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미국이 국방비를 대폭 감축하면서
T-X 사업이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훈련기 T-38C는 이미 45년이상되어 안전상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있고
기존의 훈련기로는 F-22와 F-35같은 최신기종 조종사를 훈련 양성하는데 문제가 많습니다.
결국 최첨단 전투기도 그걸 조종할 조종사가 없으면 무용지물이기에
결국 T-X 사업은 할수밖에 없습니다
이 T-X 사업에서 경쟁 기종은
호크, T-50, M-346
그리고 보잉이 새로운 기종 개발예정인 상황이죠
T-X 사업의 요구조건은
1. 7.5g 이상 기동성
2. 6.5g 이상 15초 이상 지속
3. 순간성회율 12도 지속선회율 9도
4. 20도 이상 고받음각
5. 공중급유 기능
6. 레이더/데이터링크/rwr 상황인식용 항공기 내장 디스플레이 시뮬레이터
7. 최신 무기들을 포함한 장거리 공대공/공대지 무장 시뮬레이션 기능
등이 주요사항입니다
사실상 전투기 수준의 성능을 싼가격에 뱉어놔라는 요구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보잉의 신규기채 개발은 비용문제로 의구심을 발생시킵니다.
보잉이 그리펜을 배이스로한
T-50보다 대형에 출력도 크고 HMD에 대형딧플레이를 적용한
통합형 조종석에 T-50보다 싸게 공급하겠다고 말하고잇습니다
정말 이것이 가능하면 T-50은....
어쨋건
위에 주요사항에서 1,2,3,4번에 해당되는것은
현제는 T-50만 충족 시킬수 있습니다
호크나 M-346은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T-50이 추가 개발이 필요한 부분이 5,6,7번인데
5,7번은 간단한 개조와 무장 인티만 하면 되는 사항이고
가장 큰 추가 개발 부분이
6번인 항공기 내장 시뮬레이터와 소프트웨어입니다
M-346의 경우 이런한 기능이 잘 갖춰저 있는 반면
T-50은 이쪽 부분이 취약해서
제3국 수출시에도 많은 불리함으로 작용되고있습니다
그럼 미국에 T-50을 KAI가 파는 것이냐?
아닙니다 최초 록마가 T-50개발에 지원을 하면서
내건 여런 조건중에 하나가
미국내 판권은 록히드마틴이 가진다였습니다
즉 T-X사업이 T-50으로 결정되도
KAI 가 생산하는걸 수출하는것이 아니고
록마가 미국내 자신들 공장 혹은 KAI 합작 회사를 통해서 미국내에서 최종 조립생산해서 공급합니다
미국 자국산업 지원정책에 따라 미국에 배치되는 기종은 미국에서 최종 조립생산해야만 합니다
이렇게 만약 T-50이 결정 되면 록마가 미국내 공장에서 생산을 할것이고
그럴경우 KAI는 일부 부품을 수출하고 KAI가 가지고있는 지적재산권 분야에대한
라이센스비용을 받게 됩니다.
록마는 애초부터 미국의 T-X 사업을 염두에 두고
자신들이 직접 돈들여 개발하기 보다는
한국이 T-50을 개발하게 도와주고
그걸로 T-X사업에 도전할 계획이였던 것입니다
어쨋건 T-50의 T-X사양에 맞추기 위해 록마는 이미 6번 사항의 개발이 진행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리하면 T-X 사업에 참여하는 주사업자는 록히드마틴이다
T-X 사업에 T-50이 결정되면 록마가 미국내 공장에서 생산한다
T-50은 일부 개조개발이 필요한데 그중 가장 핵심 부분을 록마가 이미 개발중이다
T-X사업에 T-50이 결정되면 가장 큰 이득을 보는 것을 록마이다
물론 KAI도 부품 공급과 라이센스 비용을 받을수있다
미국 훈련기로 T-50이 결정되면 제 3국에 팔아 먹기 좋아진다
이런데 아래 어떤분은 록마의 T-X사업 참여가
KAI의 개발 자산 소진을 위해 록마가 사기치는 거다?
아니 한 기업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참여하는 사업이
어쩌다가 이런 음모론으로 귀결되는지 나원참
그냥 록마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거고 우리는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면 되는 상황이죠
추가로 록마가 개조하면 그 기술도 얻어다 우리 기존의 T-50들도 개조하면 금상첨화구요
추가로 그럼 향후 T-X사업에
T-50이 선정될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 추측하자면
우선 록마가 너무 미국내 군용기 시장을 독식하고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미국은 분명 여러기업의 균형을 추구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점에서 록마는 상당히 불리해 보입니다
성능적으로 보면 T-50이 좋기는한데
보잉의 물건이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봐야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