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파견근무 갔을때 앞집에 살던 방글레다쉬인(의대생인데 유학온)하고 친하게 지냈는데 어느날 야근하고 왔더니 위에 넙적한 빈대떡 닮은것(짜파티)에다 위에 닭고기글라스 같은거 얹어서 둘둘 말아아 주는데 ㅡ,.ㅡ 쉬바 진짜 최고급 인도 레스토랑 음식보다 맛있었던 기억이 나내요. 매운맛인데 지금도 생각이 나요 그 친구는 지금 미국으로 이민가서 엘에이에 치과의사로 있는데 이메일만 주고 받다 작년에 한국에 놀러와서 이틀간 봤는데 제 첫마디가 짜피티해줘 임마 ㅡ,.ㅡ
예전에 에팸포에서 누가 인도 전투식량 글올린적있었어요 궁금한분은 카페 가입하고 찾아보시길..ㅎㅎ 그리고 난과 차파티는 다릅니다.. 난은 효모를 넣어서 발효해서 먹는거고 차파티는 그냥 반죽해서 굽는거고.. 난에는 정제된 밀가루를 쓰고 차파티는 걍 써요.. 난이 조금 더 고급 음식으로 보면 됩니다..
중국 큰 도매시장 근처에 가면 각국의 장사꾼들을 위한 현지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이 많아서
난 호기심땜시 다 먹어봤는데 저거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들인건 확실하죠.
난 뭐 향신료에 대한 그게 없어서인지 다 맛있는데
향채 좋아하는 중국애들도 저 향신료 냄새에 못먹겠다고 한 애들도 많고요.
아랍쪽 음식도 향신료 냄새 꽤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