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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1-06 16:51
[사진] 러시아 민간 용병부대인 바그너 그룹 첫 공식 본부 개장
 글쓴이 : 노닉
조회 : 1,402  


러시아의 민간 용병부대인 바그너 그룹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첫 공식 본부를 열었다.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이끄는 이 단체는 금요일 커다란 흰색 "바그너" 간판이 있는 반짝이는 유리 전면의 다층 건물을 개장했다.

"바그너 센터Wagner Centre"의 개관은 프리고진이 자신의 군사 자격을 홍보하고 러시아의 국방 정책에서 더 공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또 다른 단계로 보인다.

바그너의 공개 사령부는 러시아 사업가가 어둠 속에서 군사력을 운용하는 데 보낸 몇 년과 비교하여, 대중적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프리고진의 최근 조치를 따르고 있다.

프리고진은 체첸 지도자 람잔 카디로프와 함께 모스크바 장군들의 성과를 조롱하는 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노골적인 개입을 해왔다.

프리고진는 오랫동안 바그너의 배후임를 부인해왔는데 바그너의 용병들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군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시리아, 리비아에서 작전을 수행해왔다.

프리고진은 지난달 자신이 바그너의 창시자임을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다.

유럽연합(EU)은 대부분 전직 군인으로 구성된 바그너 그룹을 인권 유린 혐의로 고발하고 모스크바를 대신해 비밀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 연합은 프리고진이 그 그룹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

2021년 EU는 바그너 그룹이 우크라이나, 시리아, 리비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단, 모잠비크에서 고문과 초법적 살인을 포함한 학대에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프리고진은 금요일 개관식에서 "PMC 바그너 센터의 임무는 러시아의 방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성하기 위해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 강철 및 유리 사무실로 된 건물 개관식에는 군복 차림의 참전용사들과 젊은 기술 및 문화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민족주의자와 친크렘린 인사들이 바그너 본부가 "우리의 위대한 나라를 더 좋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연하는걸 들었다.

군복복을 입은 사람들이 군용 드론의 전시를 보기 위해 건물의 회색 복도를 돌아다녔다.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이 사용한 "Z" 기호가 새겨진 트럭이 밖에 주차되어 있었다.

아나스타샤 바실렙스카야Anastasia Vasilevskaya 센터 대변인은 "우리는 IT, 산업 기술, 국방 분야에 적용할 준비가 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들을 초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물론 수입 대체물 역할을 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습니다," 라고 그녀가 말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모스크바에 대한 서방의 제재는 러시아가 외국 무기 기술을 구입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

"센터의 설립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라고 군사 위장을 한 바그너 자원봉사자 알렉세이 사빈스키가 말했습니다.

"이 센터는 특별 군사 작전 1년 전에 문을 열어야 했습니다. 예정보다 2년이나 늦어졌다"며 그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러시아의 공식 용어로 사용했다.


https://www.aljazeera.com/news/2022/11/5/russian-mercenary-force-wagner-opens-first-official-headquarters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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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us 22-11-07 00:09
   
그 누구보다 탈나치화 타령하는 러시아에서 바그너 그룹 공식 본부가 저렇게 대놓고 들어서다니 ㅋㅋㅋㅋ 바그너는 열렬한 나치 추종자였고 네오 나치이자 바그너 그룹을 창립한 드리트리 우트킨도 그런 이유로 바그너 이름을 붙인 건데. 러시아는 나라 자체가 그냥 모순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