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을 살상하지 않으면서 적의 전력망을 일시에 마비시켜 전쟁수행 능력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비살상무기가 본격 개발된다.
군 소식통은 (2006년 7월) 27일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전도가 높은 니켈과 탄소섬유를 결합해 만든 자탄(子彈)으로
상대방의 전력망을 파괴하는 ’탄소섬유자탄’(일명 정전폭탄:Blackout Bomb)이 올해부터 개발된다고 밝혔다.
ADD는 지난 18일 탄소섬유자탄 시제품 개발업체로 ㈜풍산을 선정했다.
풍산은 앞으로 3년간 개발 과정을 거쳐 시제품을 생산해 품질 및 성능검사를 통과하면 양산체제로 들어간다.
항공기에서 투하되는 폭탄이나 함정에서 발사되는 토마호크 미사일에 탄소섬유자탄을 집어넣어
유도장치에 의해 공중에서 폭발시키면 니켈이 함유된 탄소섬유가 무수히 방출돼 송전선에 걸리게 되며
이 때 단락현상이 일어나 정전이 되는 원리다.
또 전력망에 갑자기 과부하가 걸리면서 각종 전기.전자장비가 고장을 일으키기도 한다.
코소보전쟁 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군이 유고슬라비아 전력공급 시스템을 파괴하려고
이런 종류의 폭탄을 사용, 유고슬라비아 전역에 공급되는 전력의 70%를 차단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상에 노출되는 고압 송전망은 탄소섬유자탄의 공격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지하에 전력 케이블을 매설하기 힘든 산악지형의 송전망을 공격할 때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전국에 7천~8천여 개의 지하 군사기지를 구축해 놓고 있는 북한지역의 경우
유사시 대형 발전소 상공에서 이 폭탄을 터트리면 전력공급 차단으로
상당수의 지하요새가 무력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군 소식통은 “전시에 발전소 등 적의 기간산업을 파괴한다면 전
후 복구에 엄청난 비용과 시일이 소요된다”며 “전쟁 승리 후 적 지역 민심이반을 막고
신속한 전후복구를 위해 비살상무기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는 현대전의 추세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ADD는 탄소섬유를 이용한 전기.전자장치 파괴기술을 올해 착수할 핵심기술로 선정한 바 있다. (끝)
탄소섬유탄은 우리가 그리 알고 말하던 그런 무기가 미국은 물론 러시아 프랑스 영국 독일 일본도 ~만들고 일단 전자기파 미사일부터 전자파 그리고각종 전자파를 이용한 기발한 무기들이 개발과실험에 있습니다
전자파 무기가 별로 실용적이지 않다면 미국이나 러시아 전세계랭킹 10위권 국가들이 앞다텃 갸발하지는 않겠져 ~
전쟁이란 심리적인 것이라 항상 폭발, 인명살상 등만이 방법이 아닙니다. 전쟁의 수준, 상대방 국민의 반발 심리 등을 고려해서 살상, 비살상, 통신교란, 바이러스 공격, 심리전 등등 다양한 수단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지 탄소섬유탄이 어마어마한 무기라는 것은 아닙니다.
비살상 탄소섬유탄 무기로 공격하는 수준에 살상 무기로 대응하기도 국제여론을 고려시 어렵고 탄소섬유탄으로 대응하자니 워낙에 북한의 전력 인프라가 후져서 별 피해는 줄 수 없고하니 북한 측이 유리한 무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