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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1-15 15:07
[잡담] 교련 말고 스카웃
 글쓴이 : 야구아제
조회 : 850  

옛날에 학교 다닐 때 교련이라는 과목이 있었습니다. 군부 독재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교련 과목은 실제 한창일 때는 그냥 훈련소 커리큘럼이었고 학생들이 얼룩 무늬 전투복 입고 사격술 제식훈련 이런 것들 했었습니다.

여학생들은 환자 이송 및 응급 처치법 등을 배웠죠.

그 목적과 내용이 실제로 전쟁 때 학생들이 전시 동원된다는 개념의 것들로 점차 배척되다가 2000년대에는 사라진 교과가 됐습니다.

지금 와서 이 교련을 부활시키자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 아이들이 너무 자연이나 환경을 잘 모르고 모험심, 자활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스카웃 교과를 만들어 아이들이 단체로 산에 찾아가서 캠핑도 하고 밥도 만들어 먹고 숙영도 하고, 숙영하면서 돌아 가면서 숙영지 순찰도 해 보고 그러면서 여러 생존술 같은 것도 가르치고 탐험도 하고 매스 게임도 하고 그럼 어떨까요?

좀 의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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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ong 23-11-15 15:28
   
수능에 출제되지 않으면 안할껄요?
내신에 들어간다 그러면.., 자다말고 아빠차에 가서 수학문제 풀 듯.
     
야구아제 23-11-15 15:42
   
교육과정이야 만들면 되죠. 의무 참여로 가산점, 입시 반영이면 뭐...
          
merong 23-11-15 18:18
   
어차피 부동시가 만점임.
장애인 차별 들이대면, 빠져나갈 구멍이 몇천개는 될거고.
               
야구아제 23-11-15 19:32
   
그 반대도 있을 것이고, 그 반대의 의견으로도 이유는 만들면 되겠죠.

그럼 정치가 되겠죠. 여론 몰이, 힘겨루기, 지역 싸움, 계층 싸움, 안 되면 젠더 갈등까지 동원하겠죠.
k9946 23-11-15 15:38
   
아우 교련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ㅠㅠ
대학 1학년때 문무대가서 유격하고 막타워 타고 2학년때는 전방가서 열나게 쥐어 터지고.......
대학원 다니는 아들한테 대학 1학년때 막타워 탔다고 하면 안믿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요즘애들 그러면 학교 안갈꺼예요 .......
보이스카웃에서 캠핑가서 텐트치고 같이 역활나눠서 밥하고 했던 기억은 아직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네요.
     
야구아제 23-11-15 15:43
   
연세 나오시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요새 아이들은 신병 훈련 4주 갖고 흙이랑도 못 친해지고 군복 입죠.
만소인 23-11-15 22:44
   
지금도 다는 아니겠지만(아마도)  -타학교는 모르겠고-  제가 다니던 중고교에서는 스카웃이나 아름단(?)이름 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위글처럼 제가 하던 야외 활동은  많이 줄어들었고 극히 제한되게 운영되고 있더군요..ㅔ가 알고있는 기준입니다만 .
게임체인저 23-11-16 10:27
   
그냥 EBS인강 제외 모든 교과관련 사교육 금지를 포함한 헌법개정을 해야합니다. 그래야 출산율도 올라갈듯. 출산 생산단가 및 운용유지비가 겁나비싸니까 소량 저율생산하는거 아닙니까. 그렇다고 고비용 유지비(사교육 포함)로 운용해봐야 가성비 겁나 떨어지는....취업도 어렵고 취업해도 도입비 뽑기 어려운 수준의 연봉에....그냥 수입해서 쓰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