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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07 13:04
[잡담] 싸움을 하면 이겨야합니다.
 글쓴이 : skyman
조회 : 2,364  

중국과의 외교전, 사드 배치를 둘러싼 줄다리기


시작하지 않았으면 더 유리하고, 중국과 미국 어느 쪽에도 빌미를 주지 않은채

북한을 계속 옥죄어나갔었더라면,

미국이 좀더 조바심나게 만들고, 국내 여론을 다스리고, 중국이 북한을 도울 명분을 찾을 수 없도록

말라죽어가는 북한이 더더 말라 비틀어지도록, 

북한을 지원하는 중국이 더 진저리를 내고, 더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더 외교적 압박을 받고

김정은이가 더 초조함과 불안함을 느끼도록 옥죄어 가면서 인내했더라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가능성이 분명 있었습니다.


기다렸다고 무조건 지금보다 나았을거라는 말을 하려는 게 아닙니다,


가능성을, 불씨를 살릴 수 있었는데..... 정말 답답한 상황이죠.


주제파악못하는 멍청한 모지리같은 빡대가리년 하나가....

깜도 안되는 인간이.... 

본인 뿐 아니라 오천만 국민의 득실까지도 망쳐버리는군요.


결국 사드는 들어왔고, 이제 여러 갈래의 무수한 진로중 대부분이 막히고 두 갈래 길만 남았습니다.


남은 두 갈래길은 각각 승리와 패배 둘 뿐입니다.


이제 싸움이 시작되고, 싸움을 했으면 이겨야죠.


대한민국이 중국의 간섭과 압력을 이겨내고, 성공적으로 독립 통일 국가로 거듭나길 바랄 뿐입니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지점이니 앞으로 최선을 다해야겠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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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Runner 17-03-07 13:44
   
잡게에 사드는 우리의 탓으로 돌리는고 있는 조선족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사람과 비숫한 주장이군요.
문제는 중국의 북한봐주기 때문인데도 자꾸 우리쪽의 문제로 만들려는 사람이 있네요. 말로만 하는 중국의
제재 때문에 그것을 해결하기위한 대화가 잘 안되어서 사드가 들어온것이고 중국은 다른길로 가고자 했으면

거기서 끝냈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방어무기도 우리가 가지는걸 원치 않고 제재에들어 가는데 자꾸
중국의 잘못이 아닌 우리쪽의 잘못으로 이어가는지 그 의도가 궁굼합니다.
     
개구신 17-03-07 14:33
   
북핵실험때 박근혜가 취한 조치가 뭐였죠?
아무런 협의통로도 존치하지 않고 그냥 모든 연락망을 끊고, 개성공단을 철수시켰습니다.
이후 북괴와의 협상통로는 오로지 중국에만 의지했구요.

애초 수첩공주 주제에 어줍잖게 보수랍시고 안보에 강한 제스쳐 보인다고 쑈를 한게 이 꼴 난겁니다.
모든 열쇠를 중국에 다 건네주고 통하지도 않을 유엔에서의 비난성명만 발표하는 정치적 쑈만 했죠. 그리고 그걸 중국이 다 안들어준다고 징징징징 거리고, 그걸 그대로 받아서 앵무새처럼 반복하며 중국이 유엔결의를 따르지 않는다. 이게 다 중국 탓이다 하는게 이 나라 보수죠.
사실상 중국 주변에 우호국은 몽골과 라오스, 북한 뿐입니다. 더우기 북한은 서방세계와의 완충지대 역할로 가장 중요한 지역이죠. 이걸 중국이 포기할거라 보는것 부터가 멍청한거죠. 중국은 북한이 핵을 개발하려고 생쑈를 하면 그거 뒤처리 하는게 귀찮을뿐 딱히 막을 생각도 없습니다. 그냥 북한이 존재만 해줘도 좋은게 중국이에요.

그런데 중국이 유엔결의 안지켰으니 책임이 있다? 개뿔 애초 그걸 지킬거라고 생각한것 자체가 바보고 멍청한거죠.

사드도 그래요.

생각해봅시다. 중국입장에서 생각할것도 아니고 그냥 우리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사드배치가 뭐 그리 좋을 일입니까? 사드가 단순히 요격체계인가요? 거기에 딸린 레이더가 진짜 중요한 무기체계입니다. 데이터링크로 우리의 후진 요격체계와 링크하여 제대로된 요격정보를 받아서 사용할 수 있어요. 예로 대만은 레이시온이랑 합작해서 대중국 레이더망을 완벽하게 구축하고 자신들의 요격무기와 링크에 성공시켰습니다.
그런데 이 사드란 놈이 한국에 배치된다고 그게 우리 정보가 되나요? 미국정보잖아요. 미국이 지들 돈으로 미군손에 맡겨 설치하고 미군이 운용하는 것이고 우리는 단순하게 땅만 제공하는겁니다.
거기서 나오는 데이터는 미국이 넘겨줘야 알 수 있구요.

만약 사드를 우리가 우리돈으로 사다가 우리땅에 만드는 거였다면 이런 문제 없었습니다.
단순하게 미국 전략무기를 우리땅에 두도록 허용했다는게 이 문제를 만든겁니다. 뭐가 그리 급해서 국방부조차 주한미군 사드배치에 대해 부정적이던 것이 하루아침에 뒤바뀌었을까요?

그리고 이에 대해 고민도 없이 아이고 미국 성님께서 비싼 무기를 가져다 한국에 두시네. 감사합니다. 하며 성조기 흔들고 있는 잡것들은 더 말할것도 없구요.

지금이라도 주한미군 사드 철회시키고 그 사드 우리가 받아서 우리가 운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미국이 필요하다면 그 정보 제공하는 쪽으로 가야 하구요.

뻔하잖아요. 중국이 저 지랄인건 미국이 자기네 턱 앞에다 레이더 박으니 저런거에요. 도입주체가 우리였다면 중국이 저 지랄할 명분이 아예 존재조차 하지 않았을겁니다.
          
RoadRunner 17-03-07 14:51
   
저는 개성공단은 잘 한 선택이라고 보는데요. 말레이시아 사태를 보셧듯이 언제 어떻게 인질이 될지도 모르는 상태로 바뀔지 모릅니다.. 북한과는 대화를 안해서 문제이고 중국과는 대화를 해서 문제라고 하시는데 미사일과 핵개발의 열쇠는 중국이 가지고 있는 현실에서 당현히 중국과

 협의해서 북한을 제재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북한과 대화해서 스스로 핵개발과 미사일 실험을 멈춘적이 있었는지 묻고싶습니다. 대화도 말이 통해야 이야기 할수 있겠죠 비록 중국과의 대화가 실패로 끝났지만 ... 그후 그걸 알면서도 그후 쪼르르 달려간 7명의 국회의원들은 뭔가 되묻고 싶습니다.

레이다는 이미 일본에 설치한 X밴드 레이다만으로 충분히 넘칩니다. 국방부 홈피에서 사드레이더가 어떻게 설치되어 있는지 읽어보시기나 했는지,좀 읽어보셧으면 합니다. 북한미사일에 대해 최선의 선택이기 때문에 찬성하고 우리의 잘못도 아닙니다.
               
22사단 17-03-07 15:18
   
님의글을 읽어보면 그냥 일베글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skyman 17-03-07 15:37
   
중국과 협의해서 북한을 제재한다는 것은, 표면상의 명분쌓기이자 압박일 뿐
실제로 중국이 북한을 상대로 실효성 있는 재재를 할거라고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중국이 북한의 숨통을 끝장날 스위치를 쥐고 있지만, 그걸 누르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그런 제재를 요구하는 건 가치가 있죠.
중국에 제재를 요구해서 중국이 그 제재를 실행하지 못하더라도, 운신의 폭을 줄이고 지금 이상의
지원을 할 수 없도록 하는 것으로도 효과를 보는 겁니다.
               
모래니 17-03-09 09:35
   
RoadRunner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skyman 17-03-07 15:31
   
개구신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hermitoverseas 17-03-07 16:28
   
RoadRunner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후후 17-03-07 17:29
   
처음 사드 반대 하신분들 이유가 운영비가 4조라느니 하면서 반대를 하시던거 기억하는데
이제는 우리가 운영을 안하니깐 반대라고 하시는 건가요?
그냥 반대의 이유만을 찾으시는것 아닌가요?
차라리 성주 사드는 주한미군것이니 그들 사용하도록 두고 우리것으로 추가발주를 말씀하시는
것이 맞는거 같은데요
방어무기는 많은수록 좋은거 아닌가요?
외모지상렬… 17-03-07 15:16
   
협의통로 없더라도 자기가 다급해지면 만들어서라도 우리랑 협상하자고 나옵니다.지뢰도발사태때 보지 않았나요? 개성공단이요? 오늘 뉴스에 북한에 있는 말레이시아국민들 강제 억류했다는 소식이 들리더군요. 제일 잘한 일이 개성공단 닫으거구만,반대로 이야기 하시네요.

중국이랑 북한 같은 것들 다루는 방법은 말썽피우면 자기네들만 손해라는 걸 반복해서 납득시키는 것 뿐입니다.

이참에 아세안국가들과 외교적연대를 강화하고,국제사회에 중국과 북한이 한통속이란걸 최대한 알려서 중국을 국제적으로 망신주는 작업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마구 17-03-07 15:26
   
동감합니다.
     
register3000 17-03-08 02:28
   
동감합니다~
FreeTibet 17-03-07 15:20
   
한국인으로써 중국과는 싸워서 이겨야죠.
문제의 본질과 그 책임은 미국과 한국이 아닙니다.
비핵화 남북공동선언을 하고 약속을 어기고 몰래 핵개발한 북괴 김정일 김정은 부자독재정권과
북핵개발에 기술지원과 장비지원을 하고도 거짓말하는 중국공산당 정권에 있습니다.

이 검증된 결과를 제외하고, 한국과 미국의 책임을 운운하는 어떤 구차한 논리도
북핵과 중국의 공동 핵개발에 대응한 한미당국의 사드배치를 폄하하는 겁니다.
     
가마구 17-03-07 15:27
   
그렇죠.
     
skyman 17-03-07 15:46
   
책임은 북한과 중국에 있죠. 당연합니다.  누가 모릅니까?

그런데 국제 정치가 책임이 있다고 책임을 요구할 수 있나요? 책임이 있어도 힘으로 버티는 상대에게
 책임만 추궁하는게 현명한 전략입니까?

명분으로 압박하면서 올바른 상대법으로 싸워야죠. 상대 전략이 틀렸다는 겁니다.

명분으로 우리가 옳고 북한이랑 중국이 깡패짓하는 거 누가 모르냐구요.
그것만 믿고 우리가 징징대면 들어줄줄알고 목소리만 높이면 되는게 아니죠,

애초에 불가능한 것 -중국이 북한의 숨통을 끊는 것-을 요구하고, 그걸 해주지 않는다고
다른 편에 냉큼 붙어버리는 건 하책중의 하책이죠.

요구하되, 들어주지 않으면 그걸 빌미로 다른 대안을 제시했어야 합니다. 최소한 중국이 들어줄 수 있는 것으로요.
아니면 중국이 북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지 못하게끔 레버리지로라도 사용했어야 했습니다.
          
FreeTibet 17-03-07 16:03
   
중국이 들어줄 건 사드 배치 안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중국과 무슨 타협을 할 건덕지가 있습니까?

중국이 북한에 지원을 확대하지 못하게 할 방법 있습니까?
사드는 공격용 무기도 아닌데, 중국이 왜 한국에 내정간섭 합니까?
설사 중국 공격용 무기라도 우리 국토 안에 우리;가 쓰거나 미군이 운용하는 무기를 두고 중국과 왜 타협을 합니까?
반대로 중국은 핵 포함한 미사일 6백기 이상 한국을 조준하고 있습니다.
또, 만주에 한국을 겨냥한 거대한 레이다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사드 레이나나 그것이나 거의 같습니다. 그걸 중국은 한국에 물어보고 허락받고 배치했나요?

그런 건 왜 중국은 인정하지 않습니까?
중국은 처음부터 북한 핵개발에 동조하지 않고 장비지원도 하지 않았어야 합니다.
그런데 중국이 북한에 핵개발 기술 이전했고, 핵무기장착 장비(tmo)까지 중국산입니다.
문제의 근원은 애초에 중국이 만들었습니다.
그것에 왜 한국이 타협해야 하나요?

지금, 님의 그런 논리는 중국인들이 펼치는 억지논리입니다.
정신차리세요.
님의 논리대로 중국과 싸워서 이기려면 , 지금은 중국과 타협없이 무시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그리고, 님의 표현에 따르면, 지금 한국이 중국에게 징징대는 것이라고 하셨죠.
아닙니다, 현재 중국이 한국에게 징징대는 겁니다. 사드배치하지 말라고 협박이 아닌, 구걸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한국이 중국에게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이 한국에게 북한 핵을 포기하게 하거나 아니면 북한에 대한 모든 지원을 끊거나 하는 대안을 제시하고 한국의 허락을 기다려할 시점입니다.
말은 똑바로 하세요.
skyman 17-03-07 15:29
   
RoadRunner님// 우리 쪽의 잘못이라고 써있지 않고, 대화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적지도 않았습니다.
오독좀 하지마세요. 그쪽이 넓은 시야로 보지 못하고 사고가 경직되어 있으니
다른 사람 글을 그쪽이 공격하기 편한 논리로 탈바꿈시키는 겁니다.

사드 배치 전, 사드 배치 문제는 중국의 대북한 지원에 상한선을 씌우는 우리쪽의 팻감이었습니다.

중국과 북한, 미국 사이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은
중국이 북한을 지지할 명분을 잃어버릴 때까지 북한이 폭주하길 기다리면서,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적절한 줄타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중국을 설득해서 적극적으로 북한 레짐 체인지를 이끌어내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지는 방안이고,
애초에 가능성이 희박한 일입니다. 대신 말라비틀어져가는 북한의 경제 상황. 내부 엘리트들의 이탈과
민심 이반을 느린 속도로라도 지속되도록 주변에서 고통을 가하고.

그런 고통을 중국이 해소시키지 못하도록 우리 쪽에서 명분을 쥐고 있는 것이 최선이고
가장 현실성이 높은 방안이었습니다.

사드를 배치하지 않고,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는 한 중국 내에서도
북한에 대한 경제지원에 대한 피로감, 중국의 외교노선에 먹칠을 하는 북한에 대한 분노, 짜증이 결합해서
반북한 정서가 분명히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이전인 중국 내부에서 점차 반북과 친북이 서로 대립하는 양상이라도 있었는데,
사드 배치 후엔 중국 내부에서도 반미 반한파가 목소리를 높여서 북한을 포기하자는 의견이 완전히
설 자리를 잃게 되었죠.

본문의 주장은 우리 나라에 잘못이 있어서 중국이 화를 내는게 정당하다는 뜻이 아니라,
인내심을 갖고 기존 노선을 유지했어야 하는데, 그 노선을 멋대로 폐기해버린 박근혜의
결정이 결국 우리 나라의 국익을 자해했다는 겁니다.

지금의 대결구도에서 가장 이득을 본 건 미국이고, 손해를 입은 건 중국과 한국입니다.

미국은 대중국 레이더망의 최전선을 일본에서 한국으로 전진배치시켰습니다.
중국의 한정된 공격자원에서 한국에 대한 공격할당이 더 늘어났고, 미국 본토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줄었죠.

중국은 물러날 수 없는 지점에서 물러나길 강요당했고, 강공외엔 도리가 없어서 강공으로 나오면서
(여기서 양보하면 정치적으로나 국민 지지로 보나 정권유지가 어렵죠. 중국을 설득하길 기대한 박근혜의
외교안보적 식견이 수준이하였던겁니다. 멍청한 년이죠.)
한국이라는 적을 더 화나게 만들었고, 불량국가인 북한을 지원한다는 비난을 더 크게 받게 되었죠.

한국은 중국과 마국 사이에서 몸값을 크게 올리면서 미국에 가담할 수 있었는데,
미국애게 대가를 별로 요구하지도 못하고 사드 배치를 위한 부지 제공을 하게 되었습니다.

북한은 더 잃을 것도 없는 처지에서, 이보다 더한짓을 해도 중국의 지지를 받게 될 거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RoadRunner 17-03-07 15:51
   
전 다르게 봅니다. 핵개발과 미사일개발을 멈추기 위한 돈줄은 다 알고 있는것 처럼 중국이 쥐고 있었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은 회담이든 협정에 관계없이 지속되어 왔고 지금 다 마무리 단계에 와 있습니다 소형화를 남겨둔건 뉴스를 봐서 아실 겁니다.

북한이 목적을 이루기에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것을 모두 알고있는 시점에 막을수 있는 방법은 중국과의 협의 또는 지금도 간간히 나오는 북한 선제타격 ( 핵시설과 , 군사시설 ) 밖에 없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평화롭게 할수 있는 방법막는게 중국의 도움밖에 없는데 중국은 이것을 이용하면서 거부하고

우리는 차선책으로 사드를 들여온것 뿐입니다. 물론 사드를 살수 있고 사드보다 성능좋은 방어무기가 있다면 저도 다른방법에 찬성했을겁니다. 줄다리기도 시간이 엄청 많거나 우리가 유리할때나 하는것이지 시간이 급박한 한국으로써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제발 레이다는 국방부 홈피가면 사드에관한 이야기가 알기 쉽게 그림으로 있으니 좀 읽어주시고
위에도 썻지만 일본에 있는 X밴드 레이다로 다 넘치게 커버 합니다.
분명 중국의 잘못이지 우리의 선택 잘못이 아니고 우리를 나라로 취급안하거나 무시하는 결과를

박대통령의 잘못인것처럼 바꿔서는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외교부분은 어절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개구신 17-03-07 16:38
   
개성공단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햇볕정책의 여러 정책 중 가장 진전된 결과물이 개성공단이었죠. 서울 바로 위 북한땅을 한국에 한정된 경제자유구역으로 정해서 북괴군을 북으로 물렸고, 국제제재로 무역이 힘든 북한의 돈줄을 우리가 쥘 수 있었습니다.
중국, 동남아보다 훨씬 싼 임금으로 노동력을 제공받았고, 그 어떤 분규도 허락되지 않는 일꾼을 썼죠.
우리로선 가까운 거리에, 육상이동이 가능하여 여러모로 이득이 있었습니다.

경제성숙도가 낮은 국가의 땅을 조차내어 현지의 싼 노동력으로 제품을 생산하여 본국에 들여와 소비를 한다.

이게 개성공단의 핵심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일종의 식민지죠. 현대에 와서는 대놓고 하지 못하니 경제식민지쯤으로 부릅니다.

민주당이 통일을 염원하고, 북괴의 압제에 시달리는 동포를 위하는 그야말로 애정이 넘쳐나는 정당일까요?
전혀요.

김대중도 그랬지만 노무현도 그랬습니다.
아주 나쁘게 말하면, 북괴정권에 돈 좀 쥐어주면서 개방되지 않은 북한의 거주민들을 싸게 부려먹을 생각이었어요. 그래서 탈북자들이 민주당 싫어하는겁니다.
아! 일베같은 무리들은 그걸 퍼주기라며 까대죠.
햇볕정책이 퍼주기면 일제는 한반도와 한민족을 풍요롭게 만들었다고 말해도 됩니다.
노동력을 제공하는 댓가의 99.999%는 김씨일가와 그 똘마니들이 다 가져가고, 정작 노동자들이 가져가는 것이라곤 초코파이 한두개가 다인걸요.

결국 노무현도 북괴의 붕괴를 바라지 않았던겁니다. 그저 개성공단과 같은 조차지를 여럿 내어주어 싼 노동력을 제공해줄 경제식민지를 바랬던거죠. 그리고 그 댓가를 온전히 김씨일가가 다 처먹는 대신, 깝치지 말게끔 하려는 겁니다. 차후 경제의존도가 더욱 심해진다면 한국은 북한을 입맛대로 조종할수도 있겠죠.

햇볕정책이랍시고 이런저런 일명 -퍼주기-를 하면서 그 어느 정권보다 대북경계는 튼실히 했던게 지난 민주당 집권기입니다. 아주 그냥 군현대화부터 최신무기 사들이기에 바빴거든요.
햇볕정책이니 대북방문이니 하면서 실제 휴전선 부근 군부대를 축소하지도 않았어요. 정말로 평화모드였다면 있을수 없는 일이죠. 국경을 대규모 병력으로 꽉 틀어쥔채 조차지를 받아내던게 햇볕정책의 진정한 모습입니다.

전 이런 민주당의 대북정책에 상당부분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통일 해봤자 통일세밖에 더 내겠습니까? 그냥 뽀글이 일가가 북한 인민들 조지든 말든, 우리한테 방해만 안되면 그걸로 족하죠. 그런데 더 나아가 싼 노동력을 제공할뿐만 아니라, 말도 통하면 참 좋죠.
나쁘게 표현해서 그렇지, 실상 가장 현실적인 북한 제어방법입니다. 북괴 괴뢰도당들을 붕괴시킨다? 붕괴시키는데 성공했다 칩니다. 그럼 이후는 누가 책임지나요?

그런 개성공단입니다. 북괴가 이런저런 마약과 무기밀매, 매춘 등등의 숨어있는 수입도 꽤 있고, 대중자원수출도 꽤나 됩니다만, 실제로 달러를 받아내는 가장 쉬운 방법은 어쨌거나 개성공단이었어요.
결국 개성공단으로 인해 우리는 북한의 돈줄을 일정부분 쥐고 있었던 겁니다.
그리고 이 개성공단은 우리가 가진 중요한 카드였던거죠.

그런데 이 멍청한 박근혜는, 가시내 토라져서 앞뒤 안가리고 흥! 하듯, 개성공단을 아무런 활용없이 그냥 철수시켰습니다. 더군다나 국가가 안정을 보장했던 기업주와 종사자들에겐 아무런 보상도 없이 말이죠.

개성공단 철수가 잘한 거라구요?

거 참 생각좀 하고 삽시다. 아직도 퍼주기로 생각하는 이들이 이렇게 많으니 박근혜가 대통령도 된거지 ㅉㅉ
     
후후 17-03-07 17:41
   
개성공단이 이득이었습니까?
몇번의 북한의 일방적인 통제로 우리나라사람이 억류되기도 했고
마지막에는 강제로 우리 물품을 압류해서 장비나 제품을 놔두고 나와야 했는데
그게 믿을수있는 관계일수 있나요?
개구신님이 말씀 하셨듯이 북한 인민에게는 초코파이 한둘이나 돌아가고 대부분을
북한 기득권이 가져가는 비 도덕적 비 인륜적인 거래가 과연 장기적으로 우라나라에게 이득입니까?
단지 거기 들어간 개성공단 사장들이 우리나라의 명예를 돈으로 팔아먹는 쓰레기 사업 아닌가요?
이런식으로 보면 김대중 노무현을 잇는 문제인은 지지하지 말아야할 쓰레기 정치인이네요?
소시민B 17-03-07 17:04
   
이 논쟁에 군사적 부분이 있는지 의심스럽네요
다들 게시판 잘못 찾으신거 아닙니까?
     
개구신 17-03-07 17:09
   
사드 문제가 곧 정치문제니까요;;
          
소시민B 17-03-07 17:31
   
여기는 정치 게시판이 아닙니다만..
효용성이나 성능문제로 인한 토론도 아니고 말씀대로 명백한 정치관련 글이잖습니까?
               
skyman 17-03-07 17:53
   
밀리터리 게시판에 분명 전략이라는 하위 카테고리가 마련되어있습니다.

군사 분야가 국제 정치와 뗄 수 없는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고,
사드의 하드웨어적 성능에만이 아니라 정치적 의미를 따지는 글들은
밀게에 이미 수없이 많습니다.
                    
소시민B 17-03-07 19:05
   
저는 근본적으로 그 글들도 다 게시판을 잘못 사용하는 용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의 댓글의 흐름이 전략적인 부분에 대하여라기 보다는 정치적인 글이라고 보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그 부분에 생각이 다르다면 어쩔수 없지요..

저는 정치적 의미를 따지는 글들은 전략적 의미를 알아보는 글들과는 다르며 또 별도로 그런 이야기를 하라고 만든 게시판이 있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여기다가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히어로즈7 17-03-08 12:15
   
제발 자신들 인생에서 이겨라//
부지런히 살면 이런곳에서 댓글이나 하고 안살텐데... 참~~~~
정남이 17-03-08 15:49
   
개성공단은 북한이 일방적으로 나가라고 한거지 무슨 박그네가 철수시킵니까?
똥싸듯 키보드질 하지말고 생각 좀 하고 글써요
     
개구신 17-03-09 18:48
   
좀 알아보고 댓글 답시다;;
수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