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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22 23:12
[영상] 이집트 사태- 군을 공격하는 무슬림 광신도 들 영상
 글쓴이 : mist21
조회 : 2,303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는 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보는 영상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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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하드 13-08-22 23:15
   
아 군이 무슬림이 아니였고 일반 시민들이 무슬림이였구나
리마 13-08-22 23:17
   
누가 광신도들 인가요?
한큐님 13-08-22 23:23
   
그러게요. 광신도라니 참 이상한 사람이네요.
felon 13-08-22 23:25
   
이집트 사태를 제대로 볼 필요가 있어요.
일단 군부에 의해 축출된 대통령은 이집트 형제단의 지지를 받았는데
정교분리를 부정하는 종교 원리주의자라네요. 즉, 이제까지 이집트는 정교 분리된 체제로 있었는데
이번에 대통령이 바뀌면서 이 부분을 건드렸나보더라구요. 그래서 축출됬는데... 이 때문에 난리가 난거죠.

아프카니스탄 경우를 보면 정교분리 시절이 더 민주적이고 인권적인 시절인데 이집트가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아프가니스탄처럼 이상하게 변할까 좀 걱정되기도 하고요, 또 한편으로는 시위대를 너무 폭력적이고 강압적으로 진압하는 군부를 어떻게 국제적으로 조치해야 하지 않나하는 생각도 드네요.
쿠르웰 13-08-22 23:42
   
광신도라...

어찌보면 비슷하죠...


지금 이집트의 사건은 초기에는 민주주의 운동(무라바크 대통령의 장기집권에 따른 운동)으로 2011년부터
시작했는데... 군부가 시민운동을 지원하면서 좀 평화롭게(그래도 사상자 발생) 끝날 뻔 했습니다.

하지만 무라바크 대통령이 사임 이후 혁명단에서 미국 여기자를 성폭행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이유는 유태인이라는 이유... 물론 여기자는 유태인이 아니었지만 종교적 문제가 커졌습니다.)
지금 시위를 주고하고 있는 세력이 무슬림 형제단인데 이 무슬림형제단은 온건주의, 강경주의 떠나서
이슬람 원리주의 세력이라 알카에다 세력이 많이 있습니다.
거기다가 무슬림 형제단은 극단적인 건 행위(예를 들어 연쇄테러같은 것들...)은 아직 없지만
이런 무슬림 형제단이 지원하는 정치세력으로 누르당이 있고 이 누르당이 이집트 의원의 반 이상을 차지하게
되었는제 문제는 이 누르당이 엄청난 강경파에다가 알카에다를 후원으로 하여 움직이는 친 알카에다 성향이
있고 덕분에 종교적 이유로 한때 외국인들을 배척하고 공격하는 행위까지 서슴치 않을 정도이죠.

이정도면 충분히 다른사람들 입장에서 광신도라고 볼만하겠고

참고로 누르당이 집권하게 되자 기존에 미국과 친밀하게 유지하고 반 이슬람 원리주의였던 군부
(이슬람이긴 하지만 원리주의자인 수니파-무슬림  형제단도 수니파죠-와 달리 시아파로
그나마 융통성있는 입장을 취햇죠. 물론 폭탄테러도 있었지만 그땐 수니파와 시아파들끼리
전쟁을 일으킬 때고 목표가 수니파이며 시아파 자체가 기독교랑 그나마 양호한 관계에 있습니다.)
입장에서는 무슬림 형제단 및 누르당을 알 카에다 계열로 정의하고
(연쇄테러는 없었을 뿐 테러행위는 있었고 피해가 심했습니다.)
진압하려면사 점점 일이 커지고 있는 셈이죠...
그리고 이 틈을 타서 계속 알 카에다같은 이슬람 원리주의 세력들이 들어오고 결국 시리아나
아프간처럼 한 손에 코란경, 한 손에 알라의 요술봉을 든 광신도가 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죠...

거기다가 가장 큰 문제는 이집트에 수에즈 운하가 있다보니 아프간이나 이라크처럼
전쟁 일으키고 '아 이게 아닌갑다.'하고 철수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죠.
(당장 수에즈 운하가 알 카에다에게 점령당하는 순간 소말리아 해적꼴이 되고 국제 해운가격이
폭등하면서 국제무역 자체가 붕괴되어 종교랑 영향없는 우리나라도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게 되죠...)
로엔그람 13-08-22 23:53
   
왠 광신도 드립...
서울시민2 13-08-23 00:05
   
혁명단에서 미국 여기자를 성폭행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이유는 유태인이라는 이유... 물론 여기자는 유태인이 아니었지만 종교적 문제가 커졌습니다.)
지금 시위를 주고하고 있는 세력이 무슬림 형제단인데 이 무슬림형제단은 온건주의, 강경주의 떠나서
이슬람 원리주의 세력이라 알카에다 세력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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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 말씀처럼 광신도들 맞네요
공삼이 13-08-23 00:19
   
광신도가 아니면 광전사라 불러야 하나;
마타 13-08-23 00:21
   
이집트 시위자들 죽은 것만 생각하는데,
저번 뉴스보니까 경찰도 60명 죽었다던데..
지금은 더 늘었겠지요.

하여튼 시위고 뭐고, 서로 죽고죽이는건 딱 질색.
user386 13-08-23 01:15
   
인류 역사를 통틀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종교가 정치에 개입하여 잘 된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중세 기독교가 십자군, 교황의 막강한 권력 등으로 그러했고...
중동의 민주화도 전통적인 이슬람의 정치 개입으로 인하여 엄청나게 꼬여 복잡한 상황을 보이고 있죠.
두줄 13-08-23 06:06
   
정교일치는 무조건 나빠요 어느 종교든간에
참치 13-08-23 07:29
   
이슬람 형제단이라는 세력이 밀어주어 당선된 무르시가 민주정권을 원하는 국민들의 시위로 지지를 잃고 군부가 나서서 축출을 했죠.

이슬람 형제단이라는 세력 자체가 사실 원리주의적 성향이 강한 단체였는데, 아랍의 봄때 前무라바크 대통령 축출에 공이 있어서 지지를 얻게되고 무르시가 당선됩니다.

그러나 이 무르시가 일반적인 민주사회로 가는 것이 아니라 이란과 같은 폐쇄적인 원리주의 무슬림 이었던 겁니다.

이집트 국민들 중에는 원리주의 무슬림과 아닌 사람들로 나뉘어져 지금의 사태가 심화되고 있는 거죠.

그러다가 최근 실질적으로 과도정부를 맡고있는 군부가 무바라크를 석방했죠. 군부가 쥐잡는 고양이를 데려왔는지 호랑이 새끼를 꺼내왔는지는 두고봐야할 일이지만.. 참 일이 묘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shonny 13-08-23 16:07
   
애초부터 무르시가 된거부터가 골때린게..
무바라크가 20년 장기독재자라 이에 아랍의 봄때 시위해서 몰아낸게 바로 세속 자유주의자들인데..
새로 대통령 선거땐.. 군부가 내민 후보랑..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내세운 후보는 거의 단일화된반면.. 세속 자유주의자들이 내세운 후보들은 거의 10명되다보니 표가 갈려서 결국 결선투표에선 군부가 지지하는 자랑 무슬림형제단 이둘간의 대결이 되버렸져.

여기서 이긴게 무르시였구 무르시는 이슬람에 나온대로 정치하려다보니 다시 세속자유주의자들 반감사서.. 시위시작... 그때 군부가 무르시 축출해버린거였슴.. 이러니까 무슬림형제단이 시위나서게 된거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