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외에 다른 군 생활은 꿀 빠는 거라고 단정짓는거? 후방보다 전방이 힘든건 사실이지만 어디든 다 힘들었다는거~전 2사 수색대대 이등병 때 친구 편지 내용에 3개월 동안 갈굼아닌 비꼼을 받았습니다.

친구 왈: 꼴에 수색이라고 어깨 피고 댕기겠네, 그래봤자 땅개는 땅개여.

이 한 마디로 몇 달간 선임들에게 엄청난 갈굼을 받음

웃긴건 해병대긴 해병대인데 운전병임. ㅅㅂㄻ 해병대 군부심은 솔삐 심함.

ㅋㅋㅋ 해병대 보병이 갑이죠. 수색이나 별 차이 없다고들 해병 보병들은 이야기 합니다. 사실 뭐 전문 교육 말고는 그냥 보병도 천리행군하고 공수하고 하니까요.


근데 운전병은 ㅋㅋㅋ 중대에 파견 운전병 지네들끼리는 경례하고 바쁘던데 우리는 별로 안 좋아했습니다. ㅋㅋㅋ

특전사 다음으로 쌔다고 생각합니다.

특수전 사령부 전력 및 인원이 해병대 전체보다 더 많지 않나요? ㅋㅋ 해병대 한 2만 5천 되려나?

전시가 아닌상황에서든 전시든.... 해병대에게 좀 오바해서 소속감 또는 사기를 심어줄 필요가있지않을까생각합니다. 우리가 미국같이 그런상륙을 하는게 아니고 백령도나 이런데는 고무보트타고 닥돌하는게 기본이고
배에서 내려서 돌격앞으로인데 엄폐물있는거도 아니고 정말 10명 내리면 2명정도 살까말까한 확률아닌가요.
그러니 평소에 좀 그런마음 심어줘야 자신들이 최고다 최고다 해야 돌격앞으로하지 안그러면 어떤미친넘이
지죽을줄알고 뛰어들까요. 평시에 해병대가 좀 유난 스럽다고 생각하지만 내생각에는 해병대는 그정도의 주입을해놓는게 전투력에 도움되지싶습니다.

그렇게 무모한 상륙은 지금도 안 합니다. 되려 상륙 이후에 후방 침투 교란 및 교두보 확보를 더 전문으로 하죠.

그래서 시가전과 국지전 전투술을 중요시 생각합니다.

사실 뭐 해적이죠. 전선이 아닌 후방에 와서 깽판치고 점거하고 하니까 ㅋㅋㅋㅋ

적어도 신촌에서 대학 다닌 사람들은 다 싫어할걸요..
맨날맨날 얼마나 길막고 떠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대는지
여학생들도 거의 동네 건달 수준으로 바라봄 ㅋㅋ
그래서 적어도 우리학교에서는
동기나 후배 누가 해병대 갔다고 해도 '오~~ ' 이런 반응은 없었음

신촌은 전역하면 거의 필수로 가서 꼬장 피우긴 하죠. ㅠㅠ 특히 2사단 애들, 백령도 연평도 애들 ㅠㅠ

포항쪽 해병은 그닥 심히 요란떨고 그런건 보질 못한듯 합니다...주말이나 연휴되믄 포항시내엔 해병분들 많이보이지만...요란법썩은 한번도 보질 못했네요...밤엔 다른가..^^;;;;;;

포항엔 해병들 뿐이니까, 괜스레 유난 떨면 선배님들한테 혼나겠죠. 게다가 간부 군인들도 많고. 사실상 포항은 제철과 해병의 도시 아닌가요?

힘든 군생활 한건 인정하는데....
일단 학교다닐 때 해병 예비역들 술곤조는 최악이었죠..
해병이라고 그런 곤조가 싫어서 안그런 친구들도 있지만 열에 7은 그랬죠..
그리고 사회에 나와서 본거로는 해병대 전우회들의 횡포가 좀 심하죠...
동네 마다 없는데 없고 이권개입에 거기다 땡깡까지.....
첨엔 해병 전우회에서 자원 봉사하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라 정기적으로 지원받으면서
동네 이곳저곳에서 간섭이 심함......가끔 짜증납니다.

2000년대 이후의 해병들은 이제 술곤조는 거의 사라졌다고 보는데요, 아닌가? ^^;;;

훔...2000대 이후엔 많이 사라졌나보군요....다행이네요...
제 학창시절이 90년대라...;;
imf와 함께 사라졌나 보군요.....

뭐 하도 병역 부조리 타파하니까, 그리고 시절이 시절이니만큼 없애는 추세겠죠.

지금 해병들 아무리 해병대 긍지가 높아도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하지 않나요?

저 때도 휴가 나오면 특전사 베레모 훔쳐와야 하고 육군들 휴가가는 사람있으면 삥 뜯어 오라고 그랬는데,

요즘 누가 그런 것을 할까요?

맞는 것도 덜하고 뭐 곤조 형성이 힘들게 되어있죠.

참고로 '곤조'라는 말은 일본어로 '근성'에서 온 말이죠. 우리가 왜곡해서 쓰고 있는 말인 동시에 일제의 잔재어로 사라지게 해야 할 말이겠죠. ㅋ

훔...그렇군요. 2000년대 이후 제대한 해병 예비역들은 아는 친구들이 없어서 잘 몰랐네요.

'곤조'라는 말은 저도 알고 있는 말이지만, 예전 학창시절에 해병대 하면 술곤조라는
인식이 강했던지라 그 뉘앙스때문에 사용한 말이에요. 저도 일상생활에서는 안쓰죠.

별로 좋은 의미가 아닌 단어를 사용한점 죄송합니다.

그냥 혹시나 해서 부언한 것입니다.

님께서 '술곤조'란 말을 쓰신 것은 잘못이 없죠. 애초에 그 말을 만든 사람들이 해병대 사람들이니까요.

그런 말들이 사라질 때 해병대의 전반적 인식도 개선되리라 봅니다.

ㅠㅠ

이상하네요

해병대 나온 사람들은 그냥 술 먹으면 조용히 먹는줄 알았는데

자신이 해병대 나왔다고 떠드나요?

난 안그러는데


그냥 군대얘기 나오면 그냥 조용히 술 먹고 그냥 나옵니다

군 얘기는 하고 싶지가 않아서 ...

지나친 마초니즘과

폐쇄적 조직문화때문에 그렇죠.

사회에서는 별로 좋게 안봐요.

갔다오면 꼬장만 배워온다고.

ㄴ적어도 동해를 일본해로 부르면 안된다는건 배우고 오겠죠....

저는  최전방gp.gop출신이지만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앞으로  해병대를  장기적으로  많이 투자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부작용이나  장단점은 있다고 봅니다만
과거에서는  육군이  갑이였다면 미래 전쟁에서는 인적능률면에서는 해명대가 주요 역활을  할듯합니다
앞으로  우리나라도  해병대를  독자적으로  작전을  할수있게  미국 같이 삼군외에 분활군으로  편성되며
인력도 많이 양성해야  한다고 보고  아직은  힘들겠지만  삼면이  바다인  우리에겐  꼭필요하다고  봅니다

뭐긴 뭐져..개병대죠.... 휴가나와서 괜히 똥폼 잡는 넘들...이죠.ㅎㅎㅎ
지들이 무슨 장교처럼 되는지...일반 육군보면 완전히 무시하는 포스...ㅋㅋ 느껴보신분 많을듯..
솔직히 똘아이들 많음...해병대 간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