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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18 17:27
[기타] 미래전에서의 해군 기동함대의 능력에 관한 상상
 글쓴이 : 스랑똘
조회 : 2,208  

미래 전쟁의 패러다임은 육군이나 공군에 비해 해군은 급격하게 변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2차세계대전을 기점으로 전함의 거함거포주의가 항모의 출현과 함께 순식간에 몰락했었던 전례가 있고
앞으로는 항모를 주축으로한 항모전단조차도 초음속대함미사일의 출현으로 안전을 장담못하는 상황에 와 있죠.

해상전에서 초음속대함미사일 수백기를 동시에 막아낼수 있는 함대는 앞으로도 존재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미국의 항모전단은 미사일 사거리 밖에서 적의 원점을 제거하려하는 전략을 더 강화시키겠죠
미국의 항모전단은 충분히그럴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중국으로 포함한 어중간한 국가들의 항모전단은 
초음속 대함미사일 사거리 이내로 접근할수 조차 없을겁니다. 함대를 몰고가 위협하는 상황조차도 힘들어 지겠죠.

그렇다면 미래전 체계에서 초음속대함미사일을 막을수 있는 수단은 어떤게 있을까요?

1. 지금보다 더 멀리서 적의 대함미사일 원점을 탐지하고 추적할수 있는 레이더 능력

3. 적미사일을 탐지하고 빠르게 무력화 할수 있는 강력한 전자전능력 

4. 원거리에서 수초이내에 미사일을 탐지하고 파괴할수 있는 레이져무기

5. 적 미사일이 날아오는 중간에서 미사일의 센서를 무력화 할수 있는 광범위한 EMP탄

6. 적 미사일 사거리 밖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속도와 운동성능을 가진 함정

적함대를 먼저발견하고 빠르게 초음속 대함미사일과 대공미사일을 모조리 쏴버린 후
적의 마사일이 날아오는 시점에서 전자전재밍과 EMP탄을 사용해서 적극적으로 방어하고 
뚫고 들어오는 나머지 미사일들은 레이저와 골기퍼를 이용해서 마지막 방어를 하며 최대한 
전장을 이탈하는 방법이 미래전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되겠지요.

미래에는 3천톤급 함정에서 위의 능력을 가진 고도로 집적화된 함정을 개발하는데 집중하는것이
느려터지고 가장쉽게 목표가 될수 있는 어중간함 항공모함한척 만들려고 돈쓰는 것보다는 훨신 낫지 않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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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wave 18-08-18 17:34
   
문제는 위 글 내용 모두 남의 나라 얘기입니다.

한반도 주변 바다는 적의 사정권 밖으로 가려고 하다보면 배가 육지로 올라가야 할 정도로 좁음.
     
스랑똘 18-08-18 17:46
   
하지만 그렇다고 기동함대를 포기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전시가 아닌 평시에 우리 해역을 순찰하고 적 함대와 대잠세력을 추적하고 견제할수 있는 함대는 필요하니까 어차피 전시에 무력화 될수 있다 하더래도 적 함대에 초음속미사일을 쏟아붓고 도망칠수 있는 3천톤급 합정을 상상해 봤습니다.
          
archwave 18-08-18 17:59
   
그런 용도면 지상에 배치하는 지대함 초음속미사일로 충분합니다.

[ 500 km 사거리 지대함 미사일이 커버하는 범위. (동해/서해/남해 모두 커버 ) ( http://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381938 ) ] --- 이 글 읽어보세요.

문제는 중국도 일본도 이 정도는 다 할거라는거죠.

차라리 소해정이라든가 정말로 방어를 위한 함정들을 더 많이 만들어야 함.
해상초계기(대잠초계기) 역시..
               
스랑똘 18-08-18 18:12
   
네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제가 얘기하는건 전시가 아닌 평시에 적 함대를 견재할 기동함대가 필요하다는 것이고 적 대잠세력을 추적하고 견재하거나 수평선너머의 적 함대를 추적할 방법이 인공위성과 조기경보기에만 의존해서는 부족하기 때문에 어차피 필요한 함대라면 적 초음속 미사일로부터 조금이나마 더 안전할수 있는 함정을 개발하는게 낫겠다는 의견입니다.
칼까마귀 18-08-18 17:39
   
일단은 레일건이 방어와 공격의 수단으로 활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격대비 레일건이 짱일것으로 보이고
레일건은 방어자체를 할수가 없으니 비싼값을 할것으로 보이는
무기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함대가 뭉쳐야 강해질지 아니면
바다속으로 전장을 옮겨 갈지는 미래가 닥쳐와 봐야 알것 같습니다.
바다 위에서 방어가 다 된다면 결국은 물속에서 타격하는 어뢰가 발달할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archwave 18-08-18 17:40
   
물 속에서 어뢰를 쏘는 것이 아니라 물 속에서 미사일을 쏴야겠죠.

참고로 어뢰가 미사일보다 더 비싼데도 불구하고, 공격 능력은 미사일보다 떨어집니다.
          
칼까마귀 18-08-18 17:49
   
가정을 들은것 뿐입니다. 바다위에서 철통 방어가 가능하다면
잠수함에서 발사한 미사일이 위협적으로 다가 오겠습니까
물속 어뢰가 너 위협적인 공격수단으로 발달하지 않을까 예상한것
뿐입니다. 미래공상적인 생각일 뿐이지만요.
환9191 18-08-18 17:45
   
2차세계대전이 전쟁의 양상을 바꾼건
다름 아닌 고성능 전투기의 출현입니다
공중을 장악하는자가 전쟁을 승리한다는 공식이죠
미국이 공중을 장악했기 때문에 승리한것이고
그 플랫폼이 항모라는 거죠

다가오는 세대의 전쟁은 전자전이 될것입니다
초대형 전자전기가 광범위한 지역에
즉 미사일 사거리 밖까지
레이더를 먹통으로 만드는 상상을 해봅니다
그것도 3일이상 공중에 떠 있다면
상대편은 엄청나게 깝깝하겠네요
     
스랑똘 18-08-18 17:51
   
아마 적의 전자전기에 대항할 방법은 넓은 영역을 커버할수 있는 EMP 미사일이 되지 않을까요?
적 전자전기를 추적할 수 없다면 적 항공기가 있을것으로 보이는 지점을 향해서 무작위로 EMP탄을
터트려서 쫓아내는 방법을 쓸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EMP탄이 개발된다면 말이죠...
          
환9191 18-08-18 17:56
   
방해전파를 수집하는 레리더가 나올지도 모름
     
칼까마귀 18-08-18 17:53
   
반대로 emp 기술이 발달해서 함모전단을 깡통으로
만들어 버릴수도 있습니다. 미래는 정말 어찌변할지
알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사통팔달 18-08-18 17:53
   
미래라면 싸울때 건담세대처럼 모든 전파 이용하는건 못쓰게될지도 모릅니다.유도계 무기는 못쓸수도있어요.레이더 통신 등등요.육안으로 보면서 싸우게 되겠죠.
별나라얼큰 18-08-18 18:56
   
1,3,6번이  필요할듯 합니다.

장거리에서 레이더로  고온의  초음속 대함미사일을 발견,
격추하거나  전투기, 초계기를  장거리에서  발견,격추하거나
 미사일유도를  못하게 할수 있습니다.
니내아니 18-08-18 19:07
   
6번은 천조국 미국도 불가능할듯 싶어요..
극초음속 대함 미사일과 레일건이 판을 칠텐데..
그걸 벗어나는 극강의 기동력이라 ..스타트랙의 USS엔터프라이즈도 힘들어요..
영화에서도 공간 워프전 준비시간때문에..워프준비하다..미사일및 레이저 ..지금의 레일건 비슷한걸로 처맞아요.. ㅋㅋ
archwave 18-08-18 19:23
   
그러고보니 6 번 항목이 있었네요.

초음속 대함 미사일의 속도는 공대공 미사일의 속도와 비슷할 정도입니다. 극초음속 대함 미사일의 속도는 공대공 미사일 수준을 넘어 미사일 요격 미사일의 속도와 비슷할 정도죠.

전투기도 맞추는 공대공 미사일과 비슷한 속도로 바다 표면 위 초저공을 날아오는 (시 스키밍) 초음속 대함 미사일을 피할 수 있는 수상함은 존재할 수 없죠. 설령 있다 해도 수상함 흉내내는 항공기일뿐.
archwave 18-08-18 19:32
   
5 번 항목 역시 비현실적입니다.
3 번 항목 역시 비현실적.

수상함의 속도가 워낙 느려서 이동해봤자 대함 미사일의 자체 시커에 걸려듭니다.

초음속 미사일이 1 km 이동에 1 초 수준밖에 안 걸리는데, 1 km 이상 EMP 효과내기도 힘들고, 정확한 타이밍과 위치에서 터트리기도 힘들죠. 정확히 터트렸다 해도 EMP 탄으로는 매우 고속으로 움직이는 미사일의 동작을 1 초도 안 되는 짧은 순간 일시적으로 교란시킬 수 있을 뿐이고, 이 정도는 그냥 무시하고 유유자적 날아갈겁니다.

참고로 EMP 탄의 위력 지속 시간은 매우 짧습니다. 초 단위도 어림없죠.

미사일을 교란할 정도는 AESA 레이더에 의한 고출력 고주파의 지속적 발사 이런 정도가 가능하겠지만,
이 정도 출력으로는 미사일 자체 시커의 동작을 방해할 수 없고, 단지 공격자에 의한 미사일의 중간 유도를 방해할 수 있을 뿐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대함 미사일은 목표물 자체가 워낙 느리게 움직이니 중간 유도 방해받는다 해도 문제될 것이 별로 없고, 지속적 방해받더라도 자체 시커에 의해 목표물 타격이 가능하죠.
archwave 18-08-18 19:35
   
1 번 항목도 별 효과 없습니다.

지금보다 더 멀리서 적의 대함미사일 원점을 탐지하고 추적할수 있는 레이더 능력이 있다 할지라도, 이미 발사된 초음속 대함 미사일은 계속 날라올테니까요. 그리고 수백 km 거리에서 발사하게 될텐데, 원점을 알았다 한들 이미 원점 자체가 일찌감치 도망갔을겁니다.

지상 배치 대함미사일도 TEL (이동식 발사대) 에 싣고 발사하죠. 발사후 가만있을리 없죠.
회색돌 18-08-18 19:59
   
그래서 잠수함이죠. 선봉은 잠수함이 잠대지, 잠대함 초음속 미사일로 히트 앤 런.

그 원호세력으로 초음속 대함 미사일을 실은 수상함이 원거리에서 지원...
스랑똘 18-08-18 20:00
   
어차피 현재 기준으로도 위의 항목들은 모두 비현실적이지요.
윗분들이 말하시는 부분이 진짜 현실이지요...마하10이상의 속도로 날아온다면 emp탄이 미사일의 시커를 태우지 못한다면 교란만으로는 그냥 뚤릴겁니다.
그래서 최대한 먼 거리에서 적 함대와 미사일을 포착할수 있는 능력이 1번인거죠..
전저전 교란이 성공한다면 처음 적의 미사일이 포착한 지점에서 탈출할수 있는 기동능력이 필요하구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6번이 필요했죠. 먼저쏘고 먼저 도망쳐야 살수있는 확률이 높아지니까요.
500킬로 미터 밖에서 날아오는 미사일과 300킬로 가까이서 날아오는 미사일의 대처능력은 엄연히 차이가 나죠.
수십킬로미터 가까이서 날아온다면 최대한 빨리 함을 버리고 이탈해야 생존률이 높아지겠죠.
그리고 EMP탄은 적 미사일 방어뿐 아니라 적 항공기가 최대로 접근해서 대함미사일 날리는것도 선저적으로 방어할수 있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미사일이 한발만 날아올리 없잖아요 날아오는 경로에 무작위로 쏴버리고
최대한 기동능력을 이용해 회피해야 하죠.
SF영화처럼 회피기동만으로 미사일을 피할수는 없습니다. 애초에 그런정도의 기동능력을 상정하지도 않았어요.최대한 멀리서 그냥 가능한한 전자전재밍,EMP탄,레이저,골기퍼를 최대한 쏟아부으면서 최대한 빨리 도망쳐야죠,  그마져도 안하고 느릿느릿 이동하다 함을 포기할수는 없으니까요.
6번의 기동능력이라는게 3천톤급 함정이 현재의 고속정의 속도로 지속적으로 이동할수 있다면 그정도만 되도
감지덕지 아닐까요...
아직까진 모든게 상상속의 이야기지만 너무 허황된 꿈은 아니나까요
별나라얼큰 18-08-18 20:33
   
초음속 미사일은 미사일이 적 발견시 지대함, 전투기 발사 대함미사일은 같은 궤도, 직선으로 구축함을

향해 오게 될겁니다.  직진하는 미사일의 궤도를 예측하고  대함미사일 방어미사일이  같은 직선으로  아니면
예측방향으로 오게 되고 방어미사일에 격추 되는겁니다.

대함미사일이 100km 이내에서 시스키밍으로 파도를 견디고 와도 이지스함 레이더, 상대 초계기, 초계헬기에

발견되고  방어미사일에 대함미사일이 격추되는 겁니다.

멀리서 고온의 초음속 대함미사일이 직선으로 온다면 레이더에 발견되기쉽고  방어미사일이 격추하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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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궁 대함 방어미사일
 
https://namu.wiki/w/%ED%95%B4%EA%B6%81%20%ED%95%A8%EB%8C%80%EA%B3%B5%20%EB%AF%B8%EC%82%AC%EC%9D%BC
유일구화 18-08-19 02:38
   
우와 ... 미사일이 대단하네요,
함정도 골고루 만들어 져야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