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8/08/17/0619000000AKR20180817125300009.HTML
일단 이 논란이 의미가 없는게.. 미국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유렵 등의 수많은 경제적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한반도에서 전쟁상황이 일어날 일이 너무나도 희박하구요..
설사 그 경제적 이해관계를 넘어서는 어떤 감정적 행동이 일어난다 한들 중국이 한반도를 침범할 여유가 되질 않습니다. 70년전 이념전쟁으로 유라시아를 대부분 점령했던 소비에트 연방과 함께라면 모를까 공산진영이 거의 무너진 상황에서 공산당의 깃발을 휘날리며 한반도에 개입할 명분도 힘도 없습니다.
심지어 아직까지 남아있는 공산정권인 베트남조차 중국과는 척을 두고 있는 사이이며 오히려 남중국해 때문에 지속적으로 마찰을 일으키고 있는 나라죠.
또한 러시아 역시 경제적 예속성이 높지 않은 중국의 손을 들어줄 확률은 극히 적다고 봐야죠.
만에 하나라도 러시아군이 한반도로 개전한다면 이는 곧 주한미군과 싸운다는 의미이며 미군이 속해있는 나토군이 모스크바로 침공할 명분까지 주는거죠.. 따라서 러시아조차 아무 이익이 없는 중공군의 한반도 침공에 힘을 실어줄리 만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공군이 독단으로 한반도에 침공하는 상황은 미군과의 전면전을 뜻하기 때문에 중국 주변의 미국 동맹국들에게 중국 본토로 군대를 전개할 수 있는 명분을 주는 꼴입니다. 특히나 인도는 쾌재를 부르며 전투기를 띄우겠죠
아랫분이 순식간에 중공군이 개때처럼 몰고오는 상황을 말씀하시던데, 한국 해군이 양적으로는 대양에서 중공군을 막아내기엔 턱없이 부족할 수 있으나 동맹군 도착까지 한반도를 삼면에서 버티고 지키기엔 충분하다 못해 넘쳐흐릅니다.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과 태평양 함대가 올 때까지 시간만 벌어주면 되기 때문이죠.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중국이 머리에 총맞지 않는 이상 한반도에 개입할 이유와 명분이 너무나 적어 가능성이 희박하고, 설사 들어온다 하더라도 한국군이 맘먹고 지키고 있는 본토를 쉽게 들어올 수 없습니다.
지도만 보고 한반도는 중국 대륙보다 작으니 쉽게 함락하겠다는 망상은 공산당 지도부의 언론플레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그게 쉽지 않다는걸 본인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