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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14 17:44
[공군] T-50 과 T-X ?
 글쓴이 : 아이쿠
조회 : 4,966  

아시다시피 미국이 국방비를 대폭 감축하면서

T-X 사업이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훈련기 T-38C는 이미 45년이상되어 안전상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있고

기존의 훈련기로는 F-22와 F-35같은 최신기종 조종사를 훈련 양성하는데 문제가 많습니다.

결국 최첨단 전투기도 그걸 조종할 조종사가 없으면 무용지물이기에

결국 T-X 사업은 할수밖에 없습니다



이 T-X 사업에서 경쟁 기종은
호크, T-50, M-346
그리고 보잉이 새로운 기종 개발예정인 상황이죠


T-X 사업의 요구조건은

1. 7.5g 이상 기동성 
2. 6.5g 이상 15초 이상 지속 
3. 순간성회율 12도 지속선회율 9도 
4. 20도 이상 고받음각 
5. 공중급유 기능 
6. 레이더/데이터링크/rwr 상황인식용 항공기 내장 디스플레이 시뮬레이터 
7. 최신 무기들을 포함한 장거리 공대공/공대지 무장 시뮬레이션 기능 

등이 주요사항입니다
사실상 전투기 수준의 성능을 싼가격에 뱉어놔라는 요구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보잉의 신규기채 개발은 비용문제로 의구심을 발생시킵니다.

보잉이 그리펜을 배이스로한 
T-50보다 대형에 출력도 크고 HMD에 대형딧플레이를 적용한
통합형 조종석에 T-50보다 싸게 공급하겠다고 말하고잇습니다
정말 이것이 가능하면 T-50은....

어쨋건 
위에 주요사항에서 1,2,3,4번에 해당되는것은
현제는 T-50만 충족 시킬수 있습니다
호크나 M-346은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T-50이 추가 개발이 필요한 부분이 5,6,7번인데
5,7번은 간단한 개조와 무장 인티만 하면 되는 사항이고
가장 큰 추가 개발 부분이
6번인 항공기 내장 시뮬레이터와 소프트웨어입니다

M-346의 경우 이런한 기능이 잘 갖춰저 있는 반면
T-50은 이쪽 부분이 취약해서
제3국 수출시에도 많은 불리함으로 작용되고있습니다



그럼 미국에 T-50을 KAI가 파는 것이냐?
아닙니다 최초 록마가 T-50개발에 지원을 하면서 
내건 여런 조건중에 하나가
미국내 판권은 록히드마틴이 가진다였습니다

즉 T-X사업이 T-50으로 결정되도
KAI 가 생산하는걸 수출하는것이 아니고
록마가 미국내 자신들 공장 혹은 KAI 합작 회사를 통해서 미국내에서 최종 조립생산해서 공급합니다
미국 자국산업 지원정책에 따라 미국에 배치되는 기종은 미국에서 최종 조립생산해야만 합니다

이렇게 만약 T-50이 결정 되면 록마가 미국내 공장에서 생산을 할것이고
그럴경우 KAI는 일부 부품을 수출하고 KAI가 가지고있는 지적재산권 분야에대한 
라이센스비용을 받게 됩니다.

록마는 애초부터 미국의 T-X 사업을 염두에 두고
자신들이 직접 돈들여 개발하기 보다는
한국이 T-50을 개발하게 도와주고
그걸로 T-X사업에 도전할 계획이였던 것입니다


어쨋건 T-50의 T-X사양에 맞추기 위해 록마는 이미 6번 사항의 개발이 진행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리하면 T-X 사업에 참여하는 주사업자는 록히드마틴이다
T-X 사업에 T-50이 결정되면 록마가 미국내 공장에서 생산한다
T-50은 일부 개조개발이 필요한데 그중 가장 핵심 부분을 록마가 이미 개발중이다
T-X사업에 T-50이 결정되면 가장 큰 이득을 보는 것을 록마이다
물론 KAI도 부품 공급과 라이센스 비용을 받을수있다
미국 훈련기로 T-50이 결정되면 제 3국에 팔아 먹기 좋아진다



이런데 아래 어떤분은 록마의 T-X사업 참여가
KAI의 개발 자산 소진을 위해 록마가 사기치는 거다?


아니 한 기업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참여하는 사업이 
어쩌다가 이런 음모론으로 귀결되는지 나원참
그냥 록마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거고 우리는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면 되는 상황이죠
추가로 록마가 개조하면 그 기술도 얻어다 우리 기존의 T-50들도 개조하면 금상첨화구요



추가로 그럼 향후 T-X사업에 
T-50이 선정될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 추측하자면
우선 록마가 너무 미국내 군용기 시장을 독식하고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미국은 분명 여러기업의 균형을 추구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점에서 록마는 상당히 불리해 보입니다
성능적으로 보면 T-50이 좋기는한데
보잉의 물건이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봐야하는 상황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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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포 13-11-14 17:54
   
미국내 판권은 록히드마틴이 가진다였습니다. 맞습니다. 그런데
" KAI 가 생산하는걸 수출하는것이 아니고, 록마가 미국내 자신들 공장 혹은 KAI 합작 회사를 통해서 미국내에서 생산해서 공급합니다." 이부분에 대한 근거가 있나요? 제가 아는것과 많이 다르네요... 
"미국 자국산업 지원정책에 따라 미국에 배치되는 기종은 미국에서 생산해야만 합니다." <-- 이부분도 다르네요... 자국내에서 조립완성이면 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저는 kia 업체 설계담당자에게 들은것이라서 혹시 출처가 있을까  물어봅니다...
     
아이쿠 13-11-14 18:03
   
미국내 생산이 미국내 최종 조립생산을 뜻한것인데 오해하게 했다면 수정하겠습니다
부품은 록마가 자채 생산하는 부품은 자신들것 쓰고
kai에서 가져다 쓰는것이 더 경재적인건 kai것을 가져다 쓰겠지요
아이쿠 13-11-14 18:14
   
록마는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써 당여히 t-x사업에 참여하는것이고

록마가 이익을 보면 kai도 이득을 볼수있는 것일 뿐입니다

이걸로 록마가 생색을 내는것도 우습고

이걸 무슨 음모론 씩이나 만들어 유포하는것도 우습다는
사우스포 13-11-14 18:23
   
먼저 저의 첫번째 질문에 대한 근거나 출처부터 말해보시죠... 님의 말대로라면 kai에겐 어떠한 이득이 없습니다... 그럼 록마가 사기를 친겁니까? 아니면 록마가 자국내 고등훈련기 시장 뺏길거라 생각하고 한국과 공동개발 한겁니까? 님의 논리에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기 밀게유저라면 한국 카이에서 생산해서 미국에서 최종조립할거란거 알고 있는부분입니다... 그러니까 오해가 아니라 님이 잘못 설명한겁니다... 벤쳐기업에서 이제 만들어내고 있는 스콜피온과 록마가 고등훈련기 시장을 겨냥해서 몇년전 한국과 공동개발한 기체 둘중에서 어느쪽이 더 기술의 신뢰가 높고 가격이 저렴한가격의 기체가 나올지 상식이 있다면 알수 있는거 아닌가요?
     
아이쿠 13-11-14 19:25
   
무슨 말을 하는건지?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109/h2011091521324591040.htm
이기사에는

 "앞으로 미 정부가 T-50을 구매하면 부품과 동체 생산은 한국의 KAI가 맡고 최종 조립은 미국 내 록히드마틴 공장에서 하기로 최근 KAI와 합의했다"

라고 써있는데 미국내 록히드 마틴 공장에서 최종조립하면 미국내 생산이지요

국내 생산 미국 최종조립은 또 뭔가요?


그리고 t-50은 100% 국산 전투기가 아닙니다
주요핵심부품은 록마등으로 부터 조달하고있습니다
국산화비율은 금액적으로 60%가 조급 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즉 kai는 록마에 이 60%의 부품을 공급하고
록마는 이부품과 자신들 부품을 합쳐서 최종 조립생산 하는것이죠
그리고 이 국산화된 60%가량의 부품을 전부 록마가 사용하는것도 아니죠
t-x 사업용으로 약간의 개조 개발이 이루어질것이고
달리지는 부분은 록마 자채 부품을 사용할것이고
국산 부품중 록마도 생산중인 부품은 자기들꺼 쓰겠죠
뭐 이런건 kai와 록마의 협상에 의해 달라지겠지만요


어쨋건 이러면 kai는 부품을 팔아서 수익을 올리고
기술소유권과 관련된 라이센스비용을 받는데 뭐가 이득이 없다는것인지?

그리고 스콜피온은 제가 뭐라고 했나요?
글좀 잘 읽어 보시길
흑룡야구 13-11-14 23:58
   
우야둥둥 적절한 시점에 우리 자국 전투기 개발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제공력은 순수 우리 기술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부족분은 사 와야겠지만 기술과 능력이 있고 사는 것이랑 어쩔 수 없는 것이랑은 다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