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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5-15 18:20
[뉴스] K-3 한국형 전차 살펴보니, 전열화학포에 VLS까지?
 글쓴이 : 노닉
조회 : 4,366  



마하5로 발사하는 140mm 전열화학포를 주포 개발
무인포탑 후미에 미사일 발사용 VLS 탑재 고민도

세계 10대 명품 전차 중 수위를 다투고 있는 K-2 흑표전차가 한 차례 더 진화할 예정이다. 우리 군이 2030년대 배치를 목표로 새로운 개념의 주력전차를 개발 중이기 때문이다.

15일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에 따르면 K-3(가칭) 전차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개념이 공개된 바 없다. 배치예정 시기가 2030년대로 계획돼 있어 시간이 있고, 현재 진행 중인 K-2 흑표전차의 양산 계획과 개량도 완료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간을 두고 천천히 개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K-3는 주포에서부터 무기체계, 방어시스템 등 현재 K-2 흑표와는 완전히 다른 전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다른 무기체계를 비롯해 개량 모델까지 언급되는 있는 상황이다.

K-3의 가장 큰 특징은 K-2 전차의 주포인 120mm 활강포가 전열화학포로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음속의 5배에 달하는 속도로 발사되는 전열화학포는 그야말로 적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전열화학포는 뇌관 및 장약의 연소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포탄을 발사하는 방식이다. 기존 화포와 같은 구조를 가지면서도 레일건처럼 엄청난 속도와 파괴력을 자랑한다. 국방과학연구소가 이미 실험에 성공한 레일건이 아닌 전열화학포를 K-3이 주포로 선택한 것은 파괴력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레일건이 아예 주포로 사용될 가능성도 제기한다. 다만 레일건을 사용할 경우 발사에 사용되는 막대한 양의 전력이 필요한데, 이를 해결하는 것이 관건으로 예상된다.
포탑은 ‘무인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군은 이미 K-9 자주포와 여러 기갑전력을 통해 무인화에 대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축척한 상태다. K-2 흑표전자 개발 당시에도 무인화 가능성을 놓고 연구개발을 진행한 바 있다. 다만 통합 방어력체계와 피탄면적 축소를 위해 무인화를 보류했다.

포탑의 무인화가 진행되면 장전시스템도 변화가 생긴다. K-2는 이미 버슬형 자동장전 시스템을 채택해 운용 중이지만, 무인포탑이 개발되면 새로운 장전시스템 개발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

방산업계에서는 이 경우에도 이미 어느 정도 해결책이 마련됐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K-10 탄약보급장갑차를 활용해 현재의 버슬형 자동장전 시스템과 신형 장전시스템 모두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무기체계의 변화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 K-3의 후미에 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VLS(수직발사대) 설치에 대한 논의가 있던 것으로 알려져서다. VLS가 K-3에 탑재될 경우 기존 전차의 개념에서 MLRS(다연장 로켓)처럼 다수의 포탄과 미사일로 동시에 여러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게 된다.

일각에서는 천궁과 유사한 형태가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장갑차 차체에 무인포탑과 VLS를 장착해 고속기동과 동시에 동시 다발 포격으로 적을 섬멸하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크기다. 전열화학포에 무인포탑, VLS까지 탑재할 경우 전차의 크기가 기존 K-2보다 휠씬 더 커질 것은 자명하다. 덩치가 커지면 피탄 면적도 늘어나기 때문에 당연히 피격당할 위험도 높아진다.

우리 군은 이에 스텔스전차를 기반으로 한 설계 및 사이즈 축소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주목받는 자체는 한화디펜스가 호주에 수출을 준비 중인 '레드백' 장갑차 차체다. 레드백은 스텔스 디자인이 적용된 모델로 피탄면적이 적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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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wave 22-05-15 18:29
   
VLS 얘기는 뭔가 많이 이상하네요.

탑어택해오는 대전차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수직방향으로 발사되는 요격 탄두 또는 미사일을 다량 탑재하는 것을 두고 VLS 라고 말한건가 했더니 그것도 아닌 모양이고요. 정말로 VLS 를 한다면 길이 1 미터도 안 될 꼬꼬마 미사일들을 탑재한다는건데 이게 그리 의미가 있나 모르겠습니다.
당나귀 22-05-15 18:39
   
저 짧은 높이에 VLS라니... 박격포도 아니고..... 파괴력도 중요하지만 생존력이 더 중요한 시대...
범내려온다 22-05-15 18:39
   
미사일 위치가 저려면, 자동장전장치의 탄밸트가 절반만 있는건가?
M1계열전차 자동장전용으로 연구되던 드럼식 자동장전장치 한쪽만 쓰면 딱 저모양이긴 한데.
zaku 22-05-15 19:13
   
자꾸 기갑장비들이 무인체계로 가는데

이렇게 가다간 정말 소수의 군인들이 쿠테타를 일으켜도 방법이 없는 지경까지 가는건 아닌지?
     
N1ghtEast 22-05-15 19:19
   
토전사였나 김용환 교수가 비슷한 우려를 했었죠
무기 기술수준 차이가 더 심해질수록, 군대 군인이 과거 기사계급처럼 초엘리트 집단이 되어버리면
민간이 견제할 수단이 없어져버릴 정도로 넘사벽이 되어버리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그러니 강대국이 될수록, 군사력과 기술이 발전할 수록 그에 맞추어 민주주의가 더욱 재대로 기능할 수 있어야 된다구요

사실 과거 8 90년대 디스토피아 SF에서 그린 미래사회 모습이 비슷하죠
빈부격차가 극심하고 고급 군사기술 감시체계는 상류층들이 독점하고
자기들만의 부와 권력의 철옹성이 되는 그런 모습요
즈믄다솜 22-05-15 19:30
   
레일건은 실전으로 사용하기 힘들 겁니다.
발사시 발사체가 포신벽을 치지 않고 중앙으로 공중 부양해서 발사가 되는
기술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모양인 것 같던데 말입니다.
차라리 지금처럼 포압을 높여서 고속의 탄을 발사 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을
시키는 것이 더 효과적 일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지금 기술로 최대 150키로까지는 날릴수가 있다고 하고, 정밀 유도로 쪽집게
타격도 된다니깐.. 차라리 당장은 그 쪽 기술로 몰빵하는게 향후 50년 이상은 써먹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Tigerstone 22-05-15 22:54
   
지금있는 K1전차에나 C4I랑 GPS달자.
APS도 개발하고 재개발들어가서 제대로 안달리는데...
자주포도 무인가고 전차도 차기에는 무인으로가는게 답임
     
범내려온다 22-05-16 01:55
   
K1E1, K1A2 개량의 핵심이 피아식별장치랑 디지털 전장관리체계임.
그 다음이 야간 작전을 위한 조종수용 적외선 카메라랑 신형 조준기가 그다음. 나머지 자잘한 업그레이드.
다만 K1E1 일부 후방용은 해안선 상륙방어 차량같이 임무에 따라 피아식별장치가 굳이 필요 없다고 피아식별장치 없는 물량이 있긴 함.
나그네x 22-05-16 00:26
   
가망성없는 공상속의 전차라고 생각되는 느낌적인 느낌이..
지금 k2에도 방시스템이 도입가격및 운영상의 문제로 설치못하고있는데. 저런 전차가 나올수 있으려나. 더군다나 전차디자인은 거의 폴란드의 스텔스전차 컨셉을 복붙한 느낌. 이건 빼박.
한국장비 특히 주요육상전력에서는 수출형이 더 고성능이라는 아니러니함이. 뭐 더 비싼가격이니 어쩔수 없다지만.
레드백도 그렇고 타이곤도 그렇고 k2no라던지 k2pl라던지. 비호2하이브리드...아무튼 아이러니하고 수출형이 더 고성능에 스타일도 좋고 아무튼 착잡함이. 뭐 가격때문이라지만.
도나201 22-05-16 00:53
   
아직도 세대 관련해서 무엇하나도 결정된게 없습니다.
전열화학포.
레일건
130mm 주포 등.....

연구과제일뿐 제대로 결정된 사항은 없습니다.

특히 전열화학포의 경우에는 배터리관련 해서 실증성이 없어서  거의 포기상황이라고 하고,
수소연료전지조차 감당이 힘들다고 합니다.

문제는 전열화학포의 경우 주포의 수명은 아직도 현재 기술로도 해결하기 힘들고,
차저기술 역시  다음 발사시간이 너무나 길다고 합니다.
17초까지 걸린다고 하니..  이부분에서도 상당한 연구가필요하다고 합니다.
최소 차저 배터리충전기술이나 장치는 3개정도 달아야 하는데.
이부분에서 전력소모및 공간등..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크기는 소형화를 목표로 했지만, 실제로는 k2 보다 대형화에 가깝고.
130mm 주포는 오히려 실증성에서 상당히 떨어진다고 합니다.

5kkm 의 사거리를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오히려 그게 약점이 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로서는 러시아의 전차수준과 중국의 전차수준이 그닥 .. 세대적으로 볼때 충분히 상대하고도.
남은 있는 상황이기에 . .. 

중국에서도 전열화학포에서 상당한 관심을 갖고서 연구를 하고 있지만,
미국도 포기한 물건을 잡고 있어봐야  해결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오히려 전열화학포는 자주포 기반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문제는 장갑재 인데.....  이것도 아직까지는 특수적인 재료공학적인 부분에서 상당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현재 k2 신형장갑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하지만,
오히려 장갑재의 경우에는 .. 700mm 에 ..  증가장갑으로 가는 쪽이 더 이롭다고 .

기동성이나, 연료소비측면에서 상당히 유리하다고 합니다.

레드백 차체가 주목받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는데.
그중에서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만들어 낼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k21 장갑차량에. 가장 약점이 바로 이 바리에이션 부분이라고 합니다.
특히 한화 포탑이 새롭게 개발되어서  이부분에서 상당한 문제점을 드러낸다고 합니다.

도하부분에서 ... 단점만 극복하면 사실상  장갑차량에 대해서  k21 의 문제가 더욱 두드러지게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실제로는 한화에서 엄청난 소요제기를 위한 로비활동이 활발하다고 합니다.


3세대전차의 연구는  현재도 진행중이나,  무엇하나 결정된게 없습니다.

당장 기관포 구경자체도 ... 애매해서 . 30밀리 주포를 달아야 하나까지 생각중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무인기 운영에 대한 부분도 설정하고 있어서 .
어떤 모습이 나올지는 상당히 기대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먼 미래이고 ... 2028년 이후에 cg 가 나올것으로 보여집니다.

확실한 주포  및 포탄의 개발이 획기적으로 이어질듯이 보여지고 있고,
오히려 탄약개발에 속도가 빨라져서 ... 120밀리 주포가 그대로 사용될 확률도 없지 않다고 합니다.
밀덕달봉 22-05-16 07:18
   
이 분야는 오히려 둔감화약으로 우리의 경우 꿀빨려 하고 있으니 아직 전열화학포는 시기 상조라고 보여지고, 아르마타14가 꼬꾸라지는 판국에 130mm고 140mm 가 필요할지 부터가 의문임.
지금 120mm 55구경장에서 쏘는 2xx도 러시아 애들이나 서유럽 전차도 막을 수가 없을건데.........
그리고 개인의 야투경에 열감지센서가 들어가는 판국에 스텔스가 무슨 소용이 있나 싶기도 하고, 어차피 다 뽀 록나고 c4i를 통해 실시간으로 다 위치 전송될건데, 저런 디자인이 단가만 올리지 소용 없을건데, 이미 k3 전차는 나가리임.
오히려 경전차로 MFP처럼 공중 수송력을 중요시 하던가.
아님 기술력을 올려 능동 수동 방어력를 높인 애들이 무인 유인 복합으로 투입하는 시대가 오겠죠.
여기에 작전 시간을 극단적으로 늘릴려고 에너지 밀도가 높은 전지 탑제하고 저방사능 원자력 열전지 탑제하면서 자가 충전하면서 움직이는 전차 장갑차들이 등장 하겠죠.
뭐 열화우라늄도 펑펑 쏴대는데, 저농축 세슘이나 스트론튬 막 쓸겁니다.
근미래에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