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9사출신인데 울중대가 전군최우수중대 옆 1소대가 전군최우수소대...
중대의 소대장,중대장들 총7명의 소중대장 중 3명이 특전사지원으로 전출 감.
울소대 1분대는 연대RCT에서 연대벙커까지 전분대원 들키지 않고 은밀침투 성공해서 연대장 눈앞에 술탄 까고 나옴. 덕분에 성적은 좋았지만 중대장은 열나 까임. 연대장 물맥였다고...
전군최우수소대인 1소대는 당시 전술인 도로위주종심방어에 적합한 도로대화구를 만드는 2단로켓을 직접 제작 성공하여 전군최우수소대가 됨. 쉽게 말해서 한개소대에서 로켓제어가 가능하게 로켓을 만들었다는 말...
우리 소대 같은 경우는...
지금 거의 대부분의 군장이나 사제배낭에 비가 올 시를 대비하는 비닐커버를 아실거임.
그거 울소대에서 최초로 발명한거...
뭔가 새로운거 내놓으라는 지시에 따라 우비가 아닌 군장에만 씌우는 방수커버를 만들기로 함.
첨 모형은 비닐 넓게 편 후 상단과 하단에 단단한 플라스틱 막대를 끼우고 양 옆에 고무줄을 넣어서 사용했으나 뭐하러 그렇게 어렵게 하냐... 테두리에 그냥 고무줄만 넣자..하고 만듬.
그게 지금 거의 모든 아웃도어업체의 배낭에 씌우는 비닐커버가 됨.
믿기지 않겠지만 그때 그거 씌우고 찍은 사진도 있음. 94~96년 사이의 일임.
당시엔 9사와 8사가 쌍방울훈련이라고 공동으로 훈련을 뛰는 일이 잦았음.
서로 포로로 잡히면 진짜 포로취급해서 묶어두고 때리고 굴리고 했음.
제 마지막 큰훈련인 독수리훈련에서 한미연합으로 8사는 북한군의 역활을 9사는 남한군의 역활을 하고 훈련을 했는데 울대대에서 한개중대는 도보로 공격,한개중대는 장갑차로 이동,한개중대는 미군블랙호크타고 공습감.
심지어 해병대고무보트 아실거임. 그거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그거 타고 도하한다고 상륙훈련도 하고...
이게 땅갠지 레인전지... 헬기를 타질 않나 보트를 저서 잠입을 하질 않나...
암튼... 울중대는 잠입한 적의 특작부대역의 파견 나온 특전사 2명을 생포 그리고 특수부대 역활의 군단 수색대 전원사살등을 함으로 전중대원 휴가를 포상으로 받음.
특히 울중대의 대활약으로 적 특작부대 괴멸로 후방교란에 실패한 8사는 남한의 역공으로 북한군역활의 8사괴멸로 끝이남.
작성일 : 13-08-05 19:54
조회 : 3,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