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령 떨어져서 억지로 싸우다보니 일단 싸웠다는 흉내는 내야겠고.. 해서 일부러 탄 소모하느라 저러는것일수도있고..
자료를 좀 찾아보니 급격하게 기수를 들어올리며 무유도 로켓을 쏴제 끼는게 2차대전부터 사용하던 전술이긴 하더군요..
밀집된 대공진지 때문에 목표지점에 도달하기 힘든경우 격추를 피하기위해 원거리서 목표지점까지 방향,거리 대충 감으로 잡고 마치 다련장로켓처럼 쏘고 빠지는건데..
물론 어디로 떨어질지는 아무도 모를테니 정규 전술은 아닐테고. 쓸모있는 방법은 아닌데..
어쨌든 조종사의 생존 확률은 높아질거고..
막던진 눈먼 로켓탄에 재수없게 맞고 죽는 사람만 불쌍한..
못숨 던져 싸울 이유를 못찾는 러샤군인들의 사기 문제를 보여주는 영상이 아닌가 합니다.
애초 헬기랑 전투기에서 무유도 로캣탄 쏘는게 고도 속도에 따라 사거리에 차이가 있습니다.
헬기서 쏘는 무유도 로캣단 사거리가 짧은데다가 저건 그냥 우크라이나 맨패드가 무서워서 저렇게 대충쏘고 오는 겁니다.
이스라엘이야 한덩어리로 뭉쳐서 오는 애들 쏘아 재낄때나 하는 방법을 소수의 은닉된 적군을 잡기 위해 그냥 저런식으로 뿌리는건 의미 없는 탄소모 입니다.
확률적으로 맞기 힘들죠.
맨패드 쏘고 나서도 iff가지고 계속 장난치면서 공중에 설치해놓고 들어오는 헬기마다 rwr계속 울려대니, 저것들 무서워서 사거리 밖에서 대충 쏘고 회피하는 겁니다.
빈발사관으로도 저렇게 우크라이나에서 장난질 치고 잇어요.
미군이 정확히 아프간에서 숱하게 당한 방법이죠.
용병애들이 들어가서 알려주고 우크라이나에서 똑같이 써먹는중이 랍니다.
공격 헬기의 로켓으로도 로프트를 하는건가요? 처음 알았네요, 전투기의 로프트는 상당히 정밀한 탄도 계산 능력의 FCR덕분에 조종사의 workload 부담없이 꽤나 정밀한 CEP가 나오는데… 솔직히 영상에서 보여준 방식은 그냥 ‘흩 뿌리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호버링 하면서 안정된 상태에서 직사로 쏘아도 여기저기 흩어질수 밖에 없는게 로켓인데… 로프트라니, 민간인들 죽든 말든 그냥 제압 사격을 하는 수준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