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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1-10 02:24
[뉴스] 러시아 헤르손 철수 결정(전세 격변)
 글쓴이 : thenetcom
조회 : 5,517  

Kherson: Russia to withdraw troops from key Ukrainian city - BBC News

드니프로 강 동부로 철수, 앞서 민간인들을 10월부터 철수시켰기에 헤르손 포기는 시간문제였는데 예상보다 빠르게 철수. 우크라이나 군으로서는 앞으로 드니프로 강 도하가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은데 강폭도 넓고 쉽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성공하면 크림 반도를 하이마스 사거리 안에 두고 전략 거점들을 두드릴 수 있고 조금 더 진격하면 동부와 크림반도 보급선 차단 가능해서 크림반도 보급은 크림대교와 선박에 의존할 수 밖에 없어집니다. 드니프로 강을 사이에 두고 장기간 소모전에 예상.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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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기 22-11-10 02:59
   
며칠전부터 강변에 콘크리트 벙커 깔더만, 결국 철수하네요.
승리만세 22-11-10 08:50
   
징집병들은 무기와 보급 급료가 지급되지 않고 그들을 지휘하던 장교들은 가망없다고 판단해 도망치고, 자고일어나보니 장교들이 도망쳐서 병사들도 그냥 도망가거나 항복하고
스텐드 22-11-10 09:13
   
훈련도 제대로 안된 민간인들 데려다가 군수 물자도 지원 제대로 안해주고 한마디로 총알받이 하라고 보낸거나 다름 없네요
다른생각 22-11-10 11:04
   
어제까지만해도 여러 매체에서 헤르손이 남부 중요방어거점인 동시에 푸틴의 자존심인지라 시가전 준비하며 끝까지 사수할 가능성높다 분석하던데.. 실제 콘크리트 벙커 깔고 민가들 점거하며 시가전 준비하는 징후들도 있었고..
포기한거면 정치적인 상황도있고.. 충분히 대비하기엔 문제가 많았던지 했겠죠..
과연 포기한건지.. 병력을 끌어들이기위한 기만인지는 좀더 지켜봐야할듯..
ravana 22-11-10 12:21
   
9월 공세에 이지움 땄을 때..
곧장 도네츠크 두들기고 마리우폴까지 밀어제껴 끊어야 쉽게쉽게 될텐데.. 라고 생각 했는데..
지금도 답은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헤르손에는 별 가치 없는 내버려진 징집병들만 우글거리니 엷은 포위망으로 충분하고..
크림 쪽은 자포리자에서 멜리토폴로 가는 게 맞고.. 도네츠크 마리우폴 라인을 잡아야 확실해 질텐데..
그거 못하게 하려고 러시아가 벨라루스 시켜서 북쪽에서 꽹가리를 치니..
우크라이나도 병력을 남쪽으로 돌리기가..
전쟁 초기에는 시간을 끄는 게 우크라이나에 유리했지만.. 이제는 전쟁이 길어지면 러시아가 유리 해 질 수도 있겠죠
위험 부담이 있지만.. 기회는.. 러시아가 힘이 빠진 이 때 뿐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