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우크라이나 편이라는 분들이 대부분 일것 같은데..저는좀 다른 의견입니다.
전술적 부분이 아닌 전략적 부분으로 다른 질문을 생각해보면
핵동맹이 없는 비핵국가가 엄청난 서방의 재래식무기의 지원으로
러시아의 영토를 공격해 들어오면 러시아는 전술핵사용을 주저할까요??
물론
모두들 아는 사실이지만 이 전쟁은 러시아의 침략전쟁이고 그 침략에 맞선
우크라이나의
영토수복 전쟁이지요..
근데
푸틴과 러시아도 그렇게 생각할까요??
이제 공격의 한계를 느낀 러시아가 땅 굳히기에 들어가고있습니다.
처음에는 도네츠크강 서안의 더 넓은 지역을 점령해서 다른 괴뢰정부를 만들생각이었지만
지금은
크림반도에서 했던것처럼 점령지의 주민투표로 돈바스의 러시아 귀속을 추진하고있습니다.
서방은 인정을 하지않아도 그렇게 되면 적어도 러시아에서는 푸틴이 핵의 명분을 가질수가있지요.
자국의 영토에서 자국의 국민이 공격받는 그림이 되니까요..
러시아는 생각해보면 참 특이안 별종입니다..
라폴레옹때도 초반에 병/신같이 깨지고 결국에는 승리하고..핀란드에게도..히틀러에게도..
항상 초반에 병/신짓해서 열라게 깨지고 근데 서서히 정신차리고 이상하게 수습은 잘하는..
식량과 에너지와 막강한 권력과 여론조작과 자국민의 지지가있는 푸틴을 그놈의 경제제제로
어쩔수없는건 이미 확인된 결과이고..다시 추운겨울이 오기전에
유럽이 필요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까요??
....우크라이나는 지금 어떻게든 협상을 하지않으면
러시아는 점점더 자국영토로 굳히기에 들어갈게 뻔하고 그럼 더 힘들어 질겁니다.
푸틴은..돈바스 병합후 반드시 핵카드를 꺼낼거니까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두에게 기회가 있는 협상이 되어야 타결이 될건데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도 돈바스지역의 러시아편입도 서로
중단하는<지금의 상태에서,지금의 전선에서의 휴전> 을 요구해야합니다.
서로 휴전 이후의 시간을 자국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해석하고 그다음의 준비를 하겠지만
러시아로 봐서도 어느정도 전쟁중단의 명분을 가질수있는게 되고 우크라이나로 봐서도
푸틴과 그의정권이 영원하지는 않을거니 국력을 길러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