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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6-11 12:55
[뉴스] 北 핵어뢰 해일 사냥할 국산 요격용 어뢰 개발 착수
 글쓴이 : 노닉
조회 : 1,351  

적의 어뢰를 아군의 어뢰로 수중에서 격파하는 요격어뢰 개념도. 독일이 유일하게 보유한 최첨단 무기로 북한의 핵어뢰 해일 시험을 계기로 우리 군당국도 독자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독일 아틀라스 일렉트로니크사 홈페이지 캡처


ADD ‘바다 속 패트리엇 미사일’ 요격 어뢰 연구개발 착수
초경량 고출력 열전지 시제품 2025년 개발 목표
北 지난 4월 수중 핵어뢰 해일-2형 시험발사 계기 착수
개발 제품은 독일 아틀라스사의 ‘시스파이어’가 유일

북한이 지난 3월부터 4월 초에 걸쳐 3차례 수중기폭 실험을 했다며 수중 핵어뢰 ‘해일-1·2’를 공개하면서 군 당국도 북한 어뢰를 어뢰로 요격하기 위한 ‘요격용 어뢰’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군 당국은 ‘바다 속의 패트리엇(PAC) 미사일’로 불리며 어뢰로 어뢰를 잡는 요격 어뢰 시제품 개발을 2025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지난 4월 6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를 통해 요격어뢰용 초경량 고출력 열전지 시제품 개발에 참여할 민간업체 공개 입찰에 들어갔다.

ADD는 오는 2025년 5월말까지 △경락 금속소재를 이용한 열전지 단위셀 400개 △적층 구조 건전성 확인을 위한 축소형 전지 40개 △완성형 전지 60개와 △요격어뢰 인터페이스 확인을 위한 추진전지시스템 5개를 납품해야 한다는 입찰 조건을 걸었다. 사업비는 29억 5730만원이 책정됐다.

열전지는 어뢰의 기동성과 속도, 최대 요격거리를 결정하는 핵심부품이다. 열전지 시제품을 2025년까지 하반기까지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하게 되면 이미 우리가 보유한 중거리탄도탄요격미사일(M-SAM), 장거리탄도탄요격미사일(L-SAM) 기술 등을 통해 한국형 요격어뢰를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요격 어뢰란 아군의 수상함이나 잠수함을 노린 적의 어뢰를 수중에서 직접 타격하는 어뢰로 일부 유럽국가만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개발 완료된 제품은 독일 아틀라스사의 ‘시스파이어’가 지금까지는 유일하다.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요격어뢰가 완성되면 한국은 관련연구를 진행 중인 미국과 더불어 서방권에서 3~4번째 요격어뢰 생산국으로 부상해 한국 해군용 내수는 물론 수출도 유망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지만 순식간에 고출력을 내는 열전지는 난이도가 높은 리튬배터리 기술 중에서도 최첨단 기술이 필요하다. ADD는 지난해 세계최고 수준의 열전지 개발에 성공, 이번에 민간업체에게 관련 기술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시제품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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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맨 23-06-11 13:47
   
개발완료되면 잠수함 생존성이 좋아지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