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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10 10:31
[기타] 위성 발사체에 미사일 지침을 끌어들이지 마십시요. (MTCR 추가)
 글쓴이 : archwave
조회 : 2,531  

한국의 위성 발사체가 액체 연료 로켓인 것을 미사일 지침과 집요하게 연결시키는 사람들이 있는데, 뭘 알고 말하는지 참 답답합니다.


나로호의 경우 2 단은 한국이 독자 개발한 고체 연료 로켓을 썼었죠. 미사일 지침 때문에 못 쓰는게 아닙니다. 안 쓰는겁니다.


거의 대부분의 위성 발사체가 액체 연료 로켓을 씁니다.


이런 떡밥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사람들이 일본을 예로 드는데, 뭘 알고 말하는지 참 답답할 노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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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로켓중 최고는 H-IIB 인데, 이 로켓은 저궤도에는 16500 kg 을 올릴 수 있고, 정지궤도에는 8000 kg 을 올릴 수 있습니다.


H-IIB 의 1 단로켓을 보면


추력 89 톤짜리 LE-7A 라는 액체 연료 로켓 2 개를 묶어서 메인(!)으로 쓰고
추력 약 186 톤 (진공에서는 235 톤) 짜리 SRB-A3 라는 고체 연료 로켓 4 개를 부스터로 씁니다.


총 추력 922 톤이죠.


우주왕복선의 경우에도 고체 연료 로켓을 부스터로 썼지만, 메인 로켓은 액체 연료 로켓입니다. 고체 연료로는 추력 제어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이죠. (사실상 불가능 수준) 액체 연료 로켓은 연료 펌프 제어로 추력을 상대적으로 쉽게 조절 가능합니다.


많은 힘이 필요한 초기에 고체 연료 로켓을 쓰지만, 이 때도 각 로켓의 추력 차이등을 액체 연료 로켓으로 보정해줘야 합니다.


고체 연료 로켓은 보조로 쓰는 것이죠. 메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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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용 가능 로켓이라는 신기원을 연 스페이스X 의 경우를 볼까요 ?


이 회사 로켓의 최고는 Falcon 9 Full Thrust 인데, 저궤도에 22800 kg 을 올릴 수 있고, 정지궤도에는 8300 kg 을 올릴 수 있습니다.


추력 86 톤짜리 Merlin 1D 라는 액체 연료 로켓 9 개를 묶어서 1 단 로켓으로 씁니다.


총 추력 776 톤이고, 고체 연료 로켓은 쓰지도 않고요. 추력은 H-IIB 보다 좀 낮은데, 오히려 더 큰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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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전투기/탱크 등등 자체 개발한다지만, 별로 우수한 것도 없는데 남들보다 몇 배 비싼걸 만들기로 유명하죠.


스페이스X 는 민간업체이고, 앞으로 위성등을 발사하는 것으로 돈벌이하려는 기업입니다. 비용절감에 목숨건거죠. 그런 회사가 고체 연료는 아예 쓸 생각도 안 한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도 우주 산업을 제대로 하려면 재사용 불가능한 고체 연료 로켓에 미련을 둘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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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발사체 개발하면서 나중에 군사용으로 쓸 수 있는 고체 연료 로켓으로 하면 좋지 않냐라는 말들이 있지만, 번지수가 한참 벗어났습니다.


위성 발사가 가능할 정도로 강력한 고체 연료 로켓을 어디에 써먹을까요 ? ICBM 만들건가요 ? 적국이라 해봐야 중국, 일본, 북한 말고는 없는데 어디에 쏠까요 ?


민간용 로켓과 탄도탄용 로켓은 완전히 다릅니다.


일본의 위성 발사용 부스터로 쓰는 고체 연료 로켓을 탄도탄용으로 쓸 수 있을까요 ? 전혀 아니죠. 탄도탄용으로 쓰려면 기본적인 추력제어는 물론이고 추력 편향 등등 온갖 기술이 들어가야 합니다.


위성 발사용 부스터가 군사용으로도 쓰일 수 있는 경우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에 쓰는 것 뿐인데, 매우 무거운 탄두 ( 10 톤 ? ) 를 쏠거 아니라면 이마저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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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군사용으로 필요한 고체 연료 로켓은 애초에 별도로 개발되어야 하는 것이고, 위성 발사체와는 별개로 이미 충분히 기술개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미사일 지침이 문제된다고 하지만, 현재 지침을 따른다 해도 백령도에서 쏘면 베이징 공격 가능한 물건을 만들 수 있습니다. 중국의 해안가 근처에 있는 중요 산업도시 들은 한국의 내륙지방에서도 모두 공격 가능하고요.


물론 베이징 공격 가능할 정도의 사거리 내려면 탄두 중량 500 kg 으로 제한된다지만, 중국을 점령할 것도 아니고, 한국을 건드리면 너도 크게 다친다는 고슴도치 전략을 취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이 정도가 부족하다고 생각되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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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01 년 MTCR 가입한 것을 두고 이상하게 배배꼬아서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해설 덧붙입니다.


MTCR 가입 이전에는 그냥 막막한 상태였습니다. 우주 산업쪽으로 뭘 좀 하긴 해야겠는데, MTCR 가입이 안 되어 있으니 로켓 관련 기술을 어디에서도 배워올 수 없는 상태였죠.


고체 연료 로켓쪽은 옛날 70 년대에도 미사일 국산화하면서 쌓은 기술이 있으니 그걸 바탕으로 어째볼까 수준이었지. 실제로 현실성 있는 계획이 잡힌 것도 아니었고요. 고체 연료 로켓만으로 위성 발사하기란 난감 그 자체.


고체 연료 로켓으로 실현한다 하더라도 남들보다 훨씬 비싸질 수밖에 없으니 ( 왜 다들 액체 연료 로켓으로 위성 발사할까요 ? ) 우주 산업 진출 이런거 꿈도 못 꾸죠. 그냥 우리도 할 수 있다 위안 삼기 정도 ?


액체 연료 로켓은 그 전에 아예 해본 적도 없었으니 맨땅에 헤딩.


이런 상황이었지만, MTCR 가입으로 기술 배워올 수 있는 기회라도 마련된거죠. 물론 러시아와 손 잡았다가 뒷골 땡기는 꼴을 당하기는 하지만, 적어도 맨 땅에 헤딩보다는 나은 것이었고요.


즉 MTCR 가입 이전에는 하고 싶어도 못 했던 액체 연료 로켓을 MTCR 가입으로 해볼 수 있게 된겁니다.


이걸 배배꼬아서 MTCR, 미사일 지침 때문에 강제로 액체 연료 로켓을 해야만 하게 되었다라고 하는거 보면, 참...


뭐 백만번 양보해서 그렇다 할지라도, 남의 강요든 뭐든 액체 연료 로켓으로 방향 잡을 수 있게 되서 아주 다행인거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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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박스티 16-06-10 10:46
   
로켓제어 할때 고체엔진보다 액체 엔진이 더 쉽다고 들었는데 그거때문에 더 그럴 지도 모르겠네요;;
별명을물어 16-06-10 11:06
   
카발스페이스프로그램 추천 ㅋㅋㅋㅋ
푹찍 16-06-10 11:09
   
일본은 안그래도 비싼 액체수소형에 비싼 고체부스터 붙혀서 그런지 스페이스x보다 같은 무게당 비용이 2배라는 소릴 들은적이 있음.
우리나라 75톤 케로신 클러스터링 하면 딱 떠오르는게 스페이스x인데 아니다 다를까
항우연은 스페이스x를 여러차례 방문도 하고 적극적인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네요. ㅋ
처음부터 해외위성발사 서비스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늦게 출발했지만 앞으로 일본이건 뭐건 경쟁이 된다는 이야기죠 ㅋ
뚜까팬다 16-06-10 11:19
   
님은 아니라고 생각하심됩니다.
우주로켓 타입에서 액체의 우주성 이 핀트가 아니에요
한국이 처음부터 우주개발의 필요성을 우선으로 고체개발을
한게 아니죠

님 성향자체가 친미가 강한분이라 사실을 알고도
미국의 욕먹을까봐 은폐하고 시선을 다른곳으로
보도록 의도적으로 이야기하는거죠
뚜까팬다 16-06-10 11:30
   
그게 아니라면 저번 잡게 식해논란처럼 포인트를 잘못잡는것인줄도

한국이 고체개발은 군사용 고체기술확보  겸해서 했던것인데
미사일지침 개정 mctr가입으로 더이상 군사용 고체 연구 겸한
우주로켓에서  고체는 더이상  메리트가 사라진 시점에서
액체 개발 선회한것이지

알고봐더니 경제성이 더 좋아 액체로 했다 이게 아니죠
어차피 액체도 개발해야하는건 맞지만
그당시 급선회한건 미사일지침이고요
왜냐면 그 당시 고체로켓개발이  그전 80 90초 암흑기에서 힘들게 연구진  확보하고 조심스럽게 연구한 결과물이 나왔고 탄력이 받은 상태에서 급선회해서 액체인프라 구축 계획도 없던 시기에 다시 반강제로
암흑기로 들어선것이죠
뚜까팬다 16-06-10 11:35
   
고체 개발어디에 쓸먹을건가? 그래서 액체한다 가 아니라
미사일 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기에 그동안 고체개발로 확보한 기술로  지침안 안에서 미사일개발 가능하기에 더 이상 액체로 급선회한것이죠


님은  사실을 알고 있어요
근데 말을 교묘히 돌려서 말합니다
     
가마구 16-06-10 12:17
   
참... 말이 앞뒤가 바뀌었습니다.

우주개발을 하려면, 액체로켓은 필수 입니다. 고체가 막혀서 액체로 급선회한 게 아니구요. ㅎㄷㄷㄷ
          
뚜까팬다 16-06-10 12:42
   
향후에 할려고 했죠 . 그당시 상황에선 급선회 맞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archwave 16-06-10 12:44
   
위 글에 MTCR 관련 추가한거 읽어보세요.

MTCR 가입했으니, 답도 없고 답 있다 해도 비싸서 의미없는 고체연료 로켓 더 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 나니까 급선회한거죠.
뚜까팬다 16-06-10 11:41
   
별도로 무슨 고체개발해요?
한국은 90년 이전에 미사일개발에서 무슨일이 있었는데요?
미국 허락없이 더이상 미사일 사거리 증가는 막혀있는데
우주  고체로켓  핑계로 개발하다  미국이 이것이 no한거이죠
뚜까팬다 16-06-10 11:47
   
님말대라면  액체 따로 고체따로
개발해야  고체부분은 왜 안할까요?

고체 기술  더이상 할 필요없는 기술 만렙이라서?


자 ..
핀트를 잘 잡으세요

식해처럼  일본스시가  한국식해 기원이란 말을  식해 기원은 한국이라고 주장하네  이렇게 난독하지 말고요
archwave 16-06-10 11:47
   
MTCR 관련으로 위 글에 몇 마디 추가했습니다.
참치 16-06-10 11:52
   
미사일이든 로켓이든 장.거.리. 발사체는 필요하고, 고체는 아시다시피 막혀있기 때문에 상업용과 잠정적 군사용으로 겸사겸사 개발하는 겁니다.

하나만 딱 찝어서 이거다 라고 할 수는 없죠.
     
archwave 16-06-10 11:58
   
중국 전역을 공격할 수 있는 고체 연료 로켓 기술은 이미 갖고 있다 봐도 됩니다. 단지 미사일 지침 때문에 그 정도 사거리 것은 안 만드는 것일 뿐이죠.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지금 현 상태에서도 기술이 없어서 못 하는게 아님.

굳이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드는 고체 연료 로켓으로 위성 발사체를 만들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위 글에 썼듯이 위성 발사체에 필요한 고체 연료 로켓과 탄도탄용 고체 연료 로켓은 필요한 기술이 아예 다른 별개의 물건이라 봐야 하고요.
ㅣㅏㅏ 16-06-10 12:17
   
미국이나 러시아의 icbm 이 액체연료로켓입니까? 고체연료로켓도 충분히 발사체 쏴올릴수 있고 겸사겸사 미사일로도 쓸수있죠. 일본 입실론 로켓이 바로 그거 잖아요. 당장은 발사체지만 탄두만 실으면 탄도미사일이죠.
 우리가 고체연료로켓을 개발 못하는건 결국 미사일협정때문이 맞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경우 고체연료미사일을 계속 개발해왔기 때문에 나름 노하우가 있는데 미사일협정때문에 개발할 수가 없으니 액체연료 로켓을 개발하고 러샤에 기술 전수 받은거죠.
     
archwave 16-06-10 12:21
   
고체 연료 로켓으로 못 한다는 말은 어디에도 하지 않았습니다.

군사용으로야 고체 연료 로켓이 비싼 것을 충분히 감수할 수 있지만, 위성 발사나 우주 산업에서는 안 될 얘기죠.

군축 때문에 폐기해야 하는 ICBM 의 로켓 떼다가 위성 발사용으로 활용하는 사례는 있지만, 위성 발사용으로 만든 로켓을 군사용으로 쓰는 사례는 없습니다.
     
가마구 16-06-10 12:24
   
예전엔 미국 소련 쪽에서도 ICBM 중에 액체가 주류를 이뤘던 것으로 압니다. 그러다가 유지보수와 발사를 빠르게 하기위해 고체로 바뀌었죠.

고체로켓을 개발을 못하는 것은 아니죠. 800Km 사정거리의 제한이 있을 뿐 고체추진 로켓을 만들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액체추진 로켓은 고체를 못하기 때문에 개발하는 것이 아닌, 우주개발을 위해서라면 필수기술입니다. 미사일 협정이 없었어도 액체 로켓을 개발해야 우주개발로 나아갈 수 있죠.
archwave 16-06-10 12:19
   
댓글을 왜 지우고 다시 다신건가요 ? 그냥 수정하시지.. 댓글을 달았더니 원래 댓글이 사라져서 달 수 없다 나와서 새로 또 다시 씁니다.

대체 고체 연료 로켓 추력 제어가 쉽다는 얘기는 어디서 나온건가요 ?

그게 쉽다면 뭐하러 고체 연료 로켓에 추력 편향이니 뭐니 골치아픈거 달아놓을까요 ?

액체 연료 로켓은 원래 추력 제어를 안 하더라도 연료의 안정적 공급이 어렵습니다.

가속도는 물론이고 진동 때문에 연료 펌프에서 노즐로 가는 연료 흐름이 요동치기 쉽기 때문이죠. 이건 추력 제어와는 전혀 관련없는 문제입니다.

다시 정리해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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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하게 연료를 태우게 만드는 문제 ( 안정적 연소 )

고체 연료 로켓 : 진동의 영향을 덜 받으니 쉬움.
액체 연료 로켓 : 진동의 영향을 많이 받으니 꽤 까다로움.

위 문제를 추력 제어와 혼동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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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가 타는 속도를 실시간으로 조절하기 ( 추력 제어 )

고체 연료 로켓 : 거의 불가능 수준으로 어려움.

군사용 로켓에서는 아예 포기하고 로켓을 끄고 켤 수 있게 하거나, 여러개의 연소기를 필요에 따라 순차적으로 가동한다거나, 배출 방향을 바꾸는 등의 방법을 씀.

액체 연료 로켓 : 아주 쉬움. 그냥 연료 펌프 가동 세기만 조절하면 끝. ( 물론 안정적 연소와는 별개의 문제 )
뚜까팬다 16-06-10 12:44
   
중국 전역 공격할 미사일 어디에 있죠 ? 

님 집 창고에 문서로 있나요 ?
컴퓨터 파일로 장거리부스터 설계도가 있나요 ?
뚜까팬다 16-06-10 13:00
   
급선회가 아니고
고체 기술확보했기에 그담 자연스럽게 액체로 방향전환이다 !!!

그러기에 미사일지침 시기와 우연적으로 일치할뿐 ..

ㅎㅎㅎㅎㅎㅎ

하기샤 ...
90년 후반 액체부스터한번 실험적으로 만들긴했죠 .

이런것 아닙니까 ..
한국정부는 ...

백곰이후 고체미사일개발이 제한적이니까 .
우주개발 핑계로 고체개발하고 ..
고체개발로 기술력이 충분히 확보된 다음 액체개발 할려고 ..

근데 개정이후 MCTR 상황에서 고체는 더 할 필요가 없다 (개발자체가 안되니깐) (확보했으니깐)

선택은 자유 ..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겁니다 .
발제자님 ..

다시한번 말하지만
사실을 알고도 교묘히 말을 약간 돌려 말하는 재주는 최고네요 .

가정을 하나 하자면 ..
내가 경유 1리터로 자동차  10km 달리수 있는 연비개발에 성공했다 칩시다 .
10km 성공하면 20 30도 할려고요 ..
근데 경유는 매연때문에 환경에 안좋아서 20km 성공쯤 휘발류를 주력개발해야겠다라고 정했는데

법이 갑자기 바꿔고 경유는 15km 까지만 연구제한 걸렸네요 .

그럼 5km 늘리자고 개발할 필요 없죠 ?

그럼 이제 뭐해요 ? 휘발류로 해야죠 .

근데 누군가 이렇게 말하네요 .

우린 경유 20 30 km 바로 만들어
왜냐면 10km 개발했으니깐

20 30 할 필요없잖아  ㅎㅎㅎㅎㅎㅎㅎ

만들어보지도 않고 쏴보지도 않고 테스트해보지도 않고 중국전력 공격할 미사일 기술 있다 라고 하는분 대단합니다 .

님식대로라면 .....

kfx 걱정없네요  안그래요 ?
1천톤 잠수함 개발한 기술인데  5천톤이야 뭐 3천톤이야  1천톤 기술확보했는데
간단하죠 . ??

크기만 느리면 되는데요 ? 그죠 ?
jeondeoksoon 16-06-10 23:23
   
지나가다 어디서 본글인데요

다들 아시다시피 일본은 미국 기술지원 받아 고체 로켓 기술 확보 했다더군요

일본이 핵개발시 그 로켓이 핵운반 핵미사일 탄도탄으로 전용 될거라 확신 하더군요
''기술 다 줬는데 그것도 제대로 못 만들어 생쇼하다 겨우 성공 했다''
약간의 설계 변경만으로 손쉽게 미사일 전용 가능으로 인해 일본은 대륙간 탄도 미사일 기술 100% 확보 한거라고요. 음흉한 일본 성향으로 보아 아마 그 로켓기술 전용해 이미 조립만 하면 미사일이 되게끔 짱박아 놨을수도 있다고요

상업용 로켓은 미사일 협정 대상이 아니라 제한,제재 대상이 아닌걸로 아는데
상업용을 명분으로 내세워 보다 손쉽게 군사적으로 보다 유용한 기술 확보 기회를 잃은건 아닌지
아쉬움에 적어 봤습니다

한국의 대륙간 탄도미슬  기술확보시 급성장 중인 중국 전역  주요도시및 산업시설 타격 가능으로
인해 중국이 한국을 만만한 대상으로는 볼수 없도록 말이죠.뭐 액체도 가능 하겠지만요.

경제적 측면이나 기술적 난이도로 본다면 당연히 액체가 맞다고 봅니다
     
archwave 16-06-10 23:37
   
일본의 위성 발사용 고체 연료 부스터는 군사용으로 쓰지 못 합니다. 추력제어/추력편향이 없는 것을 어떻게 군사용으로 쓰나요 ? 대룍간 탄도 미사일에서 쓰기엔 너무 큰 추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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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요 도시, 산업 시설 타격 용도에 대륙간 탄도 미사일 같은건 전혀 필요없습니다.

그냥 준중거리 탄도미사일이면 충분한데요. 한국과 중국은 대륙 너머가 아니라 붙어있으니까요.

그리고 중국 전역 산업 시설, 주요 도시를 목표로 삼을 필요도 없습니다. 베이징과 해안가에 있는 주요 도시, 산업 시설만 공격해도 충분한 타격을 줄 수 있고, 이 정도는 현재의 미사일 지침 하에서도 충분히 가능한겁니다.
          
jeondeoksoon 16-06-10 23:43
   
쉽게 전용 가능 하다던데
어느분 말이 맞는지 잘 모르 겠네요
현재 일본이 보유한 로켓이 아니라 미국에 전수 받은 로켓 기술 전용을 뜻하겠지요


현재 미사일 지침으로 인해 제한된  한국이 보유한 탄도 미사일은
위력이 약하거나  사거리가 너무 짧지 않나요?
베이징 뿐만 아닌 그외 주요도시도 사정권에 들면
중국의 부담은 훨씬 가중되니 말이죠
               
archwave 16-06-11 00:11
   
일본의 위성 발사용 고체 연료 부스터는 제어가 안 되는 그냥 멍텅구리에요. 일단 가동하면 연료를 다 소모하거나 떼낼때까지 게속 위로 위로 올라가기만 하는 물건이죠. 그러라고 있는게 부스터임. 로켓 자세 제어/궤도 제어는 메인 액체 로켓이 하는거고요.

그 깡통 부스터에 추력 제어/추력 편향 등등 달아야 비로소 군사용으로 쓸 수 있는 로켓 되는건데, 이건 애초에 완전히 다른 물건 되는 겁니다. 원본에서 따오는 것은 연료통 말고는 없다 할 수준되는거죠. 이렇게 쓴다 해도 너무 추력이 쎈거라 군사용이라 해도 돈x랄임.

이런거 안 하고 그냥 그대로 대륙간 탄도 미사일의 1 단 로켓의 부스터로 전용하는 것은 가능할 수 있지만, 추력이 너무 쎈거라 ICBM 용으로도 돈x랄이 될 뿐입니다. 위에 말했듯이 무슨 10 톤 넘어가는 탄두 달게 아니라면 완전히 가분수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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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정복할 것도 아닌데, 더 먼 사거리나 더 강한 위력이 굳이 필요할까요 ?

중국의 경제적 측면에서 매우 비중이 큰 도시/산업시설들은 모두 해안가에 몰려있습니다. 이들과 베이징 공격만 가능하면 충분히 위협이 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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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 미사일만 있는게 아닙니다. 한국이 보유한 순항 미사일들은 훨씬 더 긴 사거리를 갖고 있고요. 중국의 내륙 쪽으로도 충분히 공격 가능한 수준.
                    
jeondeoksoon 16-06-11 00:27
   
순항 미슬도 위력이나 요격 때문에...

암튼 일본놈들께 그렇다면 아주 쌤통 이네요
그런데 일본은 왜 고체로 간거죠?
                         
archwave 16-06-11 00:34
   
윗 글에 썼듯이 일본의 로켓도 메인 엔진은 액체 연료 로켓입니다.

아래 글에 현시창님이 남기셨던 댓글에 의하면 일본의 액체 연료 로켓은 너무 굵어서 클러스터링(묶어쓰기) 곤란하다고 하시더군요.

메인만 갖고는 안 되고 부스터 역할할게 필요한데 그걸 액체냐 고체냐 갈림길에서 일본은 위의 문제 때문에 고체 연료 부스터를 택한 것이라 봐도 되겠죠.

선택의 문제인거고 미국의 우주 왕복선도 액체 메인 + 고체 부스터 구성이었죠.

현 시점에서는 경제성 문제도 있기 때문에 액체 연료 로켓 클러스터링이 답인 것 같고요.
                         
jeondeoksoon 16-06-11 00:39
   
제가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네요
전 일본 로켓이 100% 고체로 된줄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