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드 운영비가 조 단위로 들어간다는데...
아래 글에 보면 좀더 정확한 정보가 있군요.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num=85560&pn=1&compn=2#rpl_s
내용을 좀 인용해 보겠습니다.
자료는 2010년도 환율을 기준으로하며 사드 개발 운용 주체인 국방성 산하 Missile Defense Agency가 미 의회 예산처 (Congress Budget Office)에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하고있습니다.
우선 1개 포대의 1년간 평균 운용 유지비 O&S cost 를 살펴보자면:
대충 본다면
유지비 20.5 백만달러
GFE, 지지 장비 수정킷 교체 1.3 백만 달러
병참 지원 17.0 백만달러
위상 적응 접근 93.3 백만달러
MDA 소계 : 132.1 백만달러
연료, 오일, 윤활유 : 0.8 백만달러
GFE 예비, 수리부품, 유지비 13.4 백만달러
간접비 : 7.8 백만달러
군 인건비: 45.9 백만달러
육군 소계: 68.0 백만 달러
총계: 200.0 = 2억달러 (환율 1200원 치면, 약 2400억원)
위 총액은 AN/TPY-2 레이더의 O&S 경비를 제외한 1개 순수 포대의 비용입니다.
이는 1개 포대의 구성으로 48기의 요격체, 6대의 런쳐, 그리고 2대의 TFCC 사격통제 유니트를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AN/TPY-2 레이더의 대당 운영 유지비 (O&S) 입니다.
아래 자료는 20년간 예상되는 레이더 11대의 총 운용유지비용입니다.
(대당 비용이 아니라 2016년까지 도입이 예상되는 11대의 레이더를 기준으로 총 경비를 예상한 금액입니다)
개발비 - 최소 40억달러 최대 57억달러
조달비- 최소 20억달러, 최대 20억달러
최소 구매 수량 - 최소 11개, 최대 11개.
20년간 운용유지비 최소 121억달러, 최대 166억달러
그러니까, 11대를 20년간 운용유지 했을 때, 대당 연간 운용유지비는 166억달러 / 20년 /11대 = 7500만 달러입니다. 환율을 고려하면 약 900억원이 됩니다.
그러니까 싸드 1개 포대와 1개의 레이더를 운영할 때, 연간 운영유지비는 약 3300억원이 됩니다.
대체, 1년 유지비가 수조원이 된다는 말은 어디서 나온 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