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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05 01:22
[질문] 이번에 계약한 장비들을 보조해줄 폴란드군의 보조전력이 충분할까요?
 글쓴이 : 푸른능이
조회 : 5,972  

이번 폴란드 계약 보면서 문득 K-10 탄약보급장갑차 도입 수량과 보유한 구난전차와 보급 차량, 공병장비 등 도입 장비들을 보조해 줄 폴란드의 보조전력 수준에 의문이 들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아무리 많은 전차와 자주포가 있어도 보조할 능력이 없을 경우 실전에서 연료가 없거나 퍼지는 일이 생기면 자폭시키거나 구난전차나 기약 없이 기다리기 십상인데 만약 폴란드에 수출한 무기들이 이런  요소들로 인해서 예상보다 큰 피해가 생긴다면 무기 실성능과 별개로 한국무기 이미지에 먹칠을 하지 않겠습니까?

K-10이야 수량은 모르지만 도입하는 걸로 알고 구난전차는 퍼진 차량 끌고가는 것까지는 동종 차량이 대충 비슷하게 해줄 수 있으니 걱정 좀 덜겠지만 다른 보급 차량들 규모가 충분할지 의문이 들어요.

이번에 폴란드군 확장하는 것 보니까 보조전력 확충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한 것 같은데 이것 때문에 한국무기 이미지에 먹칠할 가능성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만약 폴란드군에 보조전력이 충분하지 않다면 관련 장비들을 적극적으로 세일즈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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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201 22-08-05 02:24
   
폴란드는 지금  보조전력을 구할수 있는 처지가 못될 정도로 급한 상황입니다.
우선은 무조건 실전전투전력부터 갖추어야 하는데. 
그무기의 공백이 너무나 크기 때문입니다.

심지어는  항간에는 전차만 500여대 이미 보냈다라는 이야기가 돌정도입니다.

거기에 k9차체의 크랩자주포 거의 전량을 보냈는데.
이는  k9 에 대한 as관련해서 영국의 포탑이 너무 형편없기 보다는 이미 단종에 들어갓다라는데 충격을 보인것이죠.

그래서 거의 크랩자주포 전량을  우크라이나에 보낸 상황입니다.
우크라이나는 기존 갖고 있던 물량은 받지도 않겠다고 한 상황이고, 
현재 크랩자주포는  헤르손관련해서  빠르게 배치되고  있다고 합니다. 

전선을 구축 하는데 자주포만한 놈이 없다라는게 증명된 셈이죠. 

우선전차로 시간벌고 .. 자주포로 전선으로 구축하겠다라는 것이죠. 
이에 대해서  대규모 항공지원을 위해서는  fa50이 현재로서는 쓸만하다라는 사실도 포함해서 말이죠.

a10을 미국에서 제공하겠다고 했지만, 실제로 a10관련해서는  정비인력육성만 몇년이 걸리기에 사실 줘도 운영하기 힘들고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헬파이어미사일에 대한 구매능력입니다.

현재로서는 신사업관련해서  보조전력은 후에 갖춘다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폴란드가 우리무기만 사냐 그건 아니고 현재 다량의 무기를  여기저기서 구매하고 있습니다.
천무에 대해서 상당히 입맛을 다셨지만,  이부분은 조금애매하고 .

현재 하이마스 500여대구매로 선회한상황입니다.  찬무에 대해서 상당히 인상적으로 봤지만,
현재  하이마스 500여대 해서 ..  미국에서 안팔면  천무산다 협박용으로 가져갈듯이 보여집니다.

폴란드는 현재 장갑차량 레드백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잇지만, 실질적인 한화무기는 크게.  없습니다.
k9 외에는 말이죠 이것도 650여대 수량정도로 구매하기로해서...  이상하게 한화관련무기에..
상당한 접근을 조심스레 하고 있습니다.

현대 로템은  철도사업관련해서 이미 폴란드에서 접촉이 잦았던 기업이기도해서 .
이와 관련해서도 논의가 있었을듯 합니다.

한화는 순수한 방산기업이기에.. 아마도 관련산업의... 특수성이 없어서인지.  조금 꺼려하는 느낌입니다.

kai 관련해서는 전투기관련해서 후에 .  항공산업육성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고,
특히 나토무기의 호환성관련해서는 거의 완벽에 작용되니......
이부분도... 록마관련해서  혹은 미국관련해서  콩고물얻을수 잇는지는 모르겟습니다.

결국 한화는  실질적인 계약에 성사된것은  k9 뿐인데....  이에대해서 사실 조금은 실망한 상황입니다.
레드백관련해서 궤도형장갑차량에 대해서 콩스버그사와 이미 개발중이라서 .
이에 대해서 아예사업을 접을 상황은 아닌듯한데.
중요한것은 k9차체로 만들었다라는 것입니다.

이미 노르웨이 k2 사업건은 너무과도한 절충교역에 의해서 사실상 탈락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혹여 모르니 지켜보고 있는 상황인데....    사실상 그들이 요구한 절충교역안을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우선은 크랩자주포를 운영해봐서 ... 먹칠까지는 안할겁니다.  인도네시아처럼.  맨날 고장만일으키는 수준의 공업력을 가진 국가는 아니니 말이죠.

그래도 자체적으로 자주포 생산 을 한국가이니...  거기에 k9차체와 as90차체를  나토국가표준을 운영했고,
특히 나 k9 장점은  의외로 다른 물건보다 정비가 쉽고, 작동이쉽다라는데 있습니다.

보조전력... 정비 크레인의 경우는  이미 구난전차정도는 자체적으로 만드는 국가이니.
기존에 t72관련 전차의 구난전차를 보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우선은 그걸 대충 메꿀려고 하고 있고,  후에 k11 구난전차관련해서  자체생산쪽으로 가지않을까 보여집니다.
뭐 인도도.. 현재.. k9만 생산하고 k10 이나 구난전차관련해서는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는듯하고,

문제는 k2 죠..... 워낙 생소한 전차이니.      3인승관련  전차운영에 대해서 매우 생소할테니 이에 대한 교육인력의 파견이 .. 이뤄지고 있을지  두고봐야 할 문제입니다.

정비역시 이미 파병되어서 꾸려야 하니..... 교육관련해서 상당한 문제가 잇기도 합니다.
정비 뿐만 아니라  부속품 패키지도 있어야 하고,
가격을 봐야 알겟지만, 현재 k2전차의  증가장갑관련해서도 구매해갈듯이 보여집니다.
k2 모듈장갑입니다.      이미 개발해놓은 증가장갑이 잇기에.
이걸 구매하게 될지는 아직은 잘모르겠습니다.
서클포스 22-08-05 02:29
   
k2 와 k9 도 초기 물량만 직도입이고

나머지 물량은 현지 생산임.. 따라서 나머지 것들도 별 신경 안쓰도 될듯..
archwave 22-08-05 02:49
   
소련제 기갑장비, 운용인원 많이 들던 크랩 자주포 등등을 우크라이나에 보내고 대신 K-2, K-9 도입하는겁니다.
K-2, K-9 모두 예전에 쓰는 것보다 운용인원이 적어도 25 % 이상 줄어들죠. 대신 수량이 좀 더 늘어나긴 하지만, 운용인원 걱정해야 할 수준 아닙니다.

기존 병력이 11 만명이 조금 안 되는데, 이걸 30 만명까지 늘린다죠. 그 정도까지 못 늘리고 15 만명 수준까지만 늘려도 운용인원이 모자랄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노세노세 22-08-05 06:49
   
보급은 러시아처럼 공격할 때 보다...방어 할 때가 보급은 훨 씬 수월하죠...
미리 방어지역에 물자를 비축해 둘 수 있으니...
쇽웨이브 22-08-05 07:41
   
폴란드국방장관이 언론과 인터뷰에서 구난전차 교량전차등 한국산으로 같이 구매한다고 했어요
사커좀비 22-08-05 10:13
   
현재 폴란드 병력수가 정규군 + 예비군 합계 18만명 수준입니다.
이걸 30만이상으로 확대하려고 하는 계획이고 이미 실행중이죠...

그 와중에 러-우 전쟁이 터졌고... 폴란드는 구 소련의 장비들을 지원명목으로 우크라이나에 상당수 넘겼습니다..
자연스럽게 나토군과 호환되는 장비들로 전환하고자 하는 것이고...
이 정도면 완전히 경장 수준이죠...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장비들의 공백으로 인해 급하게 우리나라와 방산장비 도입계약을 체결한 겁니다..
1차 도입분 수량은 즉시전력감이고요...(현재 전력공백을 메우기 위한...)
2차 현지 합작생산물량은 확대되는 국방력에 대응하기 위한 수량입니다.

보병사단을 기계화 또는 기갑사단으로 전환하는데에도 4~5년이 걸립니다.
여기에 병사들의 훈련과 전술적응, 전략구축을 하는데에는 그 이상이 걸리겠죠...
하물며... 새로이 부대를 창설하고 징집을 해서... 장비 도입하고.. 훈련시키고...
이게 쉬운게 아닙니다..
폴란드의 이 계획은 적어도 10년이상을 바라보는 계획입니다.
더군다나... 단순 병력의 확충이 문제가 아니라... 지휘관(장교)과 부사관 등 간부들의 육성도 해야 합니다.

실제로 대한민국 육군도 90년대 초 기갑세력을 확장할 때 과도기적으로 초급 장교가 부족해서...
부사관들이 소대장직을 수행한 사례가 허다했습니다..
거기에 병장들 꼬드겨서 말뚝박게 하려고 갖은 애를 썼었죠...

발제글에서 이야기하시는 뜻은 알겠으나... 그리 우려할 만한 일은 아니에요...
지금 폴란드는 군사력의 확대와 병력의 확충이 아주아주 급한 상황인거죠...

그리고... 현지에서 합작생산을 하게되면 자연스럽게 라인 중 일부는 그런 지원장비를 생산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겁니다... 돈만 있으면... 그냥 뽑아낼 수 있으니까요...
     
과부 22-08-05 10:46
   
자세하게 아시네요.엄지 척.
90년대까지는 말년 병장 말뚝 박게 하는게 부대장 고과사항이었다고 하더군요.
저처럼 서울출신답게 뺀질뺀질하게 분대장도 안하려고 도망다니던 놈도 술 사주며 회유 시도할 정도면 뭐...
          
사커좀비 22-08-05 11:06
   
ㅋㅋ 실제로 제가 경험했던 일이라...
말년에 소대장하고 드잡이질하다가 이 인간이 중대장한테 일러서...
"너 남한산성 갈래? 말뚝박을래?" 그랬었던 아찔했던 경험이... ㅠ.ㅠ
벌레 22-08-05 11:38
   
군대를 두 배로 늘리고있어요. 체계안정성은 최소 5년 걸리고 20년 앞을 보고 장기적으로 협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