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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13 15:01
[질문] 포병 질문 - 막내동생 군대보내려 하는데
 글쓴이 : 개고생
조회 : 2,708  

지금 후딱 지원할수 있는게 포병/공병 밖에 없네요
 
1안 자주포    - 전방낙찰
2안 155mm    - 본가가 있는 도시 향토사단
3안 105mm    - 본가 옆도시 향토사단
4안 발칸포병 및 야전공병
 
오데를 보내야 그나마 좀 덜 고되게...
포병출신 행님들의 추천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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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습니다 13-11-13 15:09
   
집가까이 있어봐야 귀찮기만 합니다. 1안 추천, 4안은 비추.
     
개고생 13-11-13 15:24
   
엄니가 걱정하셔셔유;;
소천 13-11-13 15:13
   
105mm?
포병출신이라고 해도 여러개 다해본 사람이 없어서 잘 모를듯
박격포만 아니면 괜찮을거 같은데
전 105미리와 155미리 같이 있는데서 나와서
어차피 견인포임
흑룡야구 13-11-13 15:18
   
하지만 105mm는 155mm에 비할 바가 아니게 편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개고생 13-11-13 15:23
   
음.... 일단 3안 2안 1안  지망순으로 지원 했습니다ㅋ 답변 감사드려욤~
다다나 13-11-13 15:26
   
105mm 로 자대배치받아서 155mm자주포로 증편했던 포병대대에서 근무했던 사람으로써 그냥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주특기따라 좀 달라지기는 하지만 105나 155나 큰 차이는 없을것 같습니다. 4안만 빼면 다 비슷비슷할텐데.. 차라리 집이 가까운게 낫지 않을까요..
ReticentMan 13-11-13 15:28
   
지역을 골라서 갈 수 있나 보네요
그렇다면 2,3안 둘 중 하나가 좋을것 같습니다
뭐 사실 군생활은 어떤 윗사람을 만나는지가 중요해서  거기서 거기일 수도 있겠네요
릭스다 13-11-13 15:35
   
자고로 군대는 줄이여...
줄 잘 못 섰다가는 고생고생 생고생
아니면 그냥 평범한 군생활 후 자대
하지만 아무리 편한 군생활을 하더라도 제대후 자기는 젤 빡센 군생활
했다고 드립치지...  이왕이면 자주포가는게...
겨울에 함마질하기가 영....
도나201 13-11-13 15:48
   
4안 강력추천....일명 이등병의 파라다이스.....내부생활은 군사 2급보안에 걸리므로...심지어 그들이 버리는 짬도...군사 2급....더이상 말을 안함...........근데.........자주보단 ...견인형일수록 편함.....육체적으로...
     
없습니다 13-11-13 15:56
   
발칸이면 좋겠지만, 혹시라도 공병대 걸리면 큰일남.
drone 13-11-13 16:46
   
1안이 최고인듯. 집에서 가까우나 머나 휴가나오기전엔 못보는건 매한가지죠.

다 고생하는 군대라지만 k9같은 첨단장비 만져보는게 더 잼있지 않을까요.
아악스용 13-11-13 17:14
   
제 주관적인거라 정답이 아님.. 제경험에..
3안- 향토사단(군생활이 좀편하고, 버스만 타면 도시?로 나갈수 있음 - 부식과 장비 시설이 부실함)
2안- 향토사단(155mm 훈련이 빡셈, 위와 동일)
1안-전방 (자주포라 견인포 보다 좋음. 전방 춥고 휴가 가기도 나쁨)
4안-야전공병(장비 주특기 받고 가면 좋음. 타부대 지역으로 공사지역 파견 나감 - 파견 갔다 돌아와서 적응 안됨.
장비 주특기 아니면 생활의 달인이 됨.. 삽질, 페인트 작업, 산위 펜스설치,  시멘트 미장, 방수, 보일러공사, 연못, 대민지원, 진지 공사, 파견 나가면 부대 인원없어 매일 근무서야 함
군생활 편한곳 없음.. 편한 보직이 있을뿐..
둥가지 13-11-13 19:03
   
1번이 조아요
견인포와 다르게 자주포는 편함
디자인세 13-11-13 19:10
   
공병 좋아요.  12사 공병으로 놀러 오세요~
Misu 13-11-13 19:25
   
105mm나 81mm는 155mm 에 비해편합니다. 그리고 k9>k55>견인포순으로 편함 물론 육체적으로
황제 13-11-13 20:24
   
군대는 남들 많이 가는 곳으로 가는 게 제일 좋습니다. 아무리 고생해도 남들 하는 만큼만 고생하니까요. 그런데 생소한 곳으로 가면 엄청 고생할 수가 있습니다.
정크푸드 13-11-13 21:40
   
105mm은 인원이 부족해서 포다리(가신) 하나당 한명이 맡을 가능성이 높아요. 155mm는 무거워서 인원이 많이 붙는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잘못가면 허리디스크 걸립니다.. 포수 두명이 각각의 가신들고 포가 사격위치를 잡으면, 한명 삽, 한명 곡괭이 들고 무한 땅파기 들어갑니다. 허리를 쉴수가 없음.. 본래 4명이어야 할 포수가 대부분 3명이라 두명은 포옮기고 땅팔때 한명은 매설하고 개인호 팝니다. 105mm 비추.. 다만 짬좀 되서 사수나 부사수, 포반장 달면 편해져요.
그리고 81mm는.. 답이 없네요.
전쟁망치 13-11-13 22:32
   
강원도 양구 21사단 xxxx 부대 105mm 견인포 나왔는데요... 글쎄요... 뭐 몸은 확실히 이전 보다 건강해졌습니다...

딴건 없구요... 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음 되는 기술 배우고 싶다면 운전병이나, 자주포 K-9 가라고 하세요.

강원도쪽 105 mm 면 거의 민통선 쪽 부대 가버립니다... 겨울되면.. 사단장 시찰에다 DMZ 보병들 밥차 길 보수 하는건 옛삿일... 훈련 자체를 빡시게 하는건 불만 없음(최전방 이다보니 살벌합니다 훈련은)... 그래서 인지 생각보다 내무 생활은 들빡심(훈련이 워낙 고대놔서 해병대 저리가라할 정도의 훈령량입니다)

다만 겨울이 다가오면 상당히 서럽습니다.


추운 겨울날 강원도 거서 견인포 훈련할때 제일 짜증나는게 언땅을 파야된다는거 ... 그래서 겨울때 훈련하면 삽, 곡괭이, 해머 여럿 뿌서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