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번 따져본적이 있는데 한 30평 집에 50명 정도였나? 완전 열악하더군요.
집에 손님 놀려 오면 정신 없는데 고등학교 2반 정도 사람들이 다 우리집에 놀려 와서 먹고 싸고 같이 산다 생각하면 무섭죠;
몸도 힘들겠찌만 정신적 스트레스 엄청 날 듯. 전시에는 20일 동안도 수면위로 못 올라 올텐데.
정말 열악하다고함. 지금까지 한국해군이 예산적 여력과 기술적문제로 공간이 좀 여유로운 중대형 잠수전력을 구축하지못해 그동안 승조원들이 열악한 공간에서 작전했다던데..
아무도 가려고하질 않는 잠수함 승조원. 특히 209급은 ..
아무튼 214급의 저 인원들이 절반정도로 운영할수있는 자동화가 안된다면 함정의 크기를 늘리던가. 다 기술과 예산이 문제지만.
헐 저걸 보고 크기가 좀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니 ㅎㄷㄷ
승조원들 서있는 것만으로도 함 길이의 거의 1/3이 커버되는데;;;
저기에 각종 기관부 빼고 난 공간에서 저 승조원들이 활동하고 먹고 쉬고 씻고 할 여유공간이 아무리 생각해도 불가능할 정도로밖에 안남을 것 같다는 생각만 드는데여;;
저 사람들이 서 있는 저 영역 정도가 실제 생활 구역이라고 보면 되요. 정말 비좁음. 본인 교대 근무 시간이 아니라면 침대에 누워서 보낼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비좁아요. 214는 그나마 괜찮지 209는...지인 말을 들어보면 공간도 공간이지만 안에서 할 수 있는게 제한적인게 진짜 스트레스라고...
그나마 장3베1은 214에 비하면 호텔급이에요. 수상함에 비하면 여전히 열악하지만 214에 비하면 숨통이 트이는 느낌.
작성일 : 20-06-07 16:00
조회 : 5,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