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2-03-29 03:14
[전략] 최종적 해결책은 러시아의 NATO 가입
 글쓴이 : 이름없는자
조회 : 2,981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의 승패가 어떤 식으로 끝이나든
결국 러시아와 서유럽/미국 국가 간의 신냉전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번 전쟁이 끝나도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는 상당부분 계속 될 것이고
독일 프랑스 폴란드 등은 국방비를 늘려 재무장에 들어갈 것이다.
소련의 붕괴 이후 30년간 이어진 간빙기가 끝나고 
과거 50년 간 계속되었던 동서 냉전이 다시 이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신 냉전 빙하기는 그리 오래계 속 될거 같지는 않다.

먼저 이제 러시아는 과거의 강대한 제국 소련이 아니다 
이제 위성국은 벨라루스 와  일부 ~스탄 국가들 외에는 없고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국제적 영향력도 한정적이다.
아래에 내가 쓴  우크라 전쟁에 대한 비난 UN 결의에 찬성한 국가를 나열한
러시아에 우호적인 국가 라는 글을 참조하기 바란다.

경제적으로는 이제 GDP 가 한국 보다 더 적어질 전망이다.
'즉 이란이나 사우디 아라비아 정도가 될 것이다.

군사적으로도 핵무기 를 빼고 나면 이제 별 볼품없다.
재래식 군사력이 형편없다는 건 이번 전쟁에서 드러나 
이제 도저히 NATO의 상대가 될 수가 없다.
그나마 무기 생산 기술은 중국 보다는 높고 미국보다는 낮은 정도.

그러니 중기적으로 봐서 러시아는 마치 지금 이란 같이 미국과 사이가 나쁜 
지역 강국 정도로 전락해 신 냉전 시대가 이어질 것이라
신 냉전은 구 냉전처럼 50년 간 치열하게 계속 될 수는 없고
전세계의 지정학적 영향력은 한정적인 작은 빙하기일 수 밖에 없다.

뭐 이런 작은 신냉전 빙하기가 아마 10년 정도만 계속되면  
러시아의 경제는 구 소련 시절 수준 정도로 처참하게 무너져서 
어떤 식으로건 독재는 물러가고 20년 안에는 서방과의 데땅트 를 
모색할 수 밖에 없고 신 냉전은 끝나게 될 것이다.

러시아도 이제 핵을 빼면 군사적으로 도저히 NATO와 상대가 안돠고 
러시아의 경제 번영에 미국과 유럽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걸 자각하면
결국 미국과 유럽을 적으로 두기보다는 우방으로 두는게 
러시아의 안보와 경제를 해결하는 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때 쯤에는 중국이 과거 소련에 버금가는 미국의 라이벌이 될 것이고
중국도 이제 러시아가 이렇게 허약하다는게 드러나면 중국의 팽창주의 
고질병이 도져 연해주 등에서 중러간 긴장이 높아질 것이다
그래서 러시아의 라이벌은 유럽이 아니고 중국이 될 것이고
러시아는 중국을 버리고 아마도 러시아는 NATO에 가입을 하게 될 것이다..

러시아가 NATO 가입하는게 불가능하지도 않은게 
러시아의 NATO 가입 추진은 처음이 아니다.
소련 말기, 러시아 옐친 시절, 그리고 푸틴 대통령도 집권 초기에 
러시아는 NATO 가입을 추진 했다. 물론 구체적으로 가입 절차가 추진된 건 아니고 
서로 의향 타진과 서방 지도자간 의견 교환이 있었던 정도.
믿어지지 않겠지만 러시아와 NATO군이 4차례 합동군사훈련도 했었다.
그 당시 러시아는  NATO 가입의사가 있었는데 미국은 찬성했지만 
영국 등이 이에 반대 했고 중국의 반발로 불발로 끝나기는 했다.

그러니 결국 10-20 년 정도가 지나면 결국 러시아가 NATO 에 가입해 
미국-유럽-러시아가 확대된 NATO를 이루어서 
중국에 대항하는 형태의 세계 판도가 이루어 질 것이다.

인도는 중국과의 사이가 나쁘니 아시아 지역에서도 미국을 연결고리로 
미국-일본-한국-인도가 아시아판 NATO를 이루어 중국과 대립할 것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태지2 22-03-29 07:36
   
불가능한 일 같습니다.
푸틴 축출되어도 공산주의가 태동한 나라이고, 그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으니 말입니다.라고 말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시진핑 돈과 푸틴이 가진 돈이 얼마라! 하던데... 여러분들이 관심을 좀 가졌으면 합니다.
'능력만큼 일하고 필요한 만큼 가져간다' 하는 일에서 생산력 증대위한 시간 사회주의에서 실패 했었던 것입니다.
더 많이 가지고 누리기 위해 사람을 죽이는 것이고 한 과거 봉건 사회가 계속 진행되고 있었던 것이지요.
자본주의도 마찮가지 입니다. 미국이 왜? 11개 함대를 운영 합니까?
돈벌이 안 된다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돈 요구 했었고...
울 나라에게 꽁짜라! 하는 인간들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있지요?
그래도 이익이라! 하는 인간들이 있는 것, 위안부 할머니들 끌려 갈 대 앞잡이 있었던 것 아닙니까?

자주국방 할 수 없는 울 나라!
순국 선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나라인 것은 것은 맞습니까?
잘났다! 자아 실현 하고 싶은데 개 조옷 같은 것... 아닙니까?

나만 잘났다 하면 되는데... 너무 많은 배신이 과거처럼 있는 것 같습니다. 속이면 되는데....
울 나라는 멍청하고 둔한 애국심이 있는 개새들이 지키면 되는데...
안 지켜도 되는 일 아니겠습니까?

1. 단 한번이라도 잘났다! 하고 싶은 사람에게 잘났다! 해 줘야 할까요?

2. 단 한번이라도 정직한 사람에게 사실을, 정직을 살펴야 할까요?

3. 전술 핵? 그리고 핵? 핵을 안 쓸까요? 저는 과거 경험에서 지배하고 있다면...
쓴다고 생각합니다. 푸틴을 누군가 죽이지 않는다면... 처단 할 수 없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마린아제 22-03-29 08:46
   
지금와서 느끼는 바이지만 한번 공산화 되어서 그 맛을 안 국가와 국민들은 다시 민주자본주의가 되어도 참으로
여러가지 어려워 보입니다.

나토를 만든 이유가 러시아때문인데...
울타리를 만든 이유가 늑대 때문인데 늑대를 울타리 안으로 불러 들인다는건 다같이 죽자는 이야기죠..
무좀발 22-03-29 08:48
   
푸틴이 NATO에 가입을 언급하자...
반대한 영국

20세기초 1차대전때  영국은 중동을  그들이 실질 지배를  위해
독일에 협력하던 흑해지역 오스만 투루크제국 지역에서 민족자결주의 운동을 벌린다.
영국위 이런 움직임에 그지역에서 고운 시선이 있을수 없는게 당연했다.

그래서 영국은 뒤로 숨고 미국이 나선다. 이게 윌슨대통령의 민족자결주의 선언이된다.
그런데 이게 웃기게도 조선의 숭고한 3.1운동의 도화선이 되고 만다.

NATO는 러시아를 적으로한 군사동맹이다.
민주/공산진영으로 분리된 양극시대에 나토와 바르샤바조약기구간의 동맹 긴장은 어쩔수 없다치더라도
구소련이 붕괴한후 평화시기가 도래하면서
러시아는 NATO에 가입을 시도하나..  영국이 반대한다...
모든 문제에는 바로 저변에 영국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는것이다....
앞으로 있을수 있는 여러 구지분장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러시아는 NATO에 가입해야한다...

혹자는 이야기할것이다. 러시아가 NATO에 가입입하면 나토의 기능이 무실하게되고
국지분쟁시 역내 문제 이므로 개입할수없게된다.
그런데 생각해보자.... 지금것 러시아가 먼저 공격한적이 있는지...
혹자는 이야기할 것이다, 구소련때 동유럽의 러시아 점령...이것은 연합군의 일원으로 나지가 점령한 지역을
탈환하기위한 공세지역에 동유럽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건 이차세계대전때의 상황이고 일이 었다...

지금 러시아는 세계공산화 또는 주변지역 공산화를 위해 전쟁하는 국가가 아니다.
러시아가 지금도 공산국가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러시아는 엄연히 다당제 국가이다. 일당독제국 중국이나 베트남과는 다른 나라이다.

그런데 영국이 왜 러시아의 나토가입에반대했을까?
그리고 NATO는 민주화된 러시아를 지금도 적으로 간주하고 있을까?

광활한 러시아의 영토는 아직도 제국주의 그림자에 있는 나라들에게는 좋은 먹이감이 될수있는
유력 후보인 것인가?
     
승리만세 22-03-29 11:51
   
소련에서 이탈하려는 헝가리와 체코를 제압한 군대는 어느나라 군대였더라..
방탕중년단 22-03-29 10:32
   
푸틴의 숙청과 러시아의 민주화가 이루어지면서 기존의 러시아에 대한 개념을 버리고 각지역의 독립을 인정한다면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라 생각합니다만... 민주화의 밑거름이 국민 개개인의 의식과 지식수준 향상이 뒤따라야 가능한 점을 생각한다면 아주 먼 훗날의 이야기라 생각됩니다.

게다가 러시아하는 절대 패권국이 힘을 잃으면서 러시아에 의해 억제되어있던 소규모 국가간의 분쟁이 촉발되어 동유럽권의 전란이 더 빈발할 듯 하네요.
과부 22-03-29 11:02
   
NATO가 왜 만들어졌는지 기본 이해조차 안되신 분이....
차라리 북한보고 미국과 동맹 맺으라고 그러시죠.
북한도 내심 원하는거 같던데.
컬링 22-03-29 13:07
   
러시아는 전형적인 패권주의 국가예요.

나토 혹은 미국과 전쟁을 해서 패전하지 않는 이상 러시아가 나토 안으로 들어가진 않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