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지도자들이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가입 협상을 개시하
기로 합의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
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및 몰도바와 가입 협상을 개시하
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언제 협상을 개시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다음날 채택될
공동성명에 명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6월 EU 가입 후보국이 된 지 1년6개월 만에
EU 가입을 위한 본격적인 과정에 들어가게 됐다.
이날 합의는 예상 밖이라는 분석이 많다. 합의에는 만장일치가 필요한데, 친
러시아 성향이 강한 헝가리의 빅토르 오르반 총리가 비토권을 행사할 수 있
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르반 총리는 우크라이나의 가입 협상 개시 방안을 놓고 표결을 실
시할 때 일부러 자리를 비웠고 결국 기권표 처리됐다. 결국 이번 표결은
나머지 26개국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로이터통신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
데, 이번 협상 개시는 서방의 지원 약화를 우려하는 우크라이나의 사기를 진
작시킬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는 협상 개시를 환영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
령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이는 우크라이나의 승리이자 유럽
전체의 승리"라며 "(우리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영감을 주고 힘을 주는 승
리"라고 환영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5262083
러시아와 북한이 서로 하나이듯,
결국 우크라이나도 유럽연합과 하나가 되는 것이죠.
유럽연합에 가입하면, 나토가입은 당연한 것이 되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