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KSTAR자체가 미국 프린스턴 대학이 설계한 토카막 연구로를 응용설계한 겁니다. 원형은 프린스턴대학이 설계한 것이고 우린 한-미 핵융합 연구 협정에 따라 미국이 공급해준 데이터와 자료, 설계도와 미국측 과학자와 엔지니어들한테 상당한 협력을 받았습니다.
그냥 우리끼리 해서 뚝딱 나온게 아닙니다. 미국측이 무슨 꿍꿍이로 우리에게 이런 정도의 협력을 해준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찌되었건 이 수준에 오른 것 역시도 상당한 요인은 미국의 선의 혹은 꿍꿍이 때문입니다.(미국과의 연구협정 이전 러시아 쿠르차토프, 유럽 막스 플랑크 연구소와도 링크가 있었지만, 어떠한 성과도 없이 표류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양반들 말대로 러시아-유럽만 믿고 있었다간 오늘날 우린 핵융합에 핵은 커녕 합도 못 꺼낼 판이었습니다. 일본한테 더하기 뺄셈만 배우고 내팽겨쳐진 삼성한테 미적분 가르쳐준 미국 덕분에 오늘날 우리 반도체가 있는 것처럼 핵융합도 마찬가지 경우입니다.)
때문에 우리측 연구자료를 미국에게도 상당수 공유중이고, 설비운전에 있어서도 상당한 협력을 하는 상태입니다. 현재 미국은 ITER를 통해 토카막 장치에도 연구비를 대고 한 발 걸쳐놓고 있지만. 다른 한발론 ICF (Inertial confinement fusion = 관성봉입핵융합로)라는 일종의 레이저 핵융합에도 한 발 담구고 있습니다.
유럽이나 우리나 ITER에 상당한 연구동력을 올인중이지만, 미국은 토카막에도 유럽에 버금가는 선두수준 기술수준과 연구비를 집중하고 있는 한편, ICF라는 다른 한방식에도 선두에 있습니다. 감히 우리가 미국보다 핵융합연구에서 앞선다는 오만은 부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분명히 핵융합 선도국중의 하나이긴 하지만, 최고 선진국은 아닙니다.
핵융합 분야에서 거의 모든 분야 최선두는 누가 뭐라든 미국입니다.
5G역시도 막상 원천기술과 핵심부품 대부분은 미국것입니다. 자부심을 넘어 시건방을 떠는 건 우리에게 하등 이로울 것이 없습니다...
More than a hundred British engineers are already working on European plans for a nuclear fusion power plant, construction of which won’t start until 2032. However Dr Elizabeth Surrey, Technology Programme Leader at the Culham Centre for Fusion Energy, said that Chinese and Korean attempts at nuclear fusion would yield results first.
“If things all stay the same economically, the most likely places would be Korea and China. In Korea they have legislated that a fusion power plant has to be built within 30 years,” she said.
"5G역시도 막상 원천기술과 핵심부품 대부분은 미국것입니다."
잘못 알고 계시네요.
미국의 5G 주파수 대역은 28 Ghz입니다. 그런데 이 주파수 대역은 원래 이동통신용이 아니고 고정식 통신대역입니다. 전자파의 도달거리가 짧아 이동통신용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던 대역이고, 그래서 유럽과 중국업체들은 3.5 Ghz대역을 5G로 내정하고 거기에 몰빵했습니다.
그런데 미국이 28 Ghz을 5G 대역으로 선정한건 삼성전자가 28 Ghz에서 이동통신이 가능하다는 걸 입증한게 결정적입니다. 그래서 미국 5G가 28 Ghz 대역으로 결정되자 대반전이 옵니다. 원래 삼성전자의 장비사용 이통사는 스프린트 였는데, 버라이즌이 삼성전자 장비로 28 Ghz 5G 시험서비스를 하기 시작한 것이지요. 퀄컴과 유럽업체들은 28 Ghz에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FCC의 결정에 뒤통수를 맞고 이제 맹렬히 추적중이지만 몇년전부터 28 Ghz 에 몰빵한 삼성을 추격하기에는 역부족인거지요.
TTTT(TTT)
5G 기술은
1) 초고주파 광대역폭을 활용한 초고속 데이터 전송기술
2) 대용량 다중 안테나 기술 (Massive MIMO)
3) Small Cell구성을 통한 네트워크 용량 증대 기술
*2017년 현재는 1㎢ 범위 이상 넓은 지역을 커버하는 `매크로셀`과 밀집 지역에서 높은 속도를 내는 `스몰셀`이 혼합된 `헤테로셀` 방식으로 구성될 것이 유력
4) 혁신적인 이동통신 신호처리 기술
3G에서는 CDMA
4G에서는 OFDMA
5G에서는 NOMA (비직교 다중접속: Non-Orthogonal Multiple Access)
우리가 앞선다는것은 1번의 일부분이고 나머지는 누가 가장 앞서 있을까요
* 참고로 기술은 각각의 요소요소 기술이 합쳐지고 통합되어서 안정화하는 기작입니다.
어느날 뚝닥 나오는것이 아니지요 지피지기이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생각나네요
1번은 삼성의 독보적인 기술입니다.
2번은 모든 업체가 다 하고 있는 기술입니다.
3번은 기존의 저주파5G로는 전파의 전방향성(Omni-directionality)때문에 주파수 재활용에 한계가 있습니다. 한국식 고주파 5G는 송수신장치의 위치가 물리적으로 겹치지 않는다면 무제한 주파수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용량증대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저주파 5G는 끝물이고 고주파 5G는 이제 시작인 거지요.
4번 NOMA는 국제 표준이 아니고 단지 일본 NTT Docomo가 제안한 기술인데 씹히는 분위기 입니다. OFDM으로는 Low-latency가 어렵기 때문에 차기 모듈레이션이 가장 치열하게 경합하는 분위기 입니다.
개발한다고 다 성공하진 않죠.
저번기사에 미국이 마하14 무인기(순항미사일) 시험 성공했다고 기사봤는데 중국은 지금 개발하는게 마하 10이내겠죠.
이건 우리도 극초음속 ADD에서 연구개발하고 있고.
아마도 내년에 초음속순항 미사일 개발 양산 들어가면, 우리도 돈 더 투자하면서 속도를 올리겠죠.
중국은 한국산 사드 유사한 레이더를 배치하는 것은 괜찮다는 입장이고, 적대국가인 미국이 한국 땅에 사드를 놓으면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한국 입장에서는 뭐 중국보고 사드를 배치 안하는 대신 매년 북한의 미사일 개발에 해당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사드만한 무기를 공짜로 타국으로부터 대신 사 준다면 한국도 반대할 이유는 없습니다. 예컨대 중국이 미국처럼 매년 다른 나라로부터 수천억씩 무기를 사주는 형식으로요. 아니면, 북한의 미사일을 제재하던지.
"그렇다면 우리도"로 접근하는 게 뭐로 보나 우리 안보와 국방에 득이 되는 생각이자 밀게의 발전성을 도모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중국이나 일본이 뭐만 한다면... 미국기준으로 이랬네 저럴거네 하지 말고...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대비를 하고 있는가 점점 빨라지는 주변국(북한도 포함이지만 실질적으론 일본과 중국에 대응할 수 있는 해공군전력)의 군사개별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좀더 고민해보는게 좋지 않나 싶네요.
미군의 군사력은 우리 군사력의 +알파가 되어야지 우리가 없거나 미비하고 부족한 부분을 대신 채워주는 지금같은 형태가 유지된다면 우리의 안보는 물론이고 우리의 외교는 중국 미국 일본 등에 끌려다닐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정말 그런가 사실관계를 따져보는게 먼저입니다 전쟁이나 정치싸움에서도 정찰등 정보전이 유용하듯이 정보는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초석입니다 각종 소문에 부화뇌동하여 모두 대비책을 세운다면 방만한 운영으로 이도저도 아니게되고 상대방은 전략이 성공했다고 쾌재를 부르겠지요
문제의 논점을 벗어난 애긴것 같은데... 중국이 사드 방어 미사일을 뚫던 말던... 당장엔...
우리완 상관 없습니다...
사드 들여온 목적은 북한 미사일 방어 이고...
사드 레이더망에 걸리지 않고 미국 본토 까지 미사일이 날아가는게 아니라면....
미국도 상관 없을듯 하군요...
우리랑 한판 해보자는 생각으로 적대 선언을 하고... 한국 사드미사일을 뚫고 우리 땅에 미사일을 박겠다
라로 한다면...
그에 맞는 방어체제를 도입하면... 개발을 진행해야 하지만... 지금 당장은 급하게 진행할 필요는 없어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