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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01 07:22
[잡담] 정말 궁금해지는게
 글쓴이 : 소세지와빵
조회 : 451  

왜 미국의 2차 세계대전 당시 생산량을 거론하시면서 말도안되는 미국 승리론을 거론하시는 분들은, 우리나라가 전시에 어떤 물자를 얼마만큼 생산할지를 생각하지 않는거죠? 당연히 전시에는 모든 공장이 전쟁에 도움이 되도록 필요한 공산품을 생산하지 않을까요? 왜 미국만 전시 생산량이고 우리나라만 평시 생산량이죠? 그리고 기본적인걸 생각해야죠. 시스템화 및 자동화가 (현대 기준으로) 전혀 되어있지 않던 당시의 공장이랑, 산업로봇과, 컴퓨터의 체계적 관리 및 조율등의 더 나은 시스템과 설비로, 똑같은 물건을 만들어도 더 적은 시간에 더 많이, 거기에 질도 더 좋게 만들수 있는 현대의 공장을 동급으로 평가하면 말이 됩니까? 이건 국가대 국가전이잖아요. 국가의 총 역량을 투입하여 전쟁을 치루는데, 왜 미국은 모든 역량을 투입한다고 가정하면서 한국은 똑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지 않죠? 거기에 더 가관인건, 우리나라는 석유를 전부 쓰지만 미국은 잃는게 없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우리나라가 석유를 쓰는 만큼 미국은 자국 군인이 반비례로 도륙당합니다. 그러면 미국 승리를 옹호하는 분들은 또 '2차대전 당시에도 미군은 많이 죽었지만, 미국은 절대로 전쟁을 포기하지 않았다' 라고 하실텐데요, 얻을것을 얻으면서 병사를 희생하는거랑, 아무것도 못해보고 도륙당하는건 달라요. 당장 5번정도 전투를 벌인다음, 미국에게 '한국군은 너희가 몇만의 병사를 희생해도 작은 스크래치 하나 못준다' 라는걸 보여주면 미국 수뇌부는 말그대로 맨붕당한다음 전쟁 포기합니다. 당장 베트남전 당시 미 국민들만 봐도, TET offensive  하나때문에 전쟁에대한 지지율이 급락했는데, 하물며 몇만명의 병사가 아무것도 못하고 도륙당하면 미국민들이 참 가만히 있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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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펜 14-06-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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