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은 제가 직접그려서 올린겁니다
물론 여기에서 DMZ의 구조를 잘모르시는 분들이 별로 없을것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그림으로나마
그려서 제가 하고자하는 말을 할려고합니다
현재 남북의 국경선은 저그림에 나와있는 군사분계선입니다
판문점에서 남북정상이 처음만나서 악수했던곳에있던 콘크리트 경계선이 바로 군사분계선입니다
판문점을 제외한 군사분계선의 지역은 남북사이 폭 4Km의 DMZ 즉 비무장지대로 설정되어있습니다
알다시피 비무장지대는 말그대로 무장을할수도 군인자체가 아니 사람자체가 출입을 할수없는곳임을
원칙이자 법이라고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남북의 각 무장병력이 남방한계선과 북방한계선을 무시하고 군사분계선을 사이에두고
비무장지대에서 대치하고있습니다
이번에 우리군이 비무장지대에서 철수하겠다는 정보는 그림에서 GP병력을 철수하겠다는겁니다
비무장지대의 원래원칙과 동시에 이번 남북정상의 판문점선언의 이행조치입니다
당연히 북쪽도 우리와 똑같은 조치를 이행하여야하며 아래 게시글을보니 북쪽도 이행하겠다는걸로
나옵니다
비무장지대의 무장병력들은 소대급규모로 이루어졌다고 알고있습니다
북쪽이 우리보다는 병력이 몇배이상 많다고도 합니다
대신 우리는 감시장비로 메우고있고 말입니다
이번에 GP병력의 철수조치는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남북이 총구를 서로의 이마에 직접대고
겨누고있는것을 1보에서 10보이상으로 거리를 좀더 두자는겁니다
이게 경계를 안하겠다는것도 아니고 완전철수도 아닙니다
1보거리에서 발생할수있는 미연의 사태를 방지하자는겁니다
합법적으로 남방한계선과 북방한계선이 없이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바로 코앞에서
비무장지대가 없이 남북이 서로 대치하는곳은 판문점이 유일하기에 여기에 실제적으로 맞추자는겁니다
남북이 각각 폭 2Km 총폭 4Km의 비무장지대의 땅들은 남북모두가 없는땅이라고 여겨야합니다
비무장지대의 원래목적이 충돌방지 완충지대인걸 생각하면 당연한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