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의 외교전, 사드 배치를 둘러싼 줄다리기
시작하지 않았으면 더 유리하고, 중국과 미국 어느 쪽에도 빌미를 주지 않은채
북한을 계속 옥죄어나갔었더라면,
미국이 좀더 조바심나게 만들고, 국내 여론을 다스리고, 중국이 북한을 도울 명분을 찾을 수 없도록
말라죽어가는 북한이 더더 말라 비틀어지도록,
북한을 지원하는 중국이 더 진저리를 내고, 더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더 외교적 압박을 받고
김정은이가 더 초조함과 불안함을 느끼도록 옥죄어 가면서 인내했더라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가능성이 분명 있었습니다.
기다렸다고 무조건 지금보다 나았을거라는 말을 하려는 게 아닙니다,
가능성을, 불씨를 살릴 수 있었는데..... 정말 답답한 상황이죠.
주제파악못하는 멍청한 모지리같은 빡대가리년 하나가....
깜도 안되는 인간이....
본인 뿐 아니라 오천만 국민의 득실까지도 망쳐버리는군요.
결국 사드는 들어왔고, 이제 여러 갈래의 무수한 진로중 대부분이 막히고 두 갈래 길만 남았습니다.
남은 두 갈래길은 각각 승리와 패배 둘 뿐입니다.
이제 싸움이 시작되고, 싸움을 했으면 이겨야죠.
대한민국이 중국의 간섭과 압력을 이겨내고, 성공적으로 독립 통일 국가로 거듭나길 바랄 뿐입니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지점이니 앞으로 최선을 다해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