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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19 09:01
[기타] 그냥 해보는 말이지만 출산율 저하로 갈수록 병력 유지가 힘들다는데
 글쓴이 : 가상드리
조회 : 628  

그걸 왜 돈도 없다면서 직업군인 늘리고 복무기간을 늘리고 그러는지
 
직업군인이야 그렇다치고
 
겨우 줄여놓은 복무기간을 늘린다는 건 진짜 반대
 
말이 좋아 군대지 반 감옥살이인데
 
군사력 유지가 그렇게 힘들고 돈이 없으면
 
여자들 징집해야 하는 게 정상아닌가
 
사람도 돈도 없는 데 남자로 다 메꿀려고 하니까 답이 안나오지
 
여자가 할 수 있는 일이 한정적일 수도 있지만
 
총을 못쏘는 것도 아니고 힘들면 여성용 장비를 만들 수도 있고...
 
병력유지가 안돼서 나라가 망할 지경인데 여자도 뭔가는 해야지
 
하다 못해 예비군 훈련이라도 받던가, 민방위라도 하던가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라 나설 사람이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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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 14-08-19 09:28
   
복무기간의 문제는 병력숫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예전 28개월 시절에도 전차병 같은 경우 좀 쓸만해지면 제대 한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쓸만해지기도 전에 제대하는 거죠.

게다가 강릉 무장공비 침투 사건때 실제 투입됐던 친구들 말들어보면.
그때 투입됐던 병들은 상병 병장만 투입이 됐었는데.
상병과 병장의 차이가 명확하더랍니다.

어차피 실전투입이야 처음인거 마찬가진데.
그저 덜덜떨고만 있고 잠도 못자서 몇일을 꼬박 새우던 상병이랑.
그래도 밤에 눈좀 붙일 여유를 가지고 있던 병장.
이둘의 전투력 차이는 어마어마 하죠.

군대 짬밥이란게 무시할게 못됩니다.
가상드리 14-08-19 09:39
   
그런게 문제라면 직업군인 쪽으로 가야지 복무기간 늘려서 해결할 문제는 아니라고 보구요. 상병,병장이야기는 근거가 불분명한 이야기 같군요. 거기 참여했던 전 상병들이 벌벌 떨어서 못잤을리는 없다고 봅니다. 병장이 자는 동안 상병이 안자고 지켰을 수도 있는 거구요. 병장은 계급때문에 무서우면서도 내색을 못했을 수도 있구요.
     
토막 14-08-19 09:56
   
직업군인이라면 모병제를 말씀하시는건데.
그건 다른분들도 하신말씀이 많으니 건너 띠고요.

상병 병장 이야기는 직접 투입됐던 친구가 3명 정도 있어서 들은 이야기 입니다.
자기부대에서 오인사격으로 사망한 일도 있었고요

병장 자는동안 상병이 안자고 지키는 그런게 어디 있습니까?
보초병 세워놓고 나머지는 그냥 자는 겁니다.

3일만 안자고 버텨 보세요.
정신이 혼미해 집니다.

오인 사격도 몇일 잠안자고 있다가 정신이 혼미해진 상태에서
생긴게 많습니다.
친구놈 부대 오인사격도.

보초서던 상병이 좀 부스럭 소리 나자 그냥 냅다 갈겨서 난 사고 였고요.
아구양 14-08-19 09:51
   
병력감소문제??? 아직은 아니지 싶습니다. 최소인원되기는 아직 시간적여유가있구요.
전,의경과 예전 소방공무원보조 및 교도소 차출병력들 사실 이런부분 돌릴인원을 갖고 국방유지하면 됩니다.
그리고 징집병사라 군사력이 뒤쳐진다고 하시는데 가당치 않는 말이죠. 징집되서 군사력이 뒤쳐지는게 아니라
훈련의 질이 떨어지고 훈련할시간에  작업 다니기 때문에 군사력이 뒤쳐지는 겁니다. 세계어느나라를 가더라도
우리나라처럼 고급인력들이 군대에 주둔하고있는곳이없습니다. 대부분 학력이 상당한 고학력자들입니다. 몇번만해도 말기 알아들어요. 저기 아프칸이나 동남아 이런데 보세요. 군사훈련하는거 보면 답안나오는 동넵니다.
그런 우수한 인력들 가지고 국방부는 뭐했냐 말이죠? 영관급 장교 사교육시키고 장교부인 옷이나빨고 애들 과외시키고 같이 테니스치고 골프치고 당번병 만들고 쓸때없는 골프장관리나 시키고.... 내가봤을때는 우리나라 군인수가 남아돌어서 저 ㅁㅊ 짓거리 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