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목은 분쟁이라고는 했는데

폴란드가 일방적으로 독일 패는거에 가까움

요약

- 현재 독일 정부에선 교환식 지원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임

- 이를테면 지난주 체코와 성사된 교환식 지원에 대해 국방장관이 자랑스럽게 밝혔었음

- 다들 알다시피 이 교환식 지원이란, 동유럽 국가들에서 구소련 계열 기갑 주면 독일제로 채워주는 방식

- 최근 숄츠는 중화기 지원을 꺼리냐는 말도 듣고 있는 상황. 숄츠 총리는 미국도 프랑스도 아직 전차 지원은 안했다고 강조

- 간접적이지만 어쨌든 독일로 인해 일정량의 T-72가 우크라이나에 지원되게끔 되었음

(기사엔 안나오지만 어떤 면에서 프랑스보다 앞선 전차 지원이 되버린셈인데...)

- 그러나 폴란드와의 교환식 지원은 잘 진행되고 있지 않음

- 람브레히트 국방장관은 월요일에 폴란드와의 합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인정해야 했음

- 다들 알다시피 폴란드는 일찍히 모범적으로 T-72 240여대를 지원해줬었음

- 이때 폴란드 정부에 따르면 후일 독일이 매꿔준다는 약속을 믿었다고 함

- 당시만 해도 단순한 일로 여겨졌는데, 파보니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였던 것

- 체코랑 다르게, 폴란드는 중고 레오2 (아마 2A4?) 정도로 만족하고 싶지 않아하기 때문

- 독-폴 회담에서, 폴란드는 최신형 레오파르트 (아마 레오파르트 2A7?) 을 요구함

- 당연하지만, 독일군에 240대를 매꿔줄 만큼의 최신형 레오파르트는 없음

- 독일군에는 아직 최신형 레오가 없고, 방산업체에서 일부 개량만 되고 있을 뿐임

(2A7V가 이미 독일군에 실전 배치된 상황인데 기사에서 없다고 한건 아마 구형 레오2 개량한거라 제외한건가)

- 폴란드 외무 차관이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비판할 정도

- ''...독일은 우리의 재고를 보충 해주겠다고 약속해줬지만, 불행히도 실현되지 않았다..''

- 현재 독일에서 폴란드와의 관계가 틀어지는건 불편한 일임

- 가장 큰 이유는 현재 거의 모든 우크라이나 지원이 폴란드 땅을 통해서 넘어가는 상황이기 때문

- 독일 입장에서도 이걸 해결해주고 싶어도 당장은 절대 못해줌

- 이유야 당연히 전차 뽑는데 시간이 걸리니까. 그래서 폴란드랑 비벼보려고 했는데 실패함

- 예를 들어, 일단 중고 레오2를 넘겨주고, 나중에 최신 사양 (2A7?) 으로 개량해준다는 식 (체코와 유사한 제안)

- 녹색당 정치인 안톤 호프레이터가 요러한 상황에 대해 비판함

- ''이미 의회에서 다수결로 무기 지원을 위한 법안이 통과되었음. 이제 이걸 실행해야한다''

- ''폴란드는 이미 우크라이나를 위해 많은 것을 해왔기에, 폴란드와의 교환식 지원이 지금 실현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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