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늘 궁금했어요. 제대로 방사능오염을 제거하고 살고 있는지? 아니면 원자폭탄의 방사능이 적어서 그냥 살아도 문제가 적어서 그냥 살고 있는지요??? 왜놈들이 방사능에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테고...

ㄴ 핵폭탄의 우라늄, 플루토늄 양이 10~20 kg 밖에 안됩니다. 후쿠시마 원전은 4기 합쳐서 몇십톤이였고요. 그래서 그런겁니다.

원폭이 터지고 2~3일 정도 지나면 방사능 농도가 100분의 1정도로 떨어지는 것으로 압니다.

제가 알기론 핵폭탄 폭발시 나오는 방사능 치명적이긴 하지만 반감기가 생각보다 낮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래 잔류하는 방사능 물질의 대부분이 낙진형태로 떨어지는데 1960년대까지만 해도 방사능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모르고 있었습니다...미국에서는 핵폭탄 실험하는것을 직관하는것이 한때 유행했을 정도였죠....


단지 핵폭탄이 터질때 발생하는 파괴력과, 열, 후폭풍이 다인줄 알았었죠...나중에야 방사능이 더 오래가고 치명적인 것이 알려졌지만.....

그러다 보니 나가사키나 히로시마에서 발생된 방사능 낙진들은 이미 오래전에 치워졌겠죠.....치운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아서 상상하시길....

참고로....일본에서는 오랬동안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원폭피해를 당한 사람들의 자손들에게서 많은 방사능 관련 질병들이 유전되어 와서 결혼기피상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유없이 갑자기 백혈병과 여러가지 질병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원자력 발전소는 저준위의 연료를 서서히 반응시켜 열을 내는 것으로 자체적인 잔류 방사능 물질이 상당량 남아 있습니다.
핵폭탄은 소량의 고품위 핵물질를 반응시키는 것으로 자체적인 잔류 방사능 물질은 거의 없고 잔류 방사선에 의한 2차오염에 의한 방사능 물질 생성이 더 문제로 보입니다.
핵폭탄 폭발시 대분은 열과 폭발에너지로 소모되고 잔류 방사선은 10% 정도 남습니다.
원래의 방사능물질은 없어졌다고 보고 2차 방사선 물질 중 반감기가 큰 세슘이나 스트론튬의 반감기가 30년 이내임으로 현재 히로시마, 나가사키의 방사능 수준은 다른 곳과 차이가 없습니다.
여기를 보세요.
http://realtime.safecast.org/

톤 단위로 우라늄이 들어가는 원자로와 달리, 원폭은 해봐야 10 kg 근처의 양이 들어갈뿐입니다.
원폭이든 일반 폭탄이든 폭탄이 순간적 위력은 매우 강하지만, 절대적 에너지 양은 그리 크지가 않죠.

원자로에서 나오는 것이나 원폭에서 나오는 것이나 방사성 물질 남는 것, 반감기등은 뭐 그리 차이날게 없고요.
원폭은 그 양이 절대적으로 적습니다.

더군다나 이게 폭발하는 순간 음속에 달한다는 폭풍에 의해 온 사방으로 다 흩어지고 원폭 터진 후 내리는 비에 의해 그 적은 양마저 물에 희석되어서 어디론가 흘러가죠.

일반 대중들에게 원폭의 위력은 굉장히 과장되어 있습니다. 일본에 터진 원폭의 경우 폭심지 바로 아래 있는 석조건물 지하실에 있던 사람은 살아남았다죠.

참고로 가로/세로/높이 1 미터짜리 우라늄 덩어리 무게는 19.1 톤에 달합니다.
가로/세로/높이 10 cm 짜리라도 19.1 kg 이고요.

말 나온 김에 원자로에 들어가는 우라늄 양을 계산해봤습니다.
( https://ko.wikipedia.org/wiki/%ED%95%B5%EC%97%B0%EB%A3%8C 에 나온 수치의 중간값 정리 )

소결체 1 개에 5.2 g 의 이산화우라늄 ( 우라늄 원소 1 개에 산소 원자 2 개인데, 산소 원자의 질량은 우라늄에 비해 매우 적으므로 따로 빼지 않고 그냥 계산 생략  )

연료봉은 380 개의 소결체의 경우, 연료봉 1 개에 약 2 kg
핵연료집합체가 250 개의 연료봉으로 이뤄질 경우, 핵연료집합체 1 개에 494 kg
원자로에 180 개의 핵연료집합체가 장착될 경우, 원자로 하나에 들어가는 우라늄은 약 89 톤

이산화우라늄에서 산소 원자를 뺀 순수 우라늄 무게만 따져도 원자로 하나에 우라늄 88 톤이 장착되겠네요.

방사능이 지금 남아있는진 몰라도 당시 피폭된 피해자와 후손들은 계속 유전질환으로 고통받는다고 하던데..

음..?? 
글쓰신분 대화명이 김본좌..??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