금 뉴스들은 취급하고 있지 않지만 예전 시리아 난민들 같은 상황 이었을거에요.
     
어부사시사 23-09-03 23:15
   
노닉님이 퍼온 어느 DC 군붕이의 (숫자 올려치고 내려치고 거의 조작성) 호들갑 발제글: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790373&sca=&sfl=wr_name%2C0&stx=%EC%96%B4%EB%B6%80%EC%82%AC%EC%8B%9C%EC%82%AC&sop=and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3518231  <<== DC 군붕이 호들갑 발제글


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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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U로 이주 또는 피난한 우크라이나인들의 상당수는 그곳에 직장을 잡고 사업을 시작하며 뿌리내리고 있음. 피난민 및 이주민들이 돌아올 확률은 낮음. 예를 들어 2022년에 우크라이나인은 폴란드에서 1만6천개의 개인 사업체를 창업함. 우크라이나인들은 매달 2천개 이상의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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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주장하고 있음.
대팔이 23-09-03 14:03
   
러시아의 후방공습이 준것도 영향있을듯...
점퍼 23-09-04 11:39
   
아마 소수의  인재들과 그 가족만 흡수하고 나머지는 난민 수용소에 가두어 두었겠죠. 난민 생활에 지친 사람들은 귀향을 선택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