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최대 언론사인 ORF는 한스 페테르 도스코질 국방장관이 에어버
스사에 대한 민사소송도 제기할 것으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도스코질 장관에 따르면 오스트리아가 손해배상으로 요구할 금액은 1억
8340만 유로(2250억원)에 이른다. 이 액수는 오스트리아 정부가 2003년에
사들인 요격기 대금으로 지불한 금액이다. 거기에 다른 비행기를 선택했더
라면 절약되었을 초과비용도 11억 유로나 된다고 국방부는 주장했다.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국방부가 구성한 수사팀에 따르면 에어버스사는
고의로 전투기들의 실제 가격을 속이고 전투기 인도시 그 능력이나 장비,
비행기 정비에 관한 사항들도 기만했다는 것이다. 그런 속임수가 없었다면
오스트리아는 절대 그 구매에 동의하지 않았을 거라는 주장이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170217_0014711499&cID=10101&pID=10100
이건 2017년 기사인데, 사실 오스트리아 군의 가장 큰 불만은
KF21의 블락1 처럼 공대공만 가능한 유로파이터를 가져왔기 때문이죠.
깡통 전투기는 쓸모없다는 겁니다.
2009년에 받았는데, 지금은 땡처리 준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유로파이터는 이후 거의 팔리지 않는 망작으로 남았을 뿐이죠.
현재의 인도네시아에서도 이런 이유로, 공대함과 공대지 미사일이
없는 전투기는 구입할 생각이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