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환태평양(RIMPAC·림팩)훈련이 펼쳐지는 미 하와이 진주만 일대는 세계 각국 해군들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대한민국 해군의 훈련전단이 있습니다. 한때 림팩훈련에서 우리 해군은 ‘큐티 네이버(Cutie Navy)’라고 불렸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1만4500톤급 대형수송함(LPH) 마라도함, 손원일급 잠수함 신돌석함, 세계 일부 국가만 보유한 7600톤급 이지스 구축함(DDG) 세종대왕함, 4400톤급 구축함(DDH-Ⅱ) 문무대왕함, 해병대 핵심 전력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까지. 미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전력이 참가할 만큼 막강한 전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 해군은 우리 해군을 ‘뷰티풀 네이비(Beautiful Navy)’라며 극찬하고 있습니다. 사무엘 파파로(대장) 미 태평양함대사령관도 우리 해군을 "매우 유능한 해군"이라며 "한국과 함께 일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