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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22 20:12
[잡담] 탱크 장갑에 많은 관심이 생겼는데.
 글쓴이 : 전쟁망치
조회 : 2,304  

옛날에 흥미를 잃었다가 워XX 덕에  다시 관심이 생겼는데요.
정확할 지는 모르지만.

요즘 탱크 장갑이 예전 보다더 복잡해 진거 같더군요.
3세대 전차 하면 대표적인것이 복합장갑(성형작약에 좀더 방호력이 높은) 인데.

요즘 알게 된건데. 복합장갑도 모자라서 위에 반응 장갑을 더 올리는데 옛 방식이 ERA(폭발 반응 장갑)
요즘 방식은 NERA(비폭발 반응 장갑) 라고 복합장갑을 둘러 싸서 탱크 장갑을 이루는거 같더군요.

ERA 는 그냥 탱크 장갑 외부에 얹어? 놓기만 했는데 NERA 는 그냥 장갑 내부에 복합장갑을 보호? 하는 역할로 넣어 놨더군요.(개인적으로 인터넷을 뒤지면서 본거라서 확신은 못가지 겠네요)

미국의 경우는 거기다가 최신형 에이브람스 탱크는 겉장갑을 열화우라늄으로 코팅 까지 해놔버려서 
얼마나 괴물일지 상상이 안가네요.

장갑의 발달 순서가 제가 알기론
그냥 티어1 강철장갑(1차/2차 세계대전)  -> 공간장갑(냉전초기?) -> 복합장갑(냉전중반?) -> 복합+반응장갑(옛날 방식: ERA, 요즘 방식 NERA?) -> 복합+반응+능동(격추)(최신) 
요렇게 될런지요? 

Abrams_amor.jpg



층층히 쌓은 장갑을 보호 하는 표면장갑(껍데기 라고 불러야 되는지?) 단일 금속(거의 강철?)으로 하는 같은데 미국은 이걸 M1A2SEP 부터 열화우라늄(강철보다 밀도가 더 높은 금속) 으로 코팅을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군사 선진국들은 대략적인 원리는 알고 있기에 대부분의 3세대 전차 개발국들은 나름의 방식으로 복합장갑을 설계 하겠지만
우리나라의 K2 전차의 복합장갑은 어느 수준일지 궁금하네요.


옛날에 탱크 장갑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던 성형작약(Shaped charge: H.E.A.T 탄들이 대부분 사용하는 원리) 테스트 영상


 


조그만한 양의 구리가 두꺼운 강철판을 뚫어 버리니, 복합장갑 같은걸 안 만들수가 없겠다 싶음





먼로 노이만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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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리더 18-08-22 20:40
   
요즘은 대전차무기가 하도 발달해서 저 위에 닭장까지 두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rpg 탄두고 2중복합탄두도 있어서 반응장갑을 해도 당하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저렇게 보강을 해도....요즘 대전차 미사일들은 제일 취약한 전차 상부를 공격하는 넘들이 있어서 저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니내아니 18-08-23 11:30
   
체첸때....러시아 t72가..엄청 당했죠...
선두는 전차부대..후미는 대공기계화차량...

고각 발사가 어려운 전차특성상..시내 중심부까지 들어오길 기다렸다가..
건물 위와..러시아 대공 전술 차량후미에서 부터 급습 시작....
고각 발사가 되는 후미 대공 차량 부터..rpg로 파괴...
고각 발사가 안되는 전차들 허둥지둥...
위에서 rpg로 내려찍음...
SimonHS 18-08-22 23:24
   
복합장갑은 관통자가 발전되면서 단순한 강철 장갑으로 충분한 방호력을 얻기 위해서 장갑의 두께가 매우 두꺼워 져야 했고 이로 인해 전차의 무게가 너무나도 비대해 지니. 여러 특성을 가진 물질들을 곂곂이 쌓아서 동일 두께의 일반적인 장갑보다 더 가벼우면서 더 나은 방호력을 위해서 만들어 졌습니다. 단순히 HEAT같은 화학에너지탄에 대해서만 효과가 있는것이 아닌 APFSDS 같은 물리에너지 탄에 대해서도 기존 장갑 대비 더 나은 방호력을 보여줍니다.

반응장갑은 복합장갑과는 별개로 갈수록 HEAT 탄의 위력이 증대되어 단순한 보병용 대전차 화기에도 전차가 격파되는 일이 늘어나자 HEAT탄의 약점을 파악하여 HEAT탄이 탄착시 반응장갑이 폭발하여 HEAT탄의 관통자 역할을 하는 메탈제트를 흩부리기 위해서 만들어 졌습니다. ERA와 NERA는 기본적으로 동일한 원리를 사용합니다만 ERA는 폭약이 폭발하여 메탈제트를 방해한다면 NERA는 폭발물이 아닌 특수 고무같은 고탄성 소재가 피격시 튕겨져 나오며 메탈제트를 방해하는 부분이 다를 뿐이지 근본적으로는 같은 원리로 HEAT탄에 대한 방호력을 제공합니다.

사실 복합장갑과 반응장갑은 서로 다른 목적으로 따로 발달했기에 딱히 발달순서로 따지기 애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저 전장환경 변화에 대응하다 보니 나온물건이지 어떤것이 더 우월하다를 따질 물건이 아닙니다.

복합장갑을 구성하는 소재나 구조는 국가기밀급의 자료라 절대로 알수가 없습니다. 알려지는것이 더 큰 문제죠. 그래서 각 국가별 장갑재의 우열은 싸워보지 않는이상 모르지만 미국이 열화우라늄이라는 효율좋은 소재를 사용하는 만큼 더 낫지 않겠냐 라고 예측하는 수준이지 절대적인 수치가 있는게 아닙니다.
사통팔달 18-08-22 23:54
   
전차장갑은 보통 자기가 달고있는 주포로 관통시험을 하는데 자기주포에서 쏘는 탄은 막거든요,관통력 제일쎈 날탄보유한 미국이 방어력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니내아니 18-08-23 11:43
   
rpg는 닭장이 가장 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ㄷㄷㄷㄷㄷㄷ...텨텨텨~~~
니내아니 18-08-23 12:25
   
에이브럼스의 장점은 널널한 차체설계덕에 업그레이드가 용이합니다...
81년에 도입되어..현재까지도 계속 진화해도.. 1500마력의 즉각 반응하는 터빈엔진 덕에 무게가 늘어나도 순간 기동력에 큰 장애가 안됩니다..


단점이라면.. 또 터빈엔진이겠지만...뭐 천조국인데..기름값 걱정하긋나요..ㄷㄷㄷㄷㄷ
기동거리도 줄어들겠지만..미군이 보급품 걱정하나요...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