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 안 하는 건 국군이죠, 저거 없으면 분대 화력이 북한군보다 심각하게 밀리는 지라 어쩔 수 없이 채용해야하는 운명이에요. 이제 곧 징병 인구 감소로 인해 8명으로 줄이는 판이거든요. 북한군 분대가 12명인 거랑 분대에 지정사수와 RPG 사수가 배치된다는 걸 감안하면 국군에겐 분대화기 미래가 저거 밖에 없어요
소총과 결합시키지 말고,
차라리, 수동장전 하는 걸 반자동으로 작동하게 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동영상에서 보면....조준경으로 조준해서 거리측정하고 발사하는데, 장전하면서 조준이 다 흐트러짐.....
화력이 부족해서 개발하는 거라면, 단시간에 많은 화력을 쏟아 부을 수 있어야 하는데, 한방 쏘고 한참 있다가 한방 쏘고....
차라리 소총은 K-1을 따로 지급하더라도 목표물에 시선을 고정하면서 계속 발사할 수 있게(자동으로 안 하고 반자동이라도...) 했으면 어떻했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무려 4485억원을 들여서 1만5000정을 만들겠다는 육군이다. K11의 정당 가격은 1600여만원에 이른다. 물론 이중에서 문제를 일으킨 사통장치 가격이 1300만원이나 된다. 이렇게 K11을 1만5000정 만들어서 육군의 분대에 분대지원화기로 배분하면 분대의 화력이 현저히 높아질까? 매우 의문스럽다.
오히려 분대 하나당 3200만원(유탄발사기 2개이므로)을 들이면 엄청난 일을 할 수 있다. 우선 PVS-04K 야시경 6개나 야시경과 적외선표적지시기와 결합하면 4세트를 살 수 있다. 적군을 압도할 수 있는 야간전투능력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아니면 10명의 분대원에게 전원 신형헬멧과 방탄조끼를 사주고 가늠자-가늠쇠 조준정렬 없이 즉각 사격이 가능한 도트사이트를 사줄 수 있는 돈이다.
폐기한 이유가 쓰기엔 적합하지 않아서 폐기한거라 쓸만하게 못만들었다고 봐야죠.미국 독자가 아니라 독일이랑 합작이였죠.복합소총은 무게와 부피때문이고 유탄만으로 만든건 사고도 있었지만 유탄총 무게만도 k11보다 무거웠고 사용탄 무게도 무거웠으니까요.소총도 따로 들고 다녀야했고 탄36발 무게가 16kg이였으니 사용군인 입장에선 욕나오죠,소총에다가 유탄총만 6.7kg이던가 했으니까요.
미국에서 원하는 것은 고화력의 자동장전이 기본이었습니다. 이거 없으면 효용성이 떨어진다는 계산이었습니다만, 한국은 자동장전 신뢰성과 기술개발의 어려움+생산단가, 무게상승 등을 이유로 해당기능 포기하고 내논 물건이 k11이죠. 자기들 말로는 가볍게 만들고 가격이 저렴한 잇점이 있다고 하지만 그건 좋게 말해서 그런 것이고, 실제론 값비싼 사통장치를 달면서도 어정쩡한 성능과 화력을 생각하면 좋은 물건은 아닙니다. 저런 고성능의 사통장치를 달고도 지정사수로 쓸수가 있나요? 40미리 고화력이 나오나요? 20미리 연사로 다수의 적을 제압할 수 있나요? 조금 만 더 지나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물건이 될 물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금까지 나오고 있는 k11의 문제는 저 디자인적인 문제일것 같습니다...
왜 20mm 모듈을 총기 상부에 올렸는지 모르겠지만.... 안그래도 경량화 하려고 그 난리를 치고 있는데... 민감한 사통밑에서 상당히 강한 20mm 격발 충격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이상이 나지 않는게 이상한거 아닐까요?
소총을 불펍 형식으로 개머리판쪽으로 밀어 넣고 위로 올리고 하부에 20mm 모율을 설치하는게 훨씬 좋았을것 같은데....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