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스텔스란게 형상+도료에요.. 도료가 전부는 아니지만 도료가 차지하는 부분이 상당함 (rcs를 약 90%정도 줄여줌, 램도료 개발하면 더 줄일가능성도 높음) 이게 효과를 볼려면 애초 기체의 rcs를 줄이는 형상에다 도료바르는게 훨씬더 효과적이기에 둘다 병행하는거고여..
f-15se가 서류상에만 존재하는 페이퍼전투기면 유로파이터는 상상으로만 존재하는 가상 전투기죠.
한국이 도입하려는 유로파이터는 트렌치 3B인데 이건 지금 개발할건지 말건지 결정도 지어지지않고 중단된 상태임..
트렌치3B가 뭐냐면 AESA레이더넣고 엔진도 트러스트벡터링 넣고, 스마트헬멧이라고 조종사가 헬멧통해서 모든 센서를 통합해서 제어할수있게한단건데..
유파 캡터 E AESA는 원래대로라면 올해부터 실험시작해서 2016년초까진 끝내야하는데 이게 컨소시엄국들이 펀드대주지않아 중단된상태.. 엔진역시 마찬가지고..
스마트 헬멧은 지금 F-35가 버벅대는 부분이져.. 모든센서를 HMD에 구현하겠단게 말그대로 쉬운게 아님..
F-15se경우는 이미 레이더도 개발된 상태고 내무무장창도 3년전에 실험도 했던거고.. 남은건 F-18에 들어간 그릴정도 F-15에 붙이는정도가 남은판인데 이걸 종이비행기라면 웃긴얘기져.
F-35도 레이더 엔진, 센서나 장비들은 개발된상태고 HMD헬멧에 모든 센서를 통합시켜서 제어하겠단거때매 지금 소프트웨어 개발하고 오류수정하는데 버벅대는 상황..
이번 사업도 단군이래 최대의 무기도입사업이라 불리울 만큼 단일무기구입사업으로는 역대 최고의 예산이 투자된 사업입니다.
그런데 이번 사업에서 f-35가 아닌 f-15를 구매하고도 나중에 f-35의 구매 그것도 기존 전투기를 대체할 만큼 구매할 수 있다는 발상(?)이야 말로 극단적인 낙관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fx1차 부터 3차까지 몇년이 걸렸는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무려 15년이 걸렸습니다.
이번에 f-15se로 결정이 된다면 f-15씨리즈만으로 fx3차까지 전력화 하는데 16조원이라는 예산과 15년이란 세월이 걸린 샘입니다.
그런데 다시 f-35를 이 정도 수준으로 전력화하려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또 얼마나 많은 예산이 필요할까요?
왠지 일본이 f-15를 전력화 하고 20년이 다된 시점에야 우리가 f-15를 전력할 수 있었던 것과 같은 악순환이 또 반복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저두 발제자 처럼 긍정적으로 봅니다.
우리의 주변국 사항이 수시각각 변화무쌍하게 변하고 북한의 동향에 따라 긴급으로 미사일도 수입 하는걸
보면 차후 주변국 스텔스운용시 거기에 상응하게 우리나라도 움직일거라 봅니다.
통수권자의 의지만 충분하다면 임기안에 예산 잡는거야 그렇게 어렵지 않으리나 봅니다
세금이란게 그렇게 막거두고 막 쓸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이번에도 세금 17조원 추가경정하려고 여야가 피터지게 싸운 거 한번 보세요
그리고 그 17조원 추가 경정 예산 중에 국방예산 추가분은 겨우 2000억원 수준입니다.
안그래도 경기불안과 감세 때문에 해마다 거두어들이는 세금이 적어져서 정부가 쩔쩔메고 있는 판국인데 ...
어떤 정부도 선거에 민감한 복지나 일자리 창출 문제를 접어두고, 국방예산에 그렇게 올인 못합니다. ㅠㅠ
게다가 우리나라 한해 국방예산이 35조원 규모인데....
10조원 규모의 무기도입 사업이라는 것이 지도자의 의지만 가진다고 그렇게 막할 수 있는 일이 절대 아니에요
게다가 군이 공군만 있는 것도 아니고.....
해군이나 육군도 무기도입하려고 줄 서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번 3차 fx 사업도 말 그대로 벼르고 벼르다 한 사업이죠 ㅠㅠ
물론 언젠가는 우리 공군도 스텔스기 무장하겠지만....
절대 그 시기가 낙관할 수 있을 만큼 빠른 시기는 못될 겁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