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다른 소리는 안 하겠습니다.
이런 말하면 또 공포팔이니 전쟁광이니 소리 나올 것 같기도 한데.. 밀리터리에 관심 있을 정도 사람이면 그래도 알아둘건 알아야겠죠.
세컨더리 보이콧 발동하고, 개성공단도 세컨더리 보이콧과 인질로 걸리지 않게 미리 중단, 사드 배치 확정.
곧 이어 역대급 한미훈련. 이번엔 참수작전까지 훈련. 본격적으로 김정은 목 따겠다 선언이죠.
참수작전 훈련 준비했겠다 훈련이 아니라 실전으로 바로 돌입할 수도 있죠.
북한 입장에선 뭐라고 생각할까요 ? 선전포고나 다름없다고 볼겁니다.
연평도 포격도 하던 인간들이 선전포고 받고도 가만히 있을 수 있을까요 ?
물론 그냥 타조가 모래에 머리 파묻듯이 가만히 있을 수도 있겠죠.
한 마디로 한국/미국/북한 모두 공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태.
북한이 대응한다면 뭘 할 수 있을까요 ? 엄한 한국 민간인이나 한국군 공격 ?
주한미군을 공격한다면 (보기에 따라서) 이해 가능할 수 있는 범위일겁니다.
걔네들로서는 미국이 선전포고했으니 대응하는 거라 할 수 있고요.
북한이 주한미군에 대해서만 공격한다면 북진하기도 애매합니다.
( 한국 정치권이 북진에 동의할지 애매 )
주한미군이 공격당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태.
미국 본토에 있던 패트리어트3 까지 긴급 공수해오는 것은 주한미군의 그런 염려 때문임.
혹시 이걸 과대해석할 사람을 위해 한 마디. 패트리어트3 는 사거리 30 km 짜리임. 주요 기지 지키는 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