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진 바 대로 미군 차기 고등훈련기 선정사업은 보잉-사브, 록마-카이 둘 중 하나 입니다.
최종제안서도 제출한 상태라고 하니까 이제 2주내에 결정날 것으로 예상들 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록마 대 보잉의 가능성, 현 시점에서 몇% 대 몇% 정도로 보시나요?
어느 소식에 따르면 정치적 요인이나 보잉을 전투기사업에서 문닫게 할 수 없기에 보잉이 우세할 것이라고 하고, 어느 소식에 따르면 가격 성능 면에서 T-50A가 우세하다고도 합니다. 그래서 5 : 5 정도로 보다가 최근 개인적 희망과 몇 소식들 때문에 보 40 : 록 60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록마나 우리 T-50은 안전성이 지금도 진행중이지요. 운용중인 나라나 미국에서 건너온 테스트 파일럿들이 하나같이 훈련기로 최상급이라 그랬구요. 다른 결함 볼 필요없이 바로 훈련기로 사용이 가능도 하구요. 하지만, 보잉의 경우 많은 시간의 테스트가 필요로 할겁니다. 또 운용중에 나타나는 수많은 결함들도 분명 나타나구요. 미국이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보잉을 선택하면 아마도, F-35마냥.. 운영을 하면서 뭔가 고치려 하겠지요. 업뎃도 진행하고.. 그러면서 점점 비용은 더 들고.. 처음 250억 보급으로 시작해서 후에는 최대 500억까지 예상해 봅니다. 미국이 선택하면 어쩔수없이 선택을 해야 할 일본이 보잉의 후방에서 로비를 하지 않기만을 빌 뿐입니다. 100% 할걸로 보이지만.. 뭐.. 그러거나 말거나.. 욕은 보잉과 선택한 것들이 처먹겠지만..
가격 : 가격은 KAI 김조원 사장 본인 스스로 "보잉의 엄청난 덤핑" 운운할 정도로 보잉이 절대적으로 낮습니다. 심지어는 록히드가 보잉가격에 맞추겠다고 KAI에 납품가 50% 할인을 요구할 정도이니까요. T-50이 싸다고 하는 분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초짜이니 그냥 무시하세요.
성능 : 이쪽도 당연히 보잉 T-X가 T-50A보다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둘다 엔진은 같은걸 쓰는데, FAA 형식분류대로라면 보잉 T-X의 이륙중량이 T-50A의 공중량보다 가볍습니다. 당연히 보잉 T-X쪽이 기동력이 훨씬 뛰어나고 연료소모율도 낮습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T-50A과 보잉 T-X사이에는 20년이라는 기술격차가 있는데요.
정책적 배려 : 뭐 이거는 두말할 것 없이 100% 보잉에 유리. 당장 보잉 전투기 사업부 문 닫으면 미 국방부는 10년뒤 6세대 전투기를 전투기 독점업체 록히드로부터 대당 1조원 주고 사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오니까요. 왜요? 가격은 독점업체가 부르는 게 값이 되니까요. 싫으면 중국이나 러시아 전투기 알아보던지.
님 주장이 완전히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님이 보잉은 지나치게 과장해서 우위에 두고, 록마는 지나치게 과장해서 열세에 둬서 웃긴다는 겁니다.
단순화 시킨다면 둘 중 하나 반반이겠죠. 어떤 것이 되어도 될만큼 가능성이 반반이라는 말이죠.
만약 보잉이 된다면 님의견이 더 맞는 것이겠지만, 록마가 된다면 님은 사과글을 올려야 할 겁니다. 님 의견대로면 99%가 탈락하고, 1%가 되어버린 것이니까요.
보잉이 되더라도 저는 40%의 보잉 선정가능성을 뒀기에, 크게 사과글까지 올려야 할 정도로 틀린 것은 아닐겁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록마가 조금 높은 것 같은데요..공개입찰에서는 두군데 이상이 나와야 비교분석이 가능하고 선택할수 있디만 보잉은 준비가 안된상태에서 자꾸 미루어지는것 같습니다. 얼뜻보기에 보잉을 밀어주는것 같지만 록마가 보잉이 준비가 안되었다고 독점적 위치에서 가격을 높이거나 보잉도 느슨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각자 물건을 놓고 공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사업이 정치적인 결정이 없으면 좋겠네요.
작성일 : 18-08-1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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