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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23 22:07
[밀리역사] 임진왜란의 신립과 와키자카의 공통점
 글쓴이 : ddfff1
조회 : 4,355  

신립은 조총의 연사능력을 물로봐서 대패

와키자카는 화포의 연사능력을 물로봐서 대패

ㅋㅋㅋ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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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15-02-23 22:31
   
육지에서도 성에서 화포 사용을 많이 했으면 나았을텐데 그때 군대는 포방부가 아니였다는게 아쉬움.
     
마타타 15-02-23 23:38
   
화포가 파괴력은 최고지만 대인무기로서는 효율은 활보다도 떨어지죠.. 오함마로 파리를 잡는 격
          
도나201 15-02-24 01:04
   
뭐 헬파이어로 is 잡는격///
푹찍 15-02-23 23:01
   
임진왜란 이후에 화포 조총 비율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바뀐 전술에 부사관급이 적응 못함.
호란때는 화약 분배 잘못해서 전투중에 나눠주다 자폭하고 난리도 아니었죠.
검은여우 15-02-23 23:58
   
조총하니 효종때 나선정벌이 생각나네요.
나선정벌을 소재로 영화 한편 나오면 재밌을듯 하네요.
시베리아 개척하던 러시아와 청의 전쟁에 파병도 해서 하바로프스크까지 올라가
코사크부대들하고도 잘싸우고 ㅠ 제법 소재거리는 꿀잼인데.
     
꾸암 15-02-24 00:55
   
조선병사가 제대로 대우는커녕  초기엔청의지휘체계로 뿔뿔이 분산되고 식량보급또한 조선에서 공급하는것으로 이것도 끊기자 청에 눈치보며 묵은것빌어먹고 도착하면 몇배로갚아야하는 말이좋아파병이지 청의총알받이도 기꺼이 감수해야하는 비참함이었다고압니다.
          
빅터 15-02-24 13:56
   
국사책에서 배울때 나선정벌은 병자호란이후 북벌을 위해 군사력을 강화했고, 그렇게 만들어진 조총부대가 결국 청의 요청에 의해 러시아의 동진을 막기위해 타의로 파병되긴 하였으나, 당시 러시아 군대 격파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조선군대가 매우 강력하였다... 이정도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꾸암님 글을 보면서 좀 더 나선정벌에 대해서 알고싶어지네요. 혹시 참고할 만한 자료를 추천해 주실 수 있는지요?^^
               
ddfff1 15-02-24 14:47
   
kbs 역사저널 그날 이었나 그 프로그램에서 나선정벌을 다룬적이 있습니다 한번 봐보시길
               
스마트MS 15-02-24 15:20
   
고문서는. 북정일기. 현대서적은  박 보리스 드미트리예비치 분의 저서 러시아와 한국을 추천합니다.
               
꾸암 15-02-24 15:56
   
제가 추천할만큼 책과가까운사이도아니고 나선정벌에관한 자료도 슬픈승리라 그런지 한정되있는지라..넷으도 충분히 확인할수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다만..굳이말한다면 "역사저널 그날-나선정벌"의 살아있는정보를 권해드립니다.
뭐꼬이떡밥 15-02-24 00:22
   
신립과 와끼자까의 차이점
신립
전쟁전 당대 조선최고의 장수
와끼자까
4만석도 안되는 듣보잡
세끼가하라 이후에도
4만석도 안되는 듣보잡

참고로 히데요시 대신 지휘를 맏았던 총대장이
모리 데루모또 120여만석
가또 기요마사 25만석
고니시 유끼나가 20여만석
가또 요시아끼 20여만석
등등
말석중에 말석에 서야 하는 인물이 와끼자까임

나오에 가네쓰구 같은경우 주인인 우에쓰기가
120여만석중
즉 배신인 나오에가 받는 녹봉이 30만석임
참고로 일본은 최소 1만석이상이 대명으로 인정을 받음
민주시민 15-02-24 04:55
   
신립은 조총의 연사 능력보다는 장창병의 창술을 우습게 본 케이스아닌가요
     
ddfff1 15-02-24 14:51
   
신립은 조선의 최고 기마부대를 가지고 있었고 여탕개 1만을 기병 500으로 물리쳤습니다. 장창병 보단 조총을 우습게 본게 맞죠 조총이 한번 쏘면 재장전 하는게 오래 걸리니까 조총을 장전할동안 기병은 돌진 하면 된다는 어리석은 생각에 진게 맞습니다.
          
개떡 15-02-24 17:03
   
창병을 우습게본게 맞습니다.
원래는 일본도 우리처럼 기병전술을 사용해왔습니다만, 창병을 조총병 옆에 배치하는 진형이 나오고 나서부터는 기병은 그냥 들러리가 되어버렸죠.
이런 일본군의 전술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전혀없이 조총만을 너무 의식하던 신립의 기병들이 조총병이 장전하는 동안에 달려들다가 고대 그리스의 팔랑크스 비스무리한 창방진에 당해버린거죠.
원전이 15-02-24 09:31
   
신립 병사들이 오합지졸들이라.. 할수 없이.. 배수진으로 했다는 이야기도 봤는데요..
재흙먹어 15-02-24 09:40
   
주력이 기병인데 탄금대를 선택했다는것 자체가 실책이지만 도성인 한양을 방어해야하는데 왜군은 진격로가 달라서  최대한 빨리 승부를 보고 다른왜군 막아야해서 방법이 없었음
병력숫자나 구성으로보면 밀리는건 아니었지만 가장 중요한  사기를 생각해보면  올라오는 왜군에 비해
낮을수밖에  전적으로 신립장군이 무능해서 진거라고 말하면 좀 억울할듯
누가나가서 싸웠어도 시쳇말로 패했을 전투 상당수는 오합지졸인데 이겼다면 그게더 신기할듯
조선조정의 병크때문에 희생양이 된것일뿐
조령에서 막아선다고 해도 다른 진격로로 왜군이 한양에 들이닥치면 어짜피 목내놔야 하는 ..
조선최고의 명장이라고 하기엔 대규모 전투 치룬적도 없는걸로
난세에 영웅나는법이라죠 그래서
남풍 15-03-02 23:00
   
신립은 조총을 얕보지  않았습니다 창병도 우습게 않 보고요 신립의 기병대는 정말 천운이 없었다 보시면 됩니다 진지를 구축한 탄금대에 하필이면 비가 오기 시작했고 그 시점에 우연찮게 고니시의 매복 전술에 걸려 늪지가 된 탄금대를 우왕좌왕하다 전멸 한겁니다 후방에 주둔한 군은 대부분 징집된 민병대나 마찬가지여서 어쩔수 없이 배수진을 친 병력들은 강으로 뛰어들거나 일본군 정예병들에게 박살이 나버렸던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