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기사에서 백두산 폭발 가능성 타이틀을 보면서 떠오른 것이, 북핵 시설과 핵무기였습니다. 백두한 화산 폭발이 일어났을 때 가장 무서운 것이 후쿠시마 원전 같은 핵시설이나 핵무기가 잘못되어 제2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 비슷한 대재앙이 일어나지 않을까란 공포심이 안생길 수가 없더군요.
북한정권이 아무리 핵시설과 핵무기를 애지중지하더라도 백두산 화산 폭발에 과연 대비를 하고 있는 지 혹은 대비해도 그 대비가 먹힐 지 걱정입니다. 얼른 북핵을 해체해야 할텐데 답답하네요.
일단 화산폭발 임박이라는 것은 몇년전부터 꾸준히 제기되는 문제라서 언제 터질지 몰라요. 당장 터질지 몇십년 뒤에 터질지.. 알 수가 없고 오차가 너무 커서 안터진다고 생각하시는게 속편합니다. 거기 조마조마 하시다가 늙어 죽을때 "지금 백두산 터졌냐?"하고 물어보고 죽으실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북한이 대비따위 할 것 같습니까? 다만 북한 핵시설이 후쿠시마 원전처럼 크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설마 화산폭발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옆에 핵폭탄을 쌓아둘까요?? 어쨌든 핵시설이 있든 없든 백두산 화산이 폭발하면 중국과 북한의 그 주변은 작살이 난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다행인 것은 백두산과 우리나라의 거리가 그래도 작지는 않다는 점과 북경에서 우리나라 서울쪽으로 바람이 불어 오니까 당연한 말이지만 화산 폭발로 인한 화산재나 방사능 오염물질도 동해쪽으로 통해서 일본쪽으로 날아갈것이라는 점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안터지는게 좋지만 터진다고 하더라도 일본에서 터진 것처럼 간접 영향권이지 직접 영향권은 아니라고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작성일 : 15-05-01 06:24
조회 : 1,8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