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우주 정거장에 오랫동안 근무하는 과학자, 승무원들도 알고보면 극한직업군에 속하더군요. 지상에서
상당기간 빡센 훈련을 받아야 하는건 물론 우주 정거장에서는 중력이 없어 척추, 경추등 관절이 느슨해져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어 특수하게 만든 런닝머신등 운동기구로 운동을 꾸준히 해줘야하고 그렇게 해도 지구로
귀환해서는 지구 중력에 몸이 적응하는 시간동안 한 동안 잘 걷지도 못 할 정도고 잘못하면 대기권 돌입할 때
몸에 걸리는 몇G의 중력으로 크게 잘못될 수 도 있다고...
또한 지구에서는 자기장과 대기가 걸러주지만 태양으로부터 나오는 엄청난 방사능에 피폭될 수 도...
어릴때는 우주에 나도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만 가득했는데
지금은 너무 현실적이 되어버려서인지 저런 사진이나 영상보면 불안해서 얼캐 저러고있나? 싶기만함
사소한 실수나 고장만으로 그냥 답없이 비명횡사 해버리는거니;; 구조를 바랄수도 없고
무중력상태니 몸의 이상 올까봐 이거저거 다 챙겨서 해야하고;; 각종 해로운 것에 노출될 가능성 등등
동네에서 버스타듯이 편하게 우주여행 할 시대는 언제나 오려나 싶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