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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28 13:24
[뉴스] 흑표의 ‘국산 심장’ 뛰느냐 멎느냐 갈림길
 글쓴이 : 익산오라비
조회 : 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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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청, 파워팩 국산화 최종결론 임박

[동아일보]

차기 전차 K-2(흑표)의 심장에 해당하는 파워팩(엔진+변속기) 국산화의 성패에 대한 최종 결론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방위사업청이 이달 안으로 국내 업체가 개발한 K-2 전차용 파워팩의 전투용 적합 여부를 판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파워팩은 엔진에 변속기를 결합한 동력 전달 장치로 K-2 전차의 핵심 부품이다. 엔진은 두산인프라코어가, 변속기는 S&T중공업이 각각 제작한 국산 파워팩은 당초 이달 말까지 모든 시험 평가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올해 4월 K-2 전차의 주행시험평가 도중 국산 파워팩의 엔진 실린더가 파손된 뒤 원인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시험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왔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기술 측면에서 보면 국산 파워팩은 전투용 부적합 판정을 받을 개연성이 높다”고 말했다.

국산 파워팩의 성능 결함 논란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9년 7월 국산 파워팩을 장착한 K-2 전차가 시운전 과정에서 갑자기 멈춰 선 것을 비롯해 크고 작은 고장이 잇따랐다. 냉각팬 속도 제어, 냉각시험 최대 출력, 가속 성능 등에서 성능 미달도 나타났지만 군 당국은 3차례에 걸쳐 국산 파워팩의 개발 완료 시한을 연장했다. 파워팩의 국산화가 기술 축적과 방산 수출 시장 개척 등 국익 차원에서 바람직하다는 정치권과 업계의 주장을 수용한 결정이었다.

국산 파워팩의 개발이 거듭 지연되면서 K-2 전차의 실전 배치 시기도 2012년에서 2014년으로 연기됐다. 그나마 K-2 전차의 전체 도입 물량 200대 중 100대(1차 양산 물량)에 독일제 파워팩을 장착하는 조건이었다. 나머지 K-2 전차 100대는 국산 파워팩을 탑재해 2016년부터 전력화할 계획이지만 파워팩의 개발이 계속 늦어지면서 이마저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군 일각에선 파워팩 국산화를 더 고집하기 힘든 상황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방위사업청의 다른 관계자는 “이미 3차례나 개발 시한을 연기했지만 국산 파워팩의 개발 성공은 오리무중”이라며 “자주국방도 중요하지만 무리한 무기 국산화는 지양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산화도 좋지만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의 독자적 무기 개발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얘기다. 아울러 K-2 전차의 전력화 일정을 고려할 때 내년 6월로 예정된 국산 파워팩의 개발 완료 시한을 더 연기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국산 파워팩의 개발 완료 시한을 내년 하반기 이후로 넘겨 버리면 K-2 전차 2차 양산 물량의 2016년 실전 배치 계획도 어긋나게 된다”고 말했다.

정치권 등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투입된 막대한 개발비와 연구 노력을 감안해 개발 시한을 다시 연장하는 등 기회를 더 줘야 한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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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쓴다 13-08-28 13:31
   
두산 회장님..  제발..  맥주나 잘 만드세요.   

흑표는 이제 놔주세요~
금땡이푸 13-08-28 13:44
   
두산 개객끼...
ultrakoo 13-08-28 14:02
   
아허 양산좀 하자 두산 신발끈들아.
인류공영 13-08-28 14:16
   
도입 대수도 줄였네. 진짜 나라 좀 먹는 녀석들. 방위산업을 말아 먹을려고 그러나. 방위산업을 모조리 다 국유화시키던지 해야지. 사기업 이윤 추구에 나라 망하겠다.
qweqwe 13-08-28 14:22
   
이왕하는거 계속 추친하지..
실패하면서 나름 기술도 축적했을껀대ㅠㅠ
꺼져쉐꺄 13-08-28 14:23
   
하여간 두산 놈들

그렇게 자국산 파워팩 만들자고해서 어느정도 성능이라도 내는 제품이라도 만들어서  다음에도 군에서 안심하고

자국산 기술 습득과 전력 보강을 위해서 두산에 또 의뢰하는데  이렇게 찍히고 나서는

두산하고는 빠이 빠이겟군

이렇게 밀어주는데도  아직까지 개발도 못하고 어디서 문제가 생겼는지도 몰라서

이런 업체가 생길수록  자국산 부품 수급을 외국업체에 넘기는 거잖어

한마디로 제 발등을 찍어 버리는 꼴이군
shonny 13-08-28 14:24
   
저런거 계약위반으로 벌금못물리나... FMS도 제 시한내에 개발못하면.. 위약금 못물린다 난리들 피더만.. 저런 케이스가 딱.. 그경우 아닌가...
Ciel 13-08-28 18:33
   
3차례나 연장해줬으면 봐줄만큼 봐준건데 이젠 전력화에 주안점을 두었으면 좋겠군요.
snflgksk 13-08-28 19:32
   
이미 엔진과 미션개발에 최첨단을 가고 있는 현대를 놔두고 두산이 이런것을 하게 한것 자체가 에러 아닌감?  지금이라도 현대에게 맡겨서 다시 시작하던지, 현대가 끼어들어 두산과 같이 하도록 하던지...결론은 어찌되었건 국산화가 되야 함...
재흙먹어 13-08-28 20:16
   
무기국산화가 우선인지 양산해서 실전배치가 우선인지 뻔한거 아닌가
얼마나 더기다려준다는건지 지금까지 기다려준것만해도 참을만큼 참은거구만
진즉에 양산화단계 와 있어야하는 물건이구만
이걸더기다려야한다는 정치권목소리는 뭐야
개발비도 다 토해놔야지 두산이 거기에 사업차질에 따른 손해배상까지 청구해도 모자를판인데
국산화시킬려고 국방시업하나
하는꼬라지가 부랴부랴 양산화시켰는데 또 문제생길 느낌
포엑스 13-08-28 21:00
   
이건 처음부터 잘못된 선택인거 같습니다.
파워팩이 뚝 떨어지는것도 아니고 기술력도 없고 의지도 없는 두산이 선정돼었다는게 제일 문제인거 같네요.
기다리면 모합니까. 기술력이 없는데 우선 독일꺼로 쓰면서 다른업체 선정해 국산화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거 기다리다가 중소 방산업체들 전부 도산합니다.
포엑스 13-08-28 21:02
   
개발비 다른데 유용했다는 소리가 들리던데 진짜 두산 개xx들
이거 첨에 두산 선정됐을때부터 말 겁나 많았는데 결국 이꼬라지 돼네
바랑기안 13-08-28 22:07
   
일단 재개발은 무조건 들어가야죠, 근데 두산은 아니에요, 개발실패는 누구나 할수있는데 몇번이고 구라를 까고  그 구라르 덮기위해 또 구라를 치는건 용납할수 없죠.
개새.들 그러고 자기네 굴삭기 엔진개발비로 횡령해?!
kuijin 13-08-28 23:41
   
맥주나 만들어 먹어라,두산아 흑표는 그만 놔주라,너희때문에 고귀하신 세계정산급탱크인 흑표가 잡혀져있어야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