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나면 그게 세계대전이지...

제대로된 대우도 안 해주면서 요구만 하다니 짜증나내요.

이게 참 웃기는 일이죠..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사드가 필요없는데 반강제로 설치를 요구하고.. 한쪽에서는

우려를 표명하고. 그렇다고 사드가 북한의 탄도위협을 막아주는 것도아니고.. 스커드 미사일을 요격해주는것도

아니고..  어짜피 사드가 있든말든 러시아나 중국과 전쟁하면 우리나라 망하는건 한순간인데. 전쟁은 당연히

피해야한다고 가정하면 사드로 얻는 이득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핵심 기술이전도 아니고 다른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 같지도 않던데.

사드배치로 우리가 얻는 이익이 전혀 없다는게 짜증나고
우리 국익과 우리의 필요에 의한게 아니라 미국의 필요에 의해서 설치하는건데도
이걸 반대하면 "그럼 중국에 굴복하자는 거냐?"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가장 짜증남

사드를 설치하든 안하든 그건 우리의 필요에 의해서 결정해야하지
왜 우리에게 필요도 없는 시스템을 우리땅에 설치해야하는지 이해할수없음

결국 사드시스템은 우리가 일본과 미국의 방패가 되는꼴...북한의 탄도탄을 어차피 사드론 막을수도 없는데

미국이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사일방어(MD) 시스템의 핵심인 고(高)고도방어체계(THAAD)의 한국 배치를 검토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이 이미 THAAD를 배치하기 위한 부지 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05/29/0619000000AKR20140529007100072.HTML

아직 확실한 것도 없는데 소설들은 그만 쓰시길.

사드보다 SM3가 더 좋다는데..

위엣 분들 말로만 판단하자면...

사거리 기준으로  SM3 >> 사드 >>>> KMD ( 추정, 개발도 안했지만 지금 체계 개발 조사들어간다고 함; )  이정도인데 ...

SM3는  더 무리겠죠?

솔직히 탄도 공격에서  방어 하려면  사거리 길면 좋겠죠

그만큼  탐지 레이더도 길것이며 ...  방어할 미사일의 사거리가 기니까 그만큼 시간적 여유도 있을것이고  실패 한다고 해도  다음 단계의 미사일이 준비할 시간적 여유도 있을거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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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북한의 탄도 미사일에 대한 대응책으로  사드는  솔직히  별 실효성이 없겠죠

왜냐하면  무수단쪽에서 발사하면  11분? 정도에서  서울에  도달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핵미사일이 존재할거라 판단되는 곳에서  우리나라의 주 타겟 대상이 되는 곳까지 거리가 그만큼 짧고  대응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거죠

대응 시간은 고작해야  몇 초 밖에 안된답니다

그러니  만약 조금만이라도 탄도 미사일의 발사 시각을 늦게 판단  대응한다면 ...

서울이나 경기도쪽 같은 곳은 핵미사일을 쏘는 족족 맞을 수밖에 없다는게 현실


그렇지만  중국이나 러시아쪽에서 발사되는 탄도탄이라면  사드나  SM3같은 미사일의  효용성 측면에서는  좋을겁니다

사드나  SM3의 배치로 인해 우리가 얻는 이익이 전혀 없다는건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단지  MD 방어에서  사드나  SM3같은 미사일 포대를 배치하는데 있어서  그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비싸서 그렇죠

이 포대들이 1개 포대만 들어 와야 하는게 아니라  최소 3개 포대나 4개 포대가 들여 와야 하는데 

그 비용이  10조 가까이 된다는게 문제라서 그렇죠

만약  주한 미군에서 3개 포대 정도를  주한미군 측에서 비용을 대면서 운용한다면 쌍수를 들고 환영할 일입니다

사드나 sm3는 장거리미사일 방어체계에 속함. 태국이나 하와이정도에서 한국으로 핵미사일을 쏘면 모를까. 북한이나 중국, 특히 북한에서 쏘는 중단거리 미사일에는 무용지물..

제가 글에서도 적었지만...

SM3가 사거리가 가장 길고 사드가 그 다음이죠


그런데 태국이나 하와이요?  그 거리에서 쏘면...  SM3로 대적해야할건데요

탄도탄이  장사정포처럼  45도 포물선을 그리고 발사하는 물건이 아닙니다

거의 수직으로 상승해서  외 대기권에서  방향전환하면서  목표물을 찾아가서  내려올땐 포물선을 그리다가 수직으로 떨어질텐데요

사드같은 미사일이 40~ 150 KM인데  이게  직선상의  거리가 아니라  대기권에서 이동하는  탄도탄을 맞추는 거라

↖  이런식의 40 ~ 150 km 라는 겁니다  직선 거리로  수직선을 내리면  그 거리는 훨씬 짧아지죠



태국이나 하와이 정도는 탐지가 될까요?

사드 레이더의 탐지 거리가 1000KM인데 ?

서울에서  부산까지가  430? 450km? 정도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럼 딱  답이 나오겠죠?

고작해야  1000KM 탐지 거리라면  베이징 근처까지 탐지 할수 있다는 말이죠

자 그럼 중국이 베이징 근처  해안가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도 않고  한국의 백령도나 휴전선 근처에서  미사일 사거리등을 감안해서  그쪽에서 쏠까요?

내륙 깊은 곳에서 쏴야 할겁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사드나 SM3의 필요성이 없을까요?

그럼 님이 말한대로  중국이 사드 배치에 그렇게 반대를 할까요?  이런 생각을 해보시는게 좋겠죠

최소한 우리는 중국이 위협할수 있는 탄도 미사일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한겁니다

미국이 한국에 사드배치하려는 이유에 대해 전혀 감잡지 못하고 있으신데, 미군이 필요한건 바로 한국에 배치된 사드체계의 x-밴드 레이다가 전해주는 정보때문임.
미사일 방어에는 시간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1초라도 빨리 발사정보를 얻어야함. 한국에 배치될 경우 중국에서 미국으로 발사하는 미사일을 거의 실시간으로 잡아낼 수 있음. 그래서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려고 강력히 요구하는거고, 우리로서는 북한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을 잡는데 별 도움도 안되는 사드배치해가지고 자진해서 중국의 제1목표가 될 필요가 없기 때문임.(사드가 배치될 경우 중국은 우리를 먼저 공격 안하고는 미국이나 일본을 공격하지 못함)

그리고 sm-3는 '고도' 100km-500km', 사드는 고도 40~150km에서 적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장비임. 근데 북한에서 남한으로 쏘는 미사일을 아주 최대로 해봐야 100km고도를 넘기 힘듦. 고고도용 미사일이 우리에게 필요없는 이유..

네 그런데 님이 간과하고 있는건

중국도 우리의 가상적국이라는걸 인지 하지 못하는거 같네요

우리는 무조건 북한에만 초점 맞춰서 대비해야하나요?

좀더 멀리 보고 계획을 세워야 겠죠

그리고 이어도와  서해안 해양경계선 확정과 동북공정에서도  중국이 양보해야겠죠?

그리고  하나더...

만약 우리가 사드 배치 및 SM-3 미사일 영원히 한반도에 배치 안한다는  조건으로

 베이징이나  상하이 등의  주요 도시에 핵미사일 버튼을 누를수 있는 권리를 우리군에게  줘야겠죠?

절대  한반도에 탄도탄 날리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그리고  중국이  미국을 직접적으로 공격 한다면...

사할린이나  북극상공쪽으로 지나가야 할건데요?

그럼 우리나라에 배치한 사드는  우리쪽으로 미사일이 오지 않으니 작동하지 않을수도 있겠죠

만약 우리쪽으로 오면 사드가 작동할것이고

그리고 일본으로 날아가는거면 우리쪽 영공을 통과하겠죠?

그런데 이게 우리나라로 떨어질지 안떨어질지  님이 그렇게 확실히 판단 가능하다면  사드 배치 SM-3 철회할게요

현재 미국은 한국이 일본의 밑으로 들어가서 대중국 전선의 총알받이가 되길 원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국민이나 정권이라면 이게 한국인의 미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심각하게 우려할만한 상황인거죠

우리가 미국을 우방으로 여기는 가장 큰 이유가 군사적 보호였다면 일본 밑으로 들어가 중국과 대적하라는
미국의 요구는 더이상 그들을 우방으로 여길 수 없게 만드는 근거가 됩니다

동네깡패에게 보호받는 명목으로 보호세를 내고 있는데 갑자기 내가족들을 강간하고 노예로 삼았던
깡패똘마니에게 숙이고 들어가 옆동네 깡패와 싸울때 칼받이나 되라는 요구를 한다면 더이상 보호세를
낼 이유도 없고 차라리 그 돈으로 억제됐던 전투력을 해방시켜 양쪽 사이에서 캐스팅보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력갱생하는게 낫다는 거죠

무엇보다 대체 우리가 왜 철천지원수 일본을 위한 총알받이가 되야 합니까?
지금도 우리 영토를 노리고 한해에도 몇번씩 도발을 하는 놈들을 버젓이 등뒤에 놔두고
중국과 싸워주면 쪽빠리들이 감사해 하면서 뒤치기 안한다는 보장이라도 있습니까?

아무리 멍청해도 이런 호구짓을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일찍 뒈지고 싶어 미쳐버렸거나 쪽빠리 스파이가 아닌한 말이죠

우리에게 실질적인 위협은 북한이고 잠재적인 위협국으로 주변 국가들을 꼽았을 때(일본도 포함해서)
우리가 탄도탄 공격을 받을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수렴합니다. 워낙 인접하다보니 말이죠.
한마디로 우리에게 활용가치가 떨어지는 무기체계라는거죠.

더욱이 외교적으로 대단한 불이익을 볼 것이 뻔한데 왜 정부는 침묵하고 있는지 답답합니다.

물론 잠재적인 위협국과 한국간에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합니다. 그런데 일단 일정 규모 이상의 전쟁이 발생하면? 탄도탄 공격을 받을 가능성은 상당히 높습니다. 세상에 탄도탄이 ICBM밖에 없습니까? 거리가 인접해서 탄도탄에 공격받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단거리 미사일에 대해서는 40-150km까지 요격 가능한 체계가 쓸모가 없겠지만 사거리가 800-2400km 정도만 되도 이 미사일에 대하여 상당히 유용한 요격 체계가 됩니다. 그리고 중국과 대한민국의 거리를 따져보면 800-2400km급 미사일이 가장 적합한 공격용 탄도탄이구요.

지금 개발중인 천궁-PIP가 요격고도 40km를 목표로 하고 한국형 L-SAM은 이제야 어떻게 개발할지 조사하고 있는데 사드가 아니더라도 실제 완성도에 따라 애로우-3라도 고려해보거나 한국형 L-SAM의 요격고도를 60km 이상으로 하고 개발시기를 앞당길 필요는 있습니다.

저걸 설치할려면 적어도 탄도탄 사거리제한 해제 정도는 배팅해야 한다고 봅니다...

개인적은 생각으론

사드라는 체계 자체가 우리 입장에선 군사적으론 0%의 효율

하지만 정치적으론 핵에 버금가는 카드가 되는것 같네요

단순하게 사드 배치 라는 카드만 만지작 거림으로써 주변국 미중러일 에게 정치적으로

우리의 메세지를 전달할수 있으니까요.

고래 싸움에 새우 라니요?  우리가 새우는 아니지요.  ,  공격 무기도 아니고 말이지 일일이 대꾸할 필요는 없다고 보는대 ㅉㅉㅉㅉ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