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가 되었든, 백인우월주의가 되었든, 무엇이든 인종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극우파는 정말 극혐임. 그런데 말이야 아조우 대대를 창설했던 안드리이 빌레츠키가 우크라이나 최고의회-우리로 치면 국회- 재선에서 실패한 것은 알고 있냐? 그리고 2019년 우크라이나 총선에서 빌레츠키의 정당 득표율이 2.15%인것도? 그리고 네가 그렇게 물고 빠는 러시아의 극우주의 정당 득표율이 훨씬 높은 것은? 그리고 초반에야 푸틴이 네오나치 때려잡고 그랬다지만 바그너 그룹과의 관계에서 알듯이 지금은 오히려 푸틴의 정치적 자산이 되고 있는 것도 알고 있냐? 푸틴이 지난 2월 텔레비전 연설에서 그렇게 욕했던 '오데사 학살' 희생자의 숫자-42명-보다 러시아에서 극우 파시즘 테러로 인한 사망자 숫자가 더 많을 뿐만 아니라 처벌도 거의 안받고 있는 것도 알고 있냐? 그래서 de-nazification은 우크라이나가 아니라 러시아가 해야 한다는 비아냥이 나오고 있는 것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나불거리지 말기 바란다. 그리고 모르면 좀 조사도 하고 공부도 하고 그러자. 어디 개같은 유튜브에서 알량한 지식 쪼가리 들고 설치지 말고. 그럴 일은 없다만 밑에 링크를 걸테니 한번 읽고 와라. 자꾸 그지같은 유튜브 쪼가리로 게시판 물흐리지 말고.
우크라이나의 나치 정당 지지율을 적어놓았잖아. 2019년 2.15%라고. 우크라이나는 나치즘을 국가기조로 내세우지 않아. 나토가 미쳤다고 '우리 나치국가예요'하는 얘들을 받아들이겠어? 그리고 푸틴의 대국민연설에서 나치 얘기는 그렇게 거의 지나가듯이 이야기해. 푸틴이 주로 얘기했던 건 민족주의가 문제이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혹은 루스키 미르의 한 부분이라는거야. 그리고 마지막이 제일 중요한데 루한스크와 도네츠 인민공화국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다는 거고. 탈나치화는 나중에야 비로서 언급이 된다고.
아조우 대대때문에 무슨 우크라이나가 스킨헤드 공화국같은줄 아는데, 오히려 우크라이나가 아조우 대대를 정규군에 편입하면서 탈나치화를 한다고. 물론 출발점은 중2병걸린 얘들이 슈바르츠존데 그려놓고 하악거리고 친러파를 학살하는등 심각한 짓도 벌였지만 나중에 우크라이나 정부의 탈나치화 이후 대부분의 중2병 나치-파시스트 새끼들은 튄다고. 안드리이 빌레츠키도 튀고 우크라이나 최고의회 의원되었다가 칼빵 내지는 총도 몇방 맞고 했다가 지금은 정치적으로 몰락한 상태야. 그런데 자꾸 우크라이나 나치 얘기를 하냐.
젤린스키가 설마 나치라고 말하려는건 아니겠지? 걔 유대인이야. 오히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때문에 ukrainization이 우려될 지경이라고. 과도한 민족주의.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면 반데라 주의가 되고 거기서 반걸음 더 나아가면 나치가 된다고. 이런 꼬라지를 만들고 있는건 푸틴이고.
작성일 : 22-05-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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