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게시판에 써야 할지 고민해야하는 주제이긴 하지만.. 그래도 대한민국 군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으실 밀리 게시판 애용자분들 생각도 듣고싶어 여기 써봅니다..
전 진짜 사나이 애청자였습니다..
본방 사수 하지 못했지만 파일로 받아서 본 오늘자 방송 보고.. 정말 이제 더이상 진짜 사나이를 챙겨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사라지네요..
그동안 많은 분들이 지적했던.. 여러가지 무용론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이유에 의해서 한편으로는 필요하기도 하다는 생각을 가졌었고.. 또한 나름 예능이니까~라고 이해했던 것들이.. 더이상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본 부대의 일과를 변경시켜가면서 일부 인원들을 빼서 촬영을 위한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이 정말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고.. 야외훈련에서 중요한 야전숙영을 하는 모습을 그리는데 있어..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서.. 정작 중요한 것들은 대충대충 하는 모습이.. 어느 누구에게도 어떠한 의미도 제공하기 힘든 수준이라 생각이 드네요..
폐지니.. 어쩌니까지는 얘기 않겠지만.. 이번회의 진짜사나이는~ 정말 가짜사나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